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는 우리가 그 미디어에 부여하는 것 이외에는 윤리적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소셜미디어는 그저 도구에 불과하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도구이다. 그리고 우리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잘 사용된다면 그것은 서로 서로를 연결해 주고, 정보도 제공하고, 즐겁게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 사용되면, 너무 자주 그렇듯이, 우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하루를 망치기도 하고, 심하게는 인생을 파멸시킬 수도 있다.
 
크리스천이라고 소셜미디어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실수로 말미암아 복음의 근거를 해칠 수 있다.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조차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공통적으로 일으키는 실수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 좋은 의도로 한 것이지만, 좋은 의도라고 모든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1. 입증되지 않은 사실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이라고 자막을 추가하게 하는 특정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 사진, 또는 짧은 영상이나 링크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퍼 나르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당신이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지 않아야 한다. 전달하지 말고 그냥 지나쳐 버리라. 크리스천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야 하는데, 슬프게도 그것이 우리들에 대한 평판은 아닌 것 같다. 이것은 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전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2. 우쭐거림과 비난
 
종종 청개구리가 차를 홀짝거리며 마시는 사진 위에 쓰여진 밈(meme)들을 보았을 것이다. 그것들을 그냥 내버려 두라. 마지막 부분에 “그러나 그것은 나와는 아무 상관 없어요”라고 끝나는 밈들은 아무도 설득하지 못한다. 포스터에 나타나는 우쭐거림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3. 들춰내기
 
“무신론자 교수는 자신이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천 학생이 이것을 말하기 전까지는” 같은 식으로 태그되어 있는 비디오들. 그러한 것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한다.
 
4. 나는 옳다, 당신은 틀렸다.
 
크리스천들이 불신자들에게 어리석다고 느끼게 한다고 해서 그들이 예수님께 오지 않는다. 논쟁과 토론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는 결코 그러한 곳은 아니다.
 
5. 예수는 나의 정치적 견해에 동의한다.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지만 좋은 크리스천들을 많이 알고 있다. 또한 정치적 견해가 다른 쪽에 있는 선량한 크리스천이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여기는 선량한 크리스천들도 많이 알고 있다.
 
당신이 싫어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크리스천들을 상상할 수 없다면 그렇게 투표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볼 것을 권한다. 그들에게 고함치기보다는 잠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우리 모두 무엇인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6. 하나님이 당신을 지옥으로 보내실 거야
 
당신이 지옥이 실제라고 믿는다면, 그것에 대한 비통함을 느끼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있어서는 안 된다. 영원한 장소에 대한 비난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불신자들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며, 무례하고, 도움도 되지 않는다.
 
7. 그냥 말하는 건데...
 
크리스천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특한 표현인 “그냥 말하는 건데”라는 식으로 말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 그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8. 상업적인 도용
 
새로운 제품, 앱 또는 영화가 나올 때마다 그것들에 “하나님” “ 순수” 또는 “믿음” 이라는 크리스천 키워드를 자막으로 사용하여 엉성한 모조품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다음 주 설교 시리즈로 최근 코미디 영화의 예술작품을 등에 업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따라하고 싶은 오리지널을 창조하는 힘들지만 필요한 작업을 하도록 하자.
 
9. 당신의 죄는 나의 죄보다 심하다
 
죄는 실제이다. 이것은 처절하게 파괴적이다. 죄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우리가 할리우드나 워싱턴의 죄에 대해서 계속해서 큰 소리를 내기 이전에 우리 자신의 행동은 얼마나 깨끗한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좀 더 분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
 
<Christianiy Today에서 발췌>

미국에게 발각된 시리아 내 북한군 비밀 지하기지

     

풍계리 폭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박재권

 

  요즘 들어 이스라엘은 당장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인 듯하다.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북한의 핵을 신속히 제거해야 할 처지가 된 것 같다는 말이다.(소문에 의하면 이미 모사드가 여기저기 다니며 핵 시설과 탄두를 다 파괴하고 폐기했다는 다소 황당한 설도 있기는 하다. 전에 풍계리, 길주 등에서 일어난 인공지진 등이 이를 추측 가능케 하기도 한다.)

