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에서 할수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궁시렁 거리지 마라.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들어라.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 된다.
흥분하지마라. 낮은목소리가 힘이있다.

4. "귀"를 훔치지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듣기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하라.

5. 내가 "하고"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을해라.
하기쉬운말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라.

6. 칭찬에 "발"이 달려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고 칭찬은 자주해라.

7. "뻔"한 이야기보다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 만큼 재미있게 해라.

8. "혀"로만 말하지말고 "눈"과 "표정"으로 해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힘이있다.

9. 입술에 "30초"가 가슴에 "30"년이 된다.
나의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수있다.

10.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 뱉어진 "말"이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말고 한번 말한것은 책임을 져야한다.
소통은 귀로듣고 눈으로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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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다가 눈에서 눈물이 계속 뚝뚝 떨어져서 숨 고르며 정신차리고 써내려가본다.

2002년 서해교전당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지만 큰 중상을 입고 고통 속에 소리지르다가 두달후 싸늘한 시체로 어머니 품에 안긴 박동혁 병장의 어머니 이경진씨가 쓴 글이다.

내아들아!누구를위해 목숨을받쳐니!?

아들아 잘 지내고 있니.
오늘도 엄마는 너의 이름을 불러본단다.
네가 너무나 아파했기에 쓰리고 저미어 오는 가슴 가눌 길이 없구나.

중환자실에서 너의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이,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었고.
성한 데라고는 머리하고 왼손뿐이었어.
22개나 되는 링거줄에 의지하고 수많은 기계들.
3일 만에 죽었다가 심페기능 소생기술로 살아났다고 하더라.

한 달 되어가면서 의식을 찾은 내 아들.
왼쪽 다리 빼고 파편 때문에 대장은 망가졌고 소장은 일곱 군데 꿰매고 배는 오픈 시켜 반창고
로 붙여놨고 허리는 끊어졌고 왼쪽 척추에 큰 파편이 있고 화상으로 인해서 푹 패어 그 밑에 인공항문.

오른쪽 다리엔 신경이 다쳤는지 감각도 없고 여기저기 파편 조각들이 상처를 내고 오른쪽 어깨에 총알이 들어있다.
뱃속에는 파편 쪼가리가 100개가 더 있다고 하더라.

깨어나면서 찾아오는 고통을 어찌 말로 할 수 있을까.
입을 벌리면서 통증을 호소하니까, 입술이 찢어졌다.

날마다 떨어지는 저혈압.
수없이 수혈해도 혈소판은 떨어지고 생과 사가 왔다갔다 한다.

교전 때 입은 충격일까.
총알이 날아오고 죽은 대장님이 달려든다며 네 환청에 시달리며 눈이 빨갛게 부어 잠 못들고 통증과 고통에 시달리면서 힘들어 하는 아들의 모습.
내 손을 잡고 울부짖는다.

이 힘든 통증을 어이해야할지.

침상에 누워 꼼짝도 못하는 아들.
안쓰럽고 불쌍하고 처참했다.
다리가 없다는 걸 알았는지 왼손으로 엉덩이쪽을 만지면서 흐느낀다.
‘엄마, 내다리 어디로 갔어. 저리고 아프다.’ 잠에서 깨어났는데 ‘내 다리가 없어졌다.’

이런 현실 속에서 너와 우리 가족은 피눈물을 토했다.
네가 왜 총 맞고 병원에 누워있어야 하냐고 화가 나서 죽을 지경이다.

너는 물만 한모금 삼켜도 장출혈이 심했다.
밤이 되면 통증은 더 무섭다고 했다.
긴 밤을 꼼짝도 못하고 뜬눈으로 지새우는 아들.

뼈에 사무치는 고통 때문에 차라리 엄마가 아
프고 싶었다.
건강하고 씩씩한 아들이었다.
무능력한 부모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너의 상처를 바라보며 사무쳐오는 슬픔을 되새길뿐. 겨우 고개를 돌려 문쪽만 바라보는 아 들.
아빠 엄마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정말 가슴이 아팠다.
불쌍하기도 하고.
이런 속에서 약간 호전되더니 점점 심해져 2002년 9월 1일 중환자실로 내려갔다.

