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기도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의무감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기도하라.


때로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기도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께 나아가 쉼과 안식을 얻고자 하지 않고, 기도를 일이나 하나의 의식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기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에게 쉼과 안식을 주는 방법이 된다면,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잘 이해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기도에 대한 열정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더욱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하나님께 원하는 것을 말하라.


기도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정치적으로’ 옳고 좋아보이는 말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의 기도를 살펴보자. 그는 하나님 앞에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시편 42:9~11)라고 기도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으며, 이는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기도에 잘 드러나 있다. 시편을 읽다보면, 다윗이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쏟아내는 구절을 자주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다윗과 동일하게 당신 앞에 나아오길 원하신다. 있는 모습 그대로 정직하게, 신실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나아오길 원하신다. 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항상 더 나은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해준다.


기도는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아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한 것이다.


기도를 하든지 안 하든지 여러분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함에는 변함이 없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마 6:8)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필요한 모든 대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의 초점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간절히 우리와 소통하길 원하신다.


기도를 통해 더욱 그분의 뜻과 능력과 신실함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잘 되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다.



출처: 크리스찬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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