  

  현재 북한에 대해서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사실이 있다. 그것은 북한이 지금까지 그토록 핵무기개발에 온 힘을 다해 정성을 쏟은 마당에 갑자기 핵을 포기 하겠다고 했다는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마라톤으로 따지면 결승점이 코앞인데 더 이상 뛰는 것을 포기 한다는 것과 같은 대단히 비상식적 일이 아닐 수 없다.

 

 

풍계리 폭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북한 인공지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러므로 순진하고 단순한 사람들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지 몰라도 그들의 이중성을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 말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비핵화 하겠다는 북한의 말을 그들이 직접 한 것이 아니라 제 삼자인 대한민국의 대북특사단이 미국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그런데 더 의아한 것은 그 말을 트럼프 대통령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두 말하지 않고 덥석 받아들였다는 것이다.(여기에는 미국측의 고도의  덫이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 북한의 공식적인 답이 없는 상황은 매우 이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비핵화”라는 말을 대한민국정부가 만들어낸 말인지, 북한의 진심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선언의 진의를 떠나서 핵을 보유했다고 하는 북한과 “비핵화 선언” 소식을 대신 전한 대한민국은 이 선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함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진심으로 북한에 있는 핵을 들어내겠다고 했다면, 모르면 몰라도 분명히 그들에게는 또 다른 꼼수가 숨어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실재로 북한 핵시설을 다 들어낸다고 해도 다른 대안이 있다면 미국 사찰 팀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들은 핵무기 개발시설을 북한이 아닌 제 3국에 만들어 해외에서 생산을 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즉 북한이 핵무기를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 생산한다는 논리인데, 그 곳은 현재로서는 시리아가 가장 1순위로 꼽을 수 있는 나라다. 북한이 이미 생화학 무기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깊이 관여한 시리아에서 핵무기를 생산할 수만 있다면, 미국에게 북한 내 핵시설을 모두 다 보여 주고 폐쇄시킬 수 있으며, 그 조건으로 대북제재 해제와 미군철수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부수적으로 해외에서 비밀리에 생산한 핵무기를 거액을 받고 시리아는 물론 이란에도 공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에 하나 실재로 그렇게 된다면 이것은 대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철천지원수인 이란과 시리아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이스라엘은 매우 위험해 질 수밖에 없다.

 

북한 시리아 지하 핵시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서 오늘, 내일 그저 미국의 북폭만을 학수 고대하고 기다리다가 늦어질 것 같으면 이스라엘이 먼저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있다.

 

그런데 정보에 관한한 세계 어느나라에게도 뒤지지 않는 미국이 이미 이러한 상황을 간파하고 감시에 들어 간 듯하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북한군이 시리아에서 대규모 비밀 지하기지를 운영한다는 정황을 포착, 감시 중이라고 미국의 우파매체 ‘프리비컨’이 보도했다.”고 한다.

 

“美‘프리비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언론을 인용해 ‘美정부는 북한군이 시리아에서 대규모 지하 비밀기지를 만들어 놓고, 이곳에서 핵무기 개발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신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현재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군은 알 아사드 대통령의 고향인 시리아 콰르다하 인근에 비밀 지하기지 건설을 끝내고 운영 중이라는 첩보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한다. 美‘프리비컨’은 시리아 뉴스 포털인 ‘자만 알 와슬’이 지난 3월 초순 보도한 내용도 소개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의 시리아 비밀기지는 201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7년 동안 건설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시리아 정부군의 경비 수준이 삼엄하고 비밀 수준이 높아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설 또는 북한군 무기 생산시설로 추정된다고 적었다고 한다.

 

‘자만 알 와슬’은 또한 ‘(북한군의 비밀 지하기지는 콰르다하 지역의 깊은 골짜기에다 7년 동안 지었으며, 긴 터널 공사를 할 때는 북한 전문가가 감독을 맡았다,’고 전했다고 한다.