주렁주렁 매달린 약병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많은 상처에는 도움이 별로 되지 못했다.

엄청난 상처를 뒤로 한 채 9월 20일 새벽,
저 멀리 하늘 나라로 가버렸다.
그 힘든 통증 속에서도 살아준 내 아들에게 고마웠다.
대전에 너를 묻고 쏟아지는 빗방울을 보면서 엄마는 왜 이리 슬프고 초라한지 서글퍼진다.

6월 29일 국군수도병원으로 간 우리 가족은 가을이 되어서 피멍진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
아들에 대한 보고픔, 웃음을 잃어버린 가족들, 내 젊은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대전을 수없이 다니면서 아들이 한없이 보고싶다. 처음엔 전사자 여섯 가족은 서먹서먹했지만 자주 만나다보니 요새는 친하게 지낸다.

2002년은 힘들고 고통을 주는 씁씁할 한 해였다.
내 응어리진 가슴에 한을 남겼다.
무슨 약으로도 치유가 안된다.
평생 흘릴 눈물을 쏟아 버렸다.

새해가 밝아오지만 아들에 대한 보고픔은 더욱 간절했다.
한국주둔 미사령관이 위로의 편지를 보내왔다.

최고의 대우와 예우를 한다던 정부와 기관은 전화는커녕 편지 한 통 없다.
국방부도.
내 젊은 아들은 어느 나라,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말인가.

화가 치밀고 분통이 터졌다.
과연 우발이었을까 누가 책임을 진단말인가.

모 신문 인터뷰에서 국정원 내정자라고 한 서 동만 교수는 서해교전은 김정일 책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죽었단 말인가.

많은 상처를 안은 부모 마음으로는 이해가가지 않았다.
화가 치밀어올라 청와대 민원실로 전화했다.
이런 미친인간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로 뽑으면 안된다고 항의했다.

국방부에도 항의했다.
지금까지 소식이 없고.
2003년 6월 11일 기다리던 아들의 제대날이다.
대문을 열고‘나 왔어’하는 소리가 귀에 들어올 것만 같다.

문도 열어보고 대문 밖에 나가 서성거린다.
안절부절못하는 어미의 심정을 누가 알까.
해가 뉘엿뉘엿 져도 아들은 오지 않는다.
북받쳐
오는 설움에 남편을 붙들고 ‘왜 동혁이는 오지 않냐?’고 미친사람처럼 목놓아 울었다.

치가공과 나와 치공소 차려 아빠 엄마 행복하게 해준다던 아들.
씩씩하고 건강하게 반듯이 자라준 아들이다.
속 한번 썩이지 않고 장학금 받아 공부한 아들이다.

6월은 힘들다.
내 아들의 흔적들을 찾아서 여기저기 다녀본다. 마음이 편치가 않는다.
여러 사람들 중에 해군이 보이면 눈이 번쩍인다.

혹시 내 아들이 아닌가하고 말이다.

동혁아,
세상에 태어나 피어보지도 못하고 너는 가버렸지만 엄마는 너를 너무너무, 엄마의 분신(扮身)보다도 너를 사랑했다.

반듯하게 잘 자라준 아들에 대한 연민일까.
오늘도 내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해가 저문다. 총소리, 전쟁없는 하늘 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자.
이 글은 엄마가 하늘나라에 부친다.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로.
서해교전 부상자를 치료해준 수도병원 모든분들게, 성금을 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서해교전당시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받다 같은해 2002년 9월20일숨진 고 박동혁 병장의 어머니

이경진 씀.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마음의 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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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행복의 기회를 발견할 줄 아는
      긍정적 발상의 주인공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말이 많고
      성미가 고약했다.

      사람들은 묻기를 "왜 그런 악처와 같이 사느냐"
      고 하니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마(馬)술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서 타지.
      난폭한 말을 익숙히 다루면 딴 말을 탈 때
      매우 수월하니까말이야.

