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16:19-31)

 

누가복음 16:19-31까지를 가리켜 혹자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터툴리안(Tetullian)과 암브로스(Ambross), 칼빈(Calvin)은 이것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본문에 거지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나사로입니다. 부자의 이름은 나와 있지 않지만 전설에 의하면 다이브스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많은 비유 가운데 이름이 나와 있지 않지만 거지의 이름이 나와 있는 것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사로는 믿는 자를 상징합니다. 그것은 그가 아브라함 품으로갔다는 말씀이 잘 가리킵니다(22). 부자는 믿지 않는 자를 상징합니다. 그것은 그가 얼마나 호화로운 연락한 생활을 하였다는 말씀이 증거합니다(19).

 

 

부자

 

부자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그는 자색 옷을 입었습니다. 이 자색은 로마 황실에서 전용으로 입는 색깔입니다. 자색의 빛깔은 깊은 시내의 고동 끝에서 조금씩 나오는 자연 색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옷 한 벌을 자색으로 온전히 물들이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실은 자기의 권위를, 부자들은 자기의 부요를 드러내기 위해서 자색 옷을 입었었습니다. 거기다가 고운 베옷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운 베옷은 이집트에서 직조를 했습니다. 마에서 가장 가는 섬유로 천을 만들었기 때문에 한없이 부드럽고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 값을 칠 때에는 옷 무게와 금을 똑같이 달아서 금 값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시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고 그 고운 베옷을 입었는지 모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그는 날마다 호화롭게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친구들을 불러모아놓고 자기 좋은 것을 원 없이 나누고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돈 많이 벌어 축재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값진 옷입니다. 부자로서의 자기 과시를 옷,자동차,주택 등으로도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즐기는 생활입니다. 여가를 기분 좋게 보냅니다. 생의 목표가 그것입니다. 아침에 침상에서 일어나며 궁리하는 것이 오늘은 무엇을 하며 즐길까? 하는 것입니다.

호화로운 생활입니다. 분수 넘치게 사치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를 최대한 활용하여 남은 아랑곧 하지 않고 사치합니다.

 

 

거지

 

이에 비해 나사로는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나사로에게는 부스럼이라는 병이 있었습니다. 못먹고 병원 가지 못하니 병이 떠날 틈이 없는 것입니다. 질고를 지고 평생살았습니다. 그는 부자의 연회에서 남겨진 음식 부스러기를 얻어서 배를 채웠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지며 사는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 그 문가에서 같이 음식을 나누던 개가 그 헌데를 핥아 주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 나사로가 어떤 사유로 거지가 되었는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이 사람은 몹시 불행했고 고통받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22절에 보면 그에게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부자보다 나사로가 먼저 죽었습니다. 가난한 자는 빨리 죽습니다. 부자는 젊어서 몸을 녹용, , 인삼 등으로 많이 보호했기 때문에 숨이 안 끊어져 고생을 합니다. 나사로는 죽었으나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았습니다. 가마니에 둘둘 말아다 어딘가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다 버렸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호화로운 장례식을 치루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사람은 다같이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죽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영적인 죽음입니다. 육신적 죽음입니다. 영원한 죽음입니다. 육신의 죽음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 압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와 허물로 죽은 존재요 영원한 죽음 지옥에 가게 될 운명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9:27)”.

육신이 죽으면 심판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을 무시한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영원한 천국에 가게 됩니다. 사람이 죽은 뒤의 운명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죽기 이전의 상태와 죽음 이후의 일을 예수님은 가장 잘 아십니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만 18회에 걸쳐 지옥을 말하고 있습니다. 육신이 죽으면 두 길이 나타납니다. 간단 명료하게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그 사실을 설명해 줍니다.

 

  

23절에 음부 지옥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거기에 비해서 지옥에 있는 부자를 봅니다. 부자가 그 지옥 속에서 외치는 외침을 들어봅시다. 그는 첫 번째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저 나사로의 손끝에 물 한 방울을 찍어서 내 혀를 적셔 주시옵소서." 그는 이미 지옥에 가서 분위기를 파악했습니다. 머리가 보통 좋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 지옥은 한번 빠지면 이미 결판이 났고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달라고 아무리 졸라도 안되는 곳임을 눈치챘습니다. 그래서 그는 최소한의 것을 요구합니다. 나사로의 손끝에 물 한 방울을 찍어서 내 혀에 대달라고...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얘야, 너는 살았을 때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그것뿐만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있어서 뛰어넘을 수 없는 간격이, 단절이 생겼다. 그래서 갈 수가 없다."

이 사람은 생각이 깊은 사람입니다.

   

두 번째 강청합니다. "아브라함이여, 내 아버지 집에 형제 다섯이 있는데 그 다섯 형제만은 이곳에 오지 않도록 해주시옵소서."

그는 형제들을 생각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아니라. 모세와 선지자의 말을 듣고 구원을 받아야 된다". 부자는 말합니다. "아브라함이여, 아닙니다.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서 형님 전갈이라고 말하면 들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말합니다"아니, 모세가 다시 살아나서 가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는다."

 

지옥은 고통의 장소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지옥의 중요한 요소들을 생각해 봅니다. 지옥이 없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데 지옥을 말하시는 분은 이사야도 아니고 예레미야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호세아도 아니고 아모스도 아닙니다. 세례 요한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지옥을 말합니다. 성경 전체를 보십시오. 지옥에 대해서 가장 심각하게 경고하시는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은 창조를 아십니다. 시작을 아십니다. 끝을 압니다. 인생의 높이를 압니다. 저 깊은 낮음도 아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그 분이 지옥의 실체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옥을 부정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예수께서는 이 지옥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기 몸을 희생하셨습니다. 그 분이 지옥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죽어주신 그 분이 말하고 있습니다.

