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하던곳에서 갑자기 사임을 하고
저희가정에서 몆 성도와 함께 개척을 하였습니다
3년8개월이란 광야같은 고달픈 삶을 살면서 가슴조이며

금식하고 울고 울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 때때로 작은 기쁨으로 힘주시고
위로와 격려로 비젼으로 다시 이끌고 가셨습니다
마지막 금식기도를 하던중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때 받은 은혜를 적어봅니다

♡~~~~고난의 끝자락에서~~~~♡

고단한 일상이 끝나고
깊어가는 고요한 이 밤
주님과 약속한 기도시간
제단으로 나아갑니다

보좌로 부터
지친 내영혼 위에
생수의 강
은혜의 강물이 흐릅니다

영혼 깊숙히
주님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의 물줄기가
한없이 흘러 흐릅니다

주님의 임재 속에서
회개의 눈물
애통의 눈물
간절한 기도의 눈물이
한없이 흐릅니다

혹독한 고난의 시간
뼈가 시려오는 고독한 삶
그곳에서 주의 얼굴만
주목하게 하시고
막힌담을 보게 하십니다

고난의 끝자락에서
말씀의 불
기도의 불로
불순물을 녹이시고
세미한 음성 들려 주십니다

소망의 빛으로
길을 여시고
높은 산지에
견고한 반석 위에 세우십니다

깊은 바다를
메마른 땅으로 걷게 하시며
광야의 길을 내시는
기적의 주님

말씀으로 약속을 주신 땅
우리가 밟는 땅
그 곳에도
여리고성의 기적
갈렙에 행하신
헤브론산지의 기적을 보여 주소서


(주님의 비젼속에서 강력한 성령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2016년1월 겨울밤에) ㅗ

 

출처: 사모님사모님/물소리

'사모님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날개가 있다면...  (3) 2016.08.09
사람팔자 시간 문제라고?  (0) 2016.08.06
가슴에 담고픈 글  (0) 2016.07.15
무슨 과에 다니세요?  (1) 2016.06.15
가.나.다로 표현된 주님과의 사랑  (0) 2016.06.09
    눈꽃 최송연 하얀 새의 깃털처럼 부드러운 너 뾰족한 가시 탓하지 않고 살포시 그 위에 내려앉네 너의 그 부드러움은 뾰족해서 시린 가슴도 넉넉히 감싸줄 수 있으리 하얀 이슬 머금어 깨끗한 너 시궁창 더럽다 탓하지 않고 그 위에도 사르르 찾아주네 너의 그 깨끗함이 더럽고 추한 만상(萬象) 모두 덮고 남을 수 있으리니 주님 사랑 전해주는 순결한 네가 있어 온 누리엔 새하얀 눈꽃이 피네
          *외면적(표면적), 입술만으로가 아닌, 진실과 순결한 성도가 나가야 할 길을 쏟아지는 하얀 눈꽃에 비유해 본 것입니다.^^ * >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가 내게 해준 충고  (0) 2016.08.15
            내게 가르치소서  (9) 2016.08.14
            하늘 꽃  (0) 2016.07.16
            당신의 음성/최송연  (0) 2016.07.13
            눈물보다 귀한 사랑  (0) 2016.06.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