      내가 그 여자의 성격을 참고 견디어 낸다면
      천하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겠지."

      또 한번은 부인의 끊임없는 잔소리를 어떻게
      견디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그랬더니 소크라테스는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괴로울 거야 없지"
      라고 대답하며 웃더란다

      어느 날은 부인이 소크라테스에게 잔소리를 퍼붓다가
      머리 위에 물 한 바가지까지 휙 끼얹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태연히 말했다고한다.

      "천둥이 친 다음에는 큰비가 내리는 법이지."

      이것이 생각의 힘이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이면에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면
      감정은 그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다.

앤은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다. 결국 앤은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었다. 모두 치료를 포기했을 때 노(老)간호사인 로라(Laura)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했다. 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다는 그냥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래서 날마다 과자를 들고 가서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그렇게 한결같이 사랑을 쏟았지만 앤은 담벼락처럼 아무 말도 없었고, 앤을 위해 가져다 준 특별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 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준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용기를 얻고 로라는 계속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앤은 독방 창살을 통해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가끔 정신이 돌아온 사람처럼 얘기했고, 그 얘기의 빈도수도 많아졌다. 마침내 2년 만에 앤은 정상인 판정을 받아 파킨스 시각장애아 학교에 입학했고,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심으로 밝은 웃음을 찾았다. 그 후, 로라가 죽는 시련도 겪었지만 앤은 로라가 남겨준 희망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학교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고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에도 성공했다.

수술 후 어느 날, 앤은 신문기사를 봤다. "보지못하고, 듣지 못하고,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돌볼 사람 구함!" 앤은 그 아이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은 못 가르친다고 했지만 앤은 말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요."결국 사랑으로 그 아이를 20세기 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키워냈다.

sullivan.jpg 그 아이가 ' 헬렌 켈러 '이고, 그 선생님이 앤 설리번(Ann Sullivan) 이다.

로라는 앤과 함께 있어주고 앤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앤을 정상인으로 만들어냈고, 앤도 헬렌과 48년 동안 함께 있어주었다. 헬렌이 하버드 대학에 다닐 때는 헬렌과 모든 수업에 함께 하면서 그녀의 손에 강의내용을 적어주었다. 헬렌은 말한다.

"항상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앤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볼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설리번 선생님을 보고 싶어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상처에 대한 적절한 분석과 충고가 아니라 그냥 함께 있어주는 것입니다. 한 마음은 충고를 주기보다 자신을 줄 때 아뭅니다. 좋은 충고보다 좋은 소식이 중요합니다.

헬렌켈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나 그녀의 스승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를 안고있는 헬렌켈러를 전세계가 놀라게한인물로 만든 사람이 바로 앤 설리반 (ANN SULLIVAN)이다.

헬렌켈러를 가르칠수있는 방법은 감각기관 뿐이었다. 헬렌켈러는 손가락으로 상징적인 터치를 통하여 말하는법을 배우고 열심히 공부하여박사도 되고 영감을 주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앤 설리반은 늘 되풀이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시작하고 실패하는것을! 계속하라. 실패할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것이다. 네가 원하는것을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있는것을 얻게되리라. 시작하고 실패하는것을 계속하라.



내면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고 있습니까?
자연에서 혹은 사람에게서
아름다움을 찾습니까? 아닙니다.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옳습니다.
 

 

 


 

 

 
고뇌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은
친절하고 따스합니다.

하지만 정열적인 사람에겐
아름다움이 오히려
힘차고 무서운 것입니다.

또한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
아름다움은
부드러운 속삭임과 같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사람은
아름다움을
성난 파도와 같다고 말합니다.
 

 

 

 


 
새벽을 지키는 파수꾼은
아름다움을 여명과 함께
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낮에 일하는 사람들은
석양과 함께 깃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겨울철 눈 속에 있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봄과 같이 온다고 믿고,
여름철 뜨거운 햇살 아래 있는 사람은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다가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모두
당신들의 욕구의 다른 표현입니다
아름다움은 욕구가 아니라 희열입니다.