 

 

지옥은 자비가 끊어진 장소입니다.

 

두 번째로 이 지옥은 단 한 방울의 물의 자비도 끊어진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악인과 선인에게 햇빛과 비를 골고루 주십니다. 공평하십니다. 한없이 주십니다. 그런데 그처럼 흔한 물이 지옥에서는 단 한 방울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불 자체가 지옥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옥 불 같은 불 속에 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라는 세 친구는 7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 속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주님의 보호가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자비와 긍휼이 있었습니다.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불 자체가 지옥이 아닙니다. 주님의 자비가 끊어져버린 장소, 단 한 방울의 물의 자비마저도 말라버린 장소가 지옥입니다.

 

  

지옥에는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가하면 지옥에서는 다시는 기회가 없습니다. 거기 들어갔던 이 부자는 다시 기회 없는 줄 이미 눈치챘습니다. 만약 기회가 있었으면 그 유능한 능력으로 아마 예수님이라도 로비를 해서 천국으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먼저 물 한 방울만 요구하고 있고 그리고 자기가 이미 구원받지 못하는 것을 확실히 알면서 두 번째로 자기 형제들을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다시 기회가 없습니다. 단절의 땅입니다.

   

지옥은 기억력이 되살아나는 곳입니다. 부자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다섯 형제를 분명하게 기억했습니다.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들의 고통은 필설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지옥으로 빠져가는 자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리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리라(18:8-9)

 

  지옥의 고통의 길을 피하도록 하나님은 천국을 준비하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행복이 무엇입니까?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4)”


개혁주의마을/Grace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하나님의교회 신도 신천지 2배 이상”
진용식 목사의 체크리스트 … ‘우리 어머니 사진전’ 초청에 주의
2014년 10월 10일 (금) 12:59:21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이단들의 성장세가 꺾일 줄 모른다.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신도수가 신천지의 2배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신천지는 144,000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신도수가 30만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2014년 10월 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안상홍증인회, 안증회) 접근 여부를 판별하는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진용식 목사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이미 신천지 신도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국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교회들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거나 경매로 낙찰 받아 십자가를 떼어내고 자신들의 집회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포교에 열정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 교회를 매입하거나 낙찰 받아 ‘하나님의교회’로 활용한다.

진 목사는 이어 “신천지와 동일하게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장 주의할 단체 중 하나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일명 안상홍증인회다.”고 경고하고, 특히 “최근에는 ‘우리 어머니 사진전’을 열어 초청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체크리스트는 총 16개 항인데 1번~4번 중에 ‘예’가 2개 이상이면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접근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5번~16번 중 ‘예’가 1개라도 있다면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접근을 받았다고 봐야한다는 것.

●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접근여부 판별 체크리스트

1. 신학생의 설문조사를 하고 ‘어머니 사진전’에 다녀온 적이 있다.
2. 부녀자들이 2인1조로 접근한 적이 있다.
3. 성경공부 인도자가 ‘십자가는 우상숭배’라고 말했다.
4. 성경공부 인도자가 ‘성경공부 사실을 남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했다.
5. 성경공부 인도자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6. ‘확실한 증거’라는 전도 책자를 본 적이 있다.
7. 성경공부 인도자가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8.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유월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9. 침례를 즉시 받아야 한다고 해서 하얀색 머릿수건을 쓰고 침례를 받았다.
10. 성경공부 교사가 시대별 구원자가 있는데 성부시대는 여호와, 성자시대는 예수, 성령시대에 구원자의 새 이름이 있다고 했다.
11. 성경공부 교사가 ‘예수님이 육신으로 재림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12. 성경공부 교사가 ‘이 땅의 가족은 천국가족의 그림자’라고 말했다.
13. 이 땅의 가족에 아버지, 어머니, 자녀가 있듯 천국가족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영의 자녀가 있다고 했다.
14. 자녀가 탄생하기 위해선 어머니가 반드시 필요하며, 영의 자녀들도 ‘어머니 하나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15. ‘어머니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했다.
16. 다윗이 30세에 왕이 됐듯이 예수님도 30세에 침례를 받았다. 다시 오실 재림 예수님도 30세에 침례를 받아야 한다.

   
▲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리플릿

체크리스트를 공개한 진용식 목사는 “이단에 빠진 사람을 회심시키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단 예방은 한두 시간으로도 가능하다.”며 “접근 여부 판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이단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도들을 보호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크리스트는 2013년 6월에 공개한 신천지 접근 및 복음방 체크리스트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는 장길자를 여자 하나님으로, 1985년에 사망한 안상홍을 남자 하나님으로 신앙하며,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다(예장통합 2002/87회/이단, 예장합신 2003/88회/이단, 예장합동 2008/93/이단 등).

한편,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측으로부터 총 6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국민일보>가 10월 7일 단독입수 했다며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정관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 관련기사보기 )

<국민일보>는 “김주철 총회장은 종신제 총회장으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하나님의교회는 정관 제5장 제28조에서 김 총회장이 입법 행정 사법권을 모두 지닌 ‘영구직’이라고 못 박아 놨다. 대외적으로는 장길자(71)씨가 ‘어머니 하나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김 총회장이 조직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김 총회장은 지난 7월 국민일보에 6억4000만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장본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나님의교회 측의 반론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교회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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