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사스(Kansas) 주는

미국인들의 주식 가운데 하나인

빵의 원료가 되는 밀의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캔사스와 더불어

밀생산량 1, 2위를 다투는 곳이

노쓰 다코타(North Dakota)입니다.


작년(2014년)에

노쓰 다코타의 밀 생산량은

캔사스 주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섰지요.


몬태나(Montana) 주가

캔사스와 North Dakota를 이어

밀(wheat) 생산량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South Dakota와 워싱턴 주,

아이다호 주가 막상 막하로 그 뒤를 잇고 있지요.


그런데, 밀생산량은

타주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밀밭 풍경은 세계 최고인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워싱턴 주의 콜팩스(Colfax) 일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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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산되는 밀은

그 파종 시기에 따라 여섯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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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서도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가 만나는

펄루스 (혹은 팔루스, Palouse) 지역에서 생산되는 밀은


Soft white winter wheat 종류인데

이 SWWW는 9월과 11월 사이에 파종해서

이듬해 6월에서 9월 사이에 수확하는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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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주가 만나는 펄루스 지역은

클리어워러(Clearwater) 강과 펄루스(Palouse)강,

그리고 스네?(Snake) 강이 흐르는 비옥한 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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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엽,

오리건 트레일을 따라

백인들이 이 지역에 정착한 이래로


펄루스 지역은 줄곧

밀 생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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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루스는

이 지역에 살던

팔루스(Palus) 부족의 언어로


작고 굵은 풀의 땅

(land with short and thick grass),

혹은 잔디(lawn)와 같은 땅이라고 불리워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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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이 

의미하는바 대로

이 땅은 봄이 되면 광활한 녹색의 땅으로 변모됩니다.


19세기의

프랑스계 탐험가와 무역상들은


펄루스 지역을

초원의 땅(grassland country)이라고 불렀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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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삼각지대라 일컬어지는

콜팩스와 풀먼, 그리고 펄루스를 잇는 지역은


4월부터 6월까지

옅고 진한 고동색의 땅위에


녹색으로 채색된

리드미컬한 밀밭의

경이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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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밀밭 풍경은

고동색의 땅과 그린색의 밀밭,


그리고 요동치는 듯한

리드미컬한 언덕이 어울려


아름다운

대지의 선율과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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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루스 지역은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에서도

가장 비옥한 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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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땅,

봄철의 풍부한 비,

여름의 뜨거운 햇살은

이 지역을 옥토로 만들어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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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팩스(Colfax)는

밀밭 삼각지대의 중심인데


콜팩스에서

풀먼까지는 남쪽으로 약 16마일,


콜팩스에서

펄루스 city는 동쪽으로

17마일의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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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펄루스 city와

펄루스 지역(region)은

서로 다른 용어로 사용됩니다.


펄루스 region은

3개주를 일컫는 넓은 지역을 의미하며,


펄루스 city는

밀밭 삼각지대에 자리잡은

인구 약 1천명의 소도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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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의 밀밭 지역은

자동차로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고,


또 밀밭 풍경 외에는

크게 주목할 만한 볼거리가 없어서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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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은

사진 작가들에게는

매우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태리의

토스카나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출렁이는 대지와

리드미컬한 밀밭의 풍경을

이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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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밀밭 풍경을

가장 시원스럽게 볼 수 있는 곳은


스텝토 뷰트(Steptoe Butte)와

카미악 뷰트(Kamiak But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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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토 뷰트는

콜팩스에서 13마일,


카미악 뷰트는

풀먼에서 약 15마일의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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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612ft(1,101m)의

Steptoe Butte 정상에 서면

거의 360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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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토 뷰트 정상에서 보이는

구릉진 언덕을 Palouse Hills 혹은

일반 명사로 rolling hills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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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스텝토 뷰트에 서면

정상 시력을 가진 사람은

약 70마일(약113km)의 거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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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펄루스의 광활한 밀밭을 보신다면

당신 생애의 잊을 수 없는 벅찬 감격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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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전쟁 예언' 홍혜선 전도사 추종세력 여전
추종세력들 해외 머물러..가정파괴 현상 심각

2015/04/29 (수) 12:12 ㆍ추천: 0      



지난해 유투브 상으로 한국 전쟁 예언을 유포했던 재미교포 홍혜선 씨를 추종하는 이들이 지난해 11월 동남아 각국으로 도피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전쟁 예언이 불발됐지만, 홍혜선 씨 추종세력 다수가 여전히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내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 가정 파괴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녹취] 필리핀 민다나오 TV방송 뉴스
"뭐 하세요. 사진 찍지 마세요"

올 1월 필리핀 현지 뉴스 보도 장면입니다. 한국에서 온 목사가 미성년자를 납치했다는 사건 보도 내용입니다.

취재 결과 홍혜선 씨의 전쟁 예언을 추종하는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 목사와 교인들이 필리핀에 도피해 왔을 당시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담임목사는 이민국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홍혜선 씨의 전쟁 예언이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홍 씨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진호 씨는 지난해 9월까지는 남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던 교회에서 담임목사 사모가 홍혜선 씨의 한국전쟁 예언 동영상을 교인들에게 돌렸고, 이를 본 아내는 홍 씨를 추종하게 됐습니다.

급기야 남편을 한국에 남겨두고 11살 딸과 5살 아들과 함께 석 달동안 필리핀으로 도피했습니다.

기 씨의 설득 끝에 한국에 돌아온 뒤 아내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현실 검증력이 떨어져 있어 자해나 타해의 위험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최근에 또 다시 사라졌습니다.

출입국관리소에 확인해보니 아내가 딸과 아들을 데리고 지난 17일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 씨는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내고, 자녀들이라도 먼저 되찾아오기 위해 이혼소송까지 냈습니다.

[인터뷰] 기진호 씨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혼소송을 했습니다. 저는 아내랑 이혼 안 합니다. 소송은 하고 이혼은 안 합니다. 그래야 빨리 아이들을 찾을 수 있고.."

[인터뷰] 김광홍 장로
"이건 진짜 말을 이어나갈 수 가 없습니다. 이 심정을 내가 70평생을 살았어도 이렇게 슬프고 말 못할 사정은 처음입니다."

취재 결과 기 씨의 아내와 같이 필리핀에 도피했던 교인 10여 명이 또 다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주열 기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USA 아멘넷

              내 가슴속에 영원히 계신 당신

        최송연


              자욱한 안개가 피어오르듯

              내 마음속에 회의심 덮칠 때

              당신은 찬란한 아침 빛 되시사

              내 가슴속의 안개를 거두어 주소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슬픔이 넘칠 때

              당신은 하이얀 손수건 되시사

              내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소서. 

         

              시커먼 먹구름 몰아치듯

              내 마음에 절망감 몰아칠 때

              당신은 무지갯빛 고운 꿈 되시사

              내 가슴속에 찬란한 소망으로

              넘쳐나게 하소서.


              망망한 바다 위를 떠도는 조각배처럼

              내 갈 길 알지 못해 유리방황 할 때

              당신은 밝은 빛 등대되시사

              내 가슴속에 구원의 항구를

              밝히 보여주소서.

              내 가슴속에 영원히 계신 당신,
              내가 피곤할 때 나의 능력되시고

              내가 쓰러질 땐 내 손 잡아 일으키시사
              당신이 계신 그 영원한 집으로
              날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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