목마름에 타는 입술이나
헛된 허우적거림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귀에 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아름다움은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이며
귀를 막아도 들리는영혼의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영원히 꽃이 피어나는
정원과 같은 것이며
영원히 춤추는 천사들의 모임입니다.

아름다움의 극치는
생명이 그 거룩한 모습을
그대로 내보일 때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을 그대로
내보이는 것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실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은
물질적 포장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로 생명의 신비이며
생명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삶과 생명을 한탄하며
불행하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 숨쉬는
생명을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칼릴지브란의 글 중에서 -
 

 

 

 

 

 


♬ 내 인생의 첫사랑 (Erste Liebe meines Lebens) ♬

 

출처: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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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졸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의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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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음을 이겨내는 방법 ]

       

       
      1. 불안을 극복하라.

       
      빨리 뛰는 맥박과 소용돌이치는 뱃속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숨을 깊이 느리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간단한 호흡법을 사용하라.
      어떤 만남이나 모임에서 급격한 불안을 경험할 때
      잠시 그대로 머물러 있는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
      만일 불편함에 승복하여 5분만에 그 자리로부터 도망친다면
      당신은 스스로에게 실패를 약속하는 것이다.
      그 자리에 머무르라.
       
       
       
      2. 땀나게 뛰어라.

       
      성공처럼 성공을 부추기는 것은 없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덜 위협적인 만남이나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
       
       

      3. 대면해서 말하라.

       
      대면한 상태에서의 사소한 대화 기술에 도전하라.
      전철 안의 옆사람이나 물건 파는 사람과
       
      짧은 일상적 대화를 시작하라.
      그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대화로 시간을 보내는데 대해
      매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신문을 훑어 보며 대화의 주제를 찾으라.
      그리고 당신이 말할 것을 몇번 연습하라.
         
        4. 미소하며 눈을 맞추라.

         
        당신이 미소할 때,
        당신 주위에 온정적인 매력을 내뿜는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에게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당신에게 미소를 보낼 것이다.
        당신이 얼굴을 찡그리거나 당신의 발끝을 내려다 볼 때
        당신은 사람들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으며,
        더 나아가서 부정적인 느낌을 내뿜는다.
        일단 당신이 눈을 맞추면 당신은 "이 엘리베이터는 느리군요."와 같은
        일상적 대화를 위해 문을 열어 놓은 것과 같다.
         
        대화할 때 언제나 눈을 맞추라.
        이것은 당신이 듣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표시한다.
           
           
          5. 칭찬하라.

           
          사교적 성공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은 칭찬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기분좋게 만들며,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든다.
          매일 누군가를 칭찬하라.
             
             
             
            6. 칭찬을 받아들이라.

             
            칭찬하는 사람에게
             
            곧바로 감사하고 곧 칭찬을 되돌려 주라.
            "그렇게 칭찬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당신은 옷 입는 맵시가 멋있군요."
            이것을 본격적인 대화를 위한 출발점으로 삼으라.
            그가 넥타이나 옷을 어디서 샀는지 자세히 물어보라.

             
             
             
            7. 나쁜 가능성을 상상하지 말라.

             
            모든 상황에서 가장 나쁜 가능성을 기대함으로써
            수줍은 사람들은 자신을 망친다.
            그들은 불안해지고 말을 더듬기 시작하며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잊어 버린다.
            일단 당신이 그 두려운 만남속에
             
            자신을 실제로 던지면
            그것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쉬워질 것이다.
            그때서야 당신은 당신이 실패하리라는 기대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던가를 깨달을 것이다.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려면]
                 
                사람들은 누구나 낯선 사람들을 대할 때 약간의 두려움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소심하여 낯선 사람은 물론
                심지어 이미 알고 지내는 사람을 만날 때도
                가끔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모임에 가기 전에 항상 혼자 있을 핑계를 만들기에 분주하고,
                또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 잃는 것도 대단히 많습니다.
                  그 한 예로 직장에서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 못해 직장 생활이 힘들고
                  무미건조해지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그런 소심함이 있다면
                  과감하게 벗어나 보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다음은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아무리 지위가 높고 힘 있는 사람일지라도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부담감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나약함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리는 여유를 가져봄이 바람직합니다.
                       
