정이철 목사에게 드리는 사랑의 권고문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13:6)

 지금의 한국 교계는 참으로 암담합니다. 희망이 없단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젊은 세대에게 기대를 걸고 희망을 품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타협안을 제시함은 젊은 세대를 아끼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세대는 얼마 있지 않아 은퇴합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의 목사님들은 정말 바른 방법의 기조인 정직(Honest)으로 목회, 이단대처 등등을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회, 이단대처 등등을 할 때에 바르게/정직하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오히려 비난 받고 복음의 진보는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에서 드리오니 정이철 목사님은 잘 읽으시고, 우리의 제의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 의문사항이 있다면, 리플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잘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제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그 동안 허위 동조/서명자 이름을 올렸던 것에 대한 사과문을 여기 자유게시판에 올리십시요.
물론 진짜로 찬성한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허위로 올려진 목사님들의 존함이 있기에 사과문 올리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합니다. 동시에 앞으론 그런 우를 범치 않겠단 약속을 하십시요.  

2. 그 동안 여기 저기 싸이트에 올린 “허위 동조/서명자 이름”을 낱낱이 삭제하겠단 약속을 하십시요. 제가 지적하는 분들은 모두 빼겠다는 약속도 하십시요.

3. 앞으론 진목연이란 명칭을 인터콥 대처에만 사용하겠단 약속을 하십시요.
처음 창립될 때의 목적이 오로지 인터콥 대처였습니다. 정이철 목사 자신도 그리 말하였습니다. 즉 “진목연이란 이름은 인터콥에 한하여 사용될 수 있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십시요

따라서 진목연 이란 명칭을 원래 목적이 아닌
 (1) 교황/ 천주교 대처에 사용하지 않겠다.  
 (2)  손기철 장로 비판, 등등에 둘러리로 세우지 않겠다.
 (3)  진목연이란 이름으로 어떤 세미나도 갖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십시요.
 (4)  진목연이란 이름을 정이철 목사의 개인의 글을 발표하는 데에 사용치 않겠단 약속을 하십시요.  

 이 것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닌 많은 분들, 님에 의해 강제로 퇴출 당한 분들, 혹은 님의 단독 play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판단, 스스로 자원하여 나간 분들, 처음 시작할 때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마음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초기에 가졌던 원래의 목적과
약속이 그대로 이행되어야 합니다.

 정이철 목사 한 사람의 결정을 따라, 마음 먹기에 따라 그 목적이 바뀔 수 없습니다. 정이철 목사의 유익을 따라 그 단체의 목적이 이현령 비현령 식으로 바뀐다는 것은 옳지도 않고, 바람직 하지도 않습니다. 정이철 목사를 위해서 모인 것도 아니고, 정이철 목사의 신학을 위해 모인 진목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목연이란 이름을 인터콥 외에 다른 용도로 절대 사용치 않을 것을 약속하십시요. 오직 한인교회로 침투하려는 인터콥 대처에만 사용하는 것이 원래의 목적임을 유념하십시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4. 만약 3번 항이 싫으시다면 새로운 단체를 만드십시요.
새로운 단체의 이름도 만들고 진목연이란 이름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 묻어 두십시요. 아니 하나님께 돌려 드리십시요.  이유는 하나님의 종들인 목사들이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만든 단체는 어느 일(1)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단체와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마친 후에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하고, 단체의 이름 등등도 모두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합니다.

어느 일(1) 개인이 주도적으로 하였다고 해서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가로 챌 수 없습니다. 어느 한 개인이 더 많은 일을 했다고 하여서 하나님의 것을 가로챌순 없습니다. 가로채거나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고 한다면 그 것은 삯군이요 거짓 목사 입니다.

따라서 정이철 목사님은 새로운 단체를 만드십시요. 새로운 단체의 이름을 지으십시요. 그리하여 새로운 단체 이름으로 하고 픈 일들을 마음껏 하십시요. 새로운 단체 이름으로 세미나도 하고,  천주교 대처도 하고, 신사도운동 대처 … 등등도 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하면 정이철 목사님을 Blame, Complain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5. 참고로 정이철 목사님이 진목연 이름을 사용해선 안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면상 밝히진 않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밝힐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이 진실로 순수했던 진목연과 정이철 목사님을 사랑하는 목사님들의 제의입니다.  부디 받아들이셔서 우리와의 사이에 있었던 불화의 장벽이 무너지고, 화해의 장이 열리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어떤 중요 사항이 있을 땐 서로 돕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소망합니다.

11/10/2014

In Christ,

정홍기 목사(OK),  박진하 목사(NY), 김한길 목사(TX)  
외에 여러 목사들 (이상 연장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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