 

美‘프리비컨’은 ‘의심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는 북한군 비밀 지하기지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시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의 북한군 비밀 지하기지는 그 규모가 매우 크고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단순한 화학무기 공장 및 저장고가 아니라 핵무기 개발 시설일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美‘프리비컨’은 ‘북한이 알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생산시설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관련 부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美정부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면서 美국무부 관계자 또한 ‘시리아의 화학무기 생산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북한이 알 아사드 정권을 돕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美‘프리비컨’은 또한 시리아에 새로 지은 북한군 비밀 지하기지가 이란과의 무기개발 협력에 사용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美‘프리비컨’은 ‘트럼프 정부는 북한과 이란, 시리아 간의 무기개발 협력을 끊으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동맹국들에게도 이런 노력에 가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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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리아 지하 핵시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처럼 시리아 뉴스포털 보도가 사실일 경우 북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시리아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에 엄청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이러한 문재를 한가롭게만 바라 볼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다급한 입장에 처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지난날 이스라엘 모사드는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 그를 제거하려고 한 바 있다. 또한 전 세계 유태인들이 김정일에 대해서 기소하기도 했으며, 결국에는 김정일이 죽었는데 그가 누구에 의해서 죽었는지 아니면 자연사 했는지 그 당국자들이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

 

이렇듯 모사드의 작전은 언제든지 엄청난 파장을 불러 올 수 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빼면 많은 부분 의미가 없어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 조차도 이스라엘을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좀 독특한 존재, 즉 독특한 민족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비록 지금은 잠시 넘어져 있는 이스라엘은 사람들이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님 편에서는 간단한 나라가 아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예루살렘을 지키시고, 결국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회복 시키실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났으며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느니라. 너희는 성경이 엘리야에 관하여 말한 것을 모르느냐? 그가 하나님께 이스라엘에 대하여 중보하여 말씀드리기를,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홀로 남았는데 그들이 나의 생명을 찾고 있나이다.”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의 형상에 무릎을 꿇지 아니한 칠천 명을 남겨 두었노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의 선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롬 11:1~5)

'타이타닉호의 이등 항해사 찰스·래히틀러가  공개한 침몰 뒤에 감춰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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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를 통해 잭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는 널리 알려졌지만, 그 외 타이타닉호에 대해 더 알고 계신 것이 있습니까? 과연 그날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과정은 영화로 재연됐습니다. 하지만 영화만으로 실제 상황을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생존자인 부선장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드디어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4월 14일은 공포의 날이었습니다. 사고로 1,514명이 사망했고 7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38세였던 타이타닉호의 이등 항해사 찰스·래히틀러 씨는 구조된 승객을 책임지기 위해 선원 중 유일하게 구조된 승무원이었습니다.

아래는 찰스·래히틀러 씨의 타이타닉호 참사의 자세한 사정을 담은 17페이지 분량의 회고록입니다.

선장은 침몰을 앞두고 여성과 아이를 먼저 구조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많은 여성승객들이 가족과의 이별 대신 남아있기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높은 소리로 ‘여성과 아이들은 이리 오세요!’라고 불렀지만, 가족을 버리고 혼자 구명보트에 오르려는 여성과 아이는 몇 명 없었습니다.
래히틀러는 ‘살아 있는 동안 그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첫 구명보트가 바다로 내려가고, 저는 갑판 위에 한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부인, 어서 구명보트에 오르세요!”
그녀는 뜻밖에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니요, 저는 배에 남겠어요.”
이 말을 들은 여성의 남편이 “그러지말고 어서 타세요! 여보!”라고 말하자, 여성은 차분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혼자 가지 않겠어요. 당신과 함께 이 배에 남을거에요.”

그것이 제가 본 그 부부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애스터 IV(당시 세계 최고 부자) 씨는 임신 5개월 된 아내를 구명보트에 태워 보내며 갑판 위에 앉아, 한 손에는 강아지를 안고 다른 한 손에는 시가 한 대를 피우면서 멀리 가는 보트를 향해 외쳤습니다. ‘사랑해요 여보!’
승객들을 대피시키던 선원 한 명이 애스터 씨에게 보트에 타라고 하자, 애스터 씨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사람이 최소한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자리를 곁에 있던 한 아일랜드 여성에게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배의 파편들에 의해 찢겨진 애스터 씨의 시신을 생존자 수색 중이던 승무원이 발견했습니다.
그는 타아타닉호 10대도 만들 수 있는 자산을 가진 부호였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거절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으로 양심을 지킨 위대한 사나이의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성공한 은행가였던 구겐하임 씨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에도 화려한 이브닝드레스로 갈아 입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죽더라도 체통을 지키고 신사처럼 죽겠습니다.”