                       
                      ② 자신의 능력과 관심사를 찬찬히 살핀다.
                       
                      아주 가끔씩이라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수영에 자신이 있다면 수영을 함께 즐겨 보십시오.
                      그런 상황에서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면
                      다른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넘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회가 조금씩 늘어갈수록 다른 상황에서도
                      역시 당당해진 자신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③ 내가 나서기에 적당한 시간이나 장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리화시키지 않는다.
                         
                         소심한 사람은 내가 나서서 얘기하다가
                        괜히 분위기를 깨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
                        그래서 침묵을 지키다 보니 그 자리가 더욱 불편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흥미 있는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모임 외에는 어느 누구와도 절대로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가상을 해보자.
                        그러면 당신은 그 안에서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더욱 적극성을 띄게 될 것입니다.
                           
                           
                          ④ 눈에 잘 띄는 자리에 앉는다.
                           
                          소심한 사람들의 특징은
                          항상 구석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또 다시 깨닫게 되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구석진 자리를 박차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중앙자리에 앉아 보자,
                          그리고 조금은 과장되더라도 목소리를 높여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석해 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어느 새 사람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자기암시의 시]
                              만일 당신이 진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제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끝장일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 한구석에
                              이건 무리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실패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실패 할 것이다.

                                 

                                세상을 잘 보아라.
                                마지막까지 성공을 기원해 온 사람만이 성공하지 않았든가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이 결정한다.
                                  만일 당신이 이긴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길 것이다.
                                    "용기있게 살고 싶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고
                                    당신이 원하고 행동하면 당신은 그대로 된다.

                                     
                                     

                                     새 출발이다.

                                    가진 자만 성공한다고 정해져 있지 않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라.

                                       
                                      "나는 해 내고 있다"고 당당히 행동하라.
                                      결국 신념있는 당신은 성취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호감있는 사람들의 25가지 유형]
                                       
                                       
                                      1.균형잡힌 '손익계산'센스가 있는 사람
                                      2.상황판단을 잘하는 사람.
                                      -상황 분석력과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사람
                                      3.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 사람
                                      4.책임을 자청해서 떠맡을 만큼 기량이 있는 사람
                                      -위기에 강한 사람
                                      5.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
                                      6.술자리를 같이 해도 즐거운 사람
                                      7.금전 관계가 분명한 사람
                                      8.남의 아픔을 아는 사람
                                      9.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
                                      10.남에게 공격적이지 않는 사람
                                      -관대한 사람
                                        11.부화뇌동하지 않는 자신의 확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
                                        12.그 때 그 때의 감정으로 행동하지 않고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있는 사람
                                        13.선물을 적절하게 주고 적절하게 받기를 잘 하는 사람
                                        14.인생이 드라마와 같은 사람
                                        15.문제 처리를 잘 하는 사람
                                        16.여행이나 파티를 세심하게 잘 진행하는 사람.
                                        -잘 노는 사람
                                        17.동성이든 이성이든 호감을 가지게 하는 인관관계의 달인
                                        18.다수파 뿐만 아니라 소수파의 가치도 인정하는 사람
                                        19.직장에서 주위의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람
                                        20.색다른 정보나 시대감각에 뛰어난 사람
                                        21.아름다운 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
                                        22.돈이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
                                        23.마음이 자상하고 힘을 가진 사람
                                        24.무용담을 가진 사람
                                        25.이 사람 곁에 있으면 무슨 일이든 잘 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사람
                                            -옮긴 글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마음의 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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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名言의 出典과 故事

                                         

                                                           정시유

                                              

                                         *내가 깍은 손톱은 ? *

                                                        亡一

                                                                                 

                                         

                                        한 <韓.의 조후 <昭侯>가 손톱을 깎고 있을 때의 일 입니다

                                        깎은 손톱을 손 안에 숨겼습니다

                                        그리고는

                                         [깎은 손톱이 없어졌으니

                                           빨리 찾아 오라] 고

                                        측근들에게 독촉을  했습니다

                                        그때 측근 중 한 사람이

                                        몰래 자기의 손톱을 깎아

                                        [ 손톱을 찾았습니다]하고 갖다 바쳤습니다

                                         

                                        소후<昭侯.는

                                        측근들이 다 충실 하지만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出典 ~ < 韓非子 >에서

                                         

                                         

                                        韓昭侯握爪而佯, 亡一爪.求之甚急.

                                        左右因割其爪而效之.昭侯以察左右

                                        之臣不誠.

                                         

                                        사람들이 간사< 奸邪>하여

                                        충실한 신하를 얻기가 어렵다는

                                        말 입니다

                                         

                                        사람의 일을  알아보는 방법 가운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여 .....

                                        물어보면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숨겨진 일까지도 ,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出典 ~ < 韓非子  >에서

                                         

                                         挾智而問, 則不智者至, 深智一物, 衆隱皆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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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론자인 대학생이 독서과제로 제시된 책을 읽고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독후감 내용입니다. 믿음에 대한 그녀의 솔직한 반응에 믿는 자로서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숨어계신 하나님>

                                        아래는 명지대학교에 재학중인 오세라양의 독후감이다. '성경개론' 시간에 이 책을 독서 과제로 내 주었던 김동혁 박사께서 나에게 보내 주었다. 본인의 허락을 받아 여기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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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께서 종교에 관련된 책 세 가지를 제시해 주시고 그 중 한 가지를 읽고 난 후 독후감을 써 오라고 하셨을 때 사실 처음에는 나에겐 정말 하기 싫은 과제였다. 나는 종교가 없을뿐더러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기에 그런 나에게 종교에 관련된 책을 읽는건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엄청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세가지 책 중에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계속 고민하다 내가 선택한 책은 김영봉 목사님이 쓰신 ‘숨어계신 하나님’이라는 책이었다. 서점에 가서 찾아보니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보여주신 영화 ‘밀양’에 관련된 책이어서 무척 반가웠다. 조금은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선, 이 책을 다 읽고난 후 내가 느낀 점은 이 책은 나처럼 종교가 없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점을 갖는 사람들이 한번 쯤은 읽어 봐야 할 책이다 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영화 밀양을 봤을 때 즉 이책을 보기 전 나는, 신애의 행동이 이해가 갔다. 신애가 약국에서 약사와의 대화에서 “아무것도 없다. 신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 거짓말이다.”라고 말을 할 때 내 생각은 신애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애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 하기 위해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리고 난후 아들 준이를 살해한 도섭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해주며 용서하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갔을 때 도섭은 이미 하나님에게 눈물로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다고 했을 때 신애의 얼굴이 굳어졌지만 나 또한 나의 얼굴도 굳어 졌었다. 정말 하나님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나의 의문점을 풀어 주었다. 박도섭은 진실로 회개 했을까 ? 박도섭은 진실로 회개하지 않았던 것 같다. 박도섭이 신애를 만나기 전 감옥에서 얼마나 회개를 했을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박도섭이 신애에게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고백하는 태도를 보면 박도섭은 회개 한 것이 절대 아니다. 이 책의 저자 말대로 박도섭은 신애 앞에서 차마 얼굴도 들지 못한 채 눈물 콧물 쏟으며 잘못을 빌어야 했다. 그가 받은 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를 받아서 마음에 평화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죄로 인해 그 가족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고 함께 아파해야 했다. 그게 맞는 것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 대목이 있었다. ‘진정한 회개’에 관한 대목이었는데 기독교가 성경에 바탕하여 가르쳐 온 용서는 도섭이 신애에게 보인 태도처럼 그렇게 값싼 용서도, 무책임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었다. 온전한 용서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첫째가 회개(Repentance), 둘째가 보상(Restitution), 셋째가 개혁(Reformation)이라고 한다. 눈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회개이며, 자신이 끼친 잘못에 대해 어떻게든 갚는 것이 보상이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고치는 것이 개혁이다. 이 세가지를 갖추어야 온전한 회개가 된다고 한다.