구겐하임 씨가 아내에게 남긴 쪽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배에는 나의 이기심으로 구조받지 못하고 죽어간 여성은 없을 것이오. 나는 금수만도 못한 삶을 살 바에야 신사답게 죽을 것이오.”

미국 메이시(Macy’s)백화점 창업자 슈트라우스 씨는 세계 2번째 부자였습니다. 그가 어떤 말로 설득해도 아내 로잘리 씨를 구명보트에 태우지 못했습니다. 아내 로잘리 씨는 “당신이 가는 곳에 항상 함께 갔어요. 세상 어디든지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라며 남편을 두고 배에 오르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8번 구명보트의 책임 선원이 67세의 슈트라우스에게 “누구도 어르신이 보트를 타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구명정 탑승을 권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슈트라우스 씨는 단호한 말투로 “다른 남성들보다 먼저 보트에 타라는 제의는 거절하겠습니다”라며 생사의 순간에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63세의 아내 로잘리 씨의 팔을 잡고 천천히 갑판 위의 의자에 앉아 최후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현재 뉴욕 브롱크스에 슈트라우스 부부를 기리는 기념비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바닷물로 침몰시킬 수 없었던 사랑.’

프랑스 상인 와트열 씨는 두 아이를 보트에 탄 여인들에게 부탁하고 배 위에 남아 아이들과 작별했습니다.
두 아들은 이렇게 구조되었고 세계 각지의 신문사들이 어머니를 찾을 수 있도록 연달아 사진을 실어주어 어머니와는 재회할 수 있었지만, 배에 남겨진 아버지와는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남편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리더파스는 남편을 꼭 껴안고 혼자 살아남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남편은 주먹으로 그녀를 기절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신이 돌아왔을 때 그녀는 이미 바다 위에 떠 있는 구명보트 안이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재가하지 않았으며 남편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리스 로잔의 생존자모임에서 스미스 부인이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한 여성을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제 두 아이가 구명보트에 오르자, 만석이 돼서 제 자리는 없었습니다. 이때 한 여성분이 일어나서 저를 구명보트로 끌어당기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올라오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필요합니다!”
그 대단한 여성은 이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위해 ‘이름없는 어머니’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억만장자 아스테드, 저명 신문가 헴스테드, 육군 소령 바트, 저명 엔지니어 루오부어 등 사회의 저명인사가 많았지만, 이들 모두 곁에 있던 가난한 농촌 부녀들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주요 승무원 50여 명 중 구조를 책임졌던 이등 항해사 래히틀러 외 전부 자리를 양보하고 배와 함께 생을 마감했습니다.

새벽 2시, 각자 도망가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1번 연산사 존·필립스는 여전히 전산실에 앉아 마지막 순간까지 ‘SOS’를 입력하며 자신의 보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선미가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 삶과 죽음의 마지막 순간, 사람들이 서로에게 외쳤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그날, 우리 모두 위대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제가 당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었습니다. 일본 철도원 차장인 호소 노텍스트 씨는 여장을 한 채 여성과 어린이들로 채워진 10번 구명보트에 올랐습니다. 그는 귀국 후 바로 퇴직당했습니다. 모든 일본 신문사와 여론은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며 그는 십여 년 뒤 후회와 수치로 가득 찬 삶을 마감했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를 기리는 자리에서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선박회사 White Star Line는 희생자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성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해상 규칙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의 행동은 약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그들의 개인적인 선택이었습니다.”

‘Unsinkable’의 저자 다니엘 알란 버틀러는 약자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태어나서부터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삶 앞에서 모두 평등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놓치고 혼자 남겨져 돈과 유산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죽음 혹은 삶의 어떤 고난과 마주친다 해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전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전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전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https://youtu.be/A17YXyqt3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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