                                        나는 사람은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단 한번도 상처를 주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테니깐 나 또한 분명히 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적이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을 것이다. 이책이 말하는 ‘진정한 회개’는 나를 굉장히 부끄럽게 만들었던 것 같다. 앞서 종교가 없다고,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계속 말해 온 나였지만, 나도 도섭과 다를 것 없이 내가 잘못을 저지를 때나 무언가가 굉장히 힘들땐 나도 기도를 하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십자가는 용서 자판기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동일한 잘못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그 때마다 회개라는 동전을 넣어 용서라는 제품을 꺼내려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십자가는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용서라는 물건을 내주는 자판기가 아니라, 죄로 물든 우리의 존재를 씻어 주며 우리를 새롭게 해주는 살아 있는 능력이라고 했다. 도섭과는 다른 것 없는, 십자가를 용서 자판기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 대목이 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기독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 또 한 가지 대목은 이 책의 저자가 기독교인들의 전형적인 문제점을 기독교인인 자신이 말을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판단하고 단정하는 태도, 오만, 즉답을 제시하려는 조급증, 일방통행(듣기보다 말하기), 과장, 인위, 지나침, 등 내가 교회를 다니기 싫은 이유를 기독교인이 직접 말을 해주니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런 것이 아니구나... 내가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서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사실 생각해 보니, 내 친구 중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나에게 단 한번도 교회를 나오라고 강요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묵묵히 내가 시험이나 큰 일을 앞 두고 있을 때 나를 위해 기도를 해주는 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아마 나처럼 종교가 없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들 잘못된 기독교인들에 대한 선입견만으로 기독교를 안 좋다고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나에게 ‘진정한 회개’라는 것과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다. 교수님 성경개론 시간을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것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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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7가지 이유

                                         

                                        남을 판단하지 말라  
                                        "남을 판단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다
                                        .  
                                        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저울질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
                                        어찌하여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의 티를 빼내어 주겠다.' 하겠느냐
                                        이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지 않겠느냐?" 

                                        (마태복음 71절에서 5)


                                         

                                        마태복음 71절에서 5절까지는 비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여기서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단순히 평가를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말의 뉘앙스로는 ‘심판 혹은 정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찰스 스윈돌 목사는 그의 산상수훈 설교집인

                                        ‘은혜의 각성(Awakening Grace;조이선교회역간)’에서

                                        비판하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습니다.


                                        1.
                                        우리는 모든 사실을 다 알지는 못한다

                                        정당한 비판을 위해서는 모든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제한된 사실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사실만 알고 있다면, 우리는 비판은 늘 불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판은 사실에 기초해야 하는데, 제한된 사실로 어떻게 올바른 비판을 할 수 있겠습니까?

                                        2.
                                        우리는 그 동기를 다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누군가를 비판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동기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 표정을 통해서 그 동기를 100% 알 수는 없는 것입니다.

                                        동기란 내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동기를 다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비판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완전히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인간의 판단은 항상 객관성과 주관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판단이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각자의 판단은 늘 어느정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의 판단처럼 다른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판단을 할 때에만

                                        그것은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판하고자 할 때

                                        그것은 우리 자신의 주관성이 개입된 것이라는 점을 늘 인식해야 합니다.


                                        4.
                                        상황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

                                        어떤 사실이나 사건은 모두 상황맥락적입니다.

                                        동일한 사실도 어떤 상황에서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유명한 비트겐슈타인의 예를 봅시다. 미장이가 벽돌을 쌓다가

                                        조수에게 “벽돌!”하고 외치면 그것은 “벽돌을 가져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약 공사장 아래를 지나가는 사람에게 “벽돌!”하고 외치면

                                        그것은 “떨어지는 벽돌을 피하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는 쉽게 누군가를 비판할 수 없는 것입니다.


                                        5.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우리의 인식은 늘 제한적입니다.

                                        제한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자 할 때 우리는 늘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부분들이 있고

                                        그것이 칭찬받아야 할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쌍히 여겨야 할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비판하고자 하는 사람이 정말 드러내기 힘든 장애를 가졌거나

                                        남모르는 고통을 가졌다면, 우리의 비판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6.
                                        우리는 편견이 있으며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편견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관성보다 훨씬 더 우리자신을 슬프게 하는 모습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판하려고 하는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이 편견으로 작용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비판하려는 상대방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이 평가를 내린 것이 편견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편견이 있는 한 우리의 평가는 사실에 근거한 평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미 평가를 내려놓고 거기에 필요한 사실들만을 열거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7.
                                        우리 자신은 불완전하며 일관성이 없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늘 불완전합니다. 특별히 일관성이 없습니다.

                                        C S 루이스는 자신이 가르치던 옥스퍼드 대학원 학생이

                                        일관성없는 태도를 가졌던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저명정치인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파티에서 그 정치인이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칭찬하자,

                                        그 다음부터는 그 정치인에 대해서 우호적인 시각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완전하며 일관성이 없는 것이 그 사람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중에 아무도 비판하고자 하는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유혹 속에서 쉽게 험담과 비판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비판하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을 간단히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일곱가지 근거를 늘 생각하십시오.

                                        비판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C.S 루이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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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와 돈은 쉽게 헤어진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이 얼마나 진리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복권 당첨보다 나은 것은 없어 보인다. 뉴저지에 살던 에블린 애덤스는 85년과 86년 총 540만 달러에 달하는 복권에 연속 당첨되는 기적을 만났다. 그러나 이 돈을 도박장이 있는 애틀랜틱시티에서 모두 날리고 지금 트레일러 팍에서 파산 상태로 살고 있다.

                                        1988년 1,600만달러짜리 펜실베니아 복권에 당첨된 윌리엄 포스트의 삶은 더 극적이다. 그의 전 여자친구는 재산 분할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어와 승소했다. 친동생은 유산 상속을 노리고 청부 살해업자를 고용해 죽이려 했고 친척들은 끊임없이 돈을 요구했다. 1년 만에 그는 돈을 모두 날리고 100만달러의 빚까지 진채 푸드 스탬프와 월 450달러 소셜 시큐리티에 의지해 살아야 했다.

                                        1989년 310만달러짜리 미시건 복권에 맞은 윌리 허트는 2년 뒤 이혼 당하고 자식의 양육권을 빼앗긴 뒤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며 전 재산을 날리고 코케인 중독자로 전락했다.

                                        2006년 190만 달러짜리 영국 복권에 당첨된 루크 피타드는 여행 경비와 결혼식 비용 등으로 1년 반 만에 돈을 탕진하고 맥도널드에서 일하고 있다.

                                        1997년 3,100만달러짜리 텍사스 복권에 당첨된 빌리 해럴은 흥청망청 돈을 쓰다 아내와 이혼한 후 돈을 모두 날리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제프리 댐피어는 1996년 2,000만달러짜리 일리노이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이 돈으로 친척들에게 집을 사주고 팝콘 비즈니스를 시작해 돈도 곧잘 벌었다. 그러나 2005년 차가 고장 났다는 처제의 전화를 받고 그 집에 갔다 처제와 그 남자친구에 의해 납치됐다 살해당한다. 범인들은 결국 잡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살고 있던 배리 셸은 2009년 380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그러나 그는 절도 및 장물 취득 혐의로 지명 수배된 상태였다. 그가 돈을 타러 오자 경찰을 그를 체포했다.

                                        복권 당첨자 중 아마 가장 비극적인 경우는 당첨 액수도 가장 컸던 2002년 잭 위테이커 케이스일 것이다. 건축업자로 행복한 삶을 살던 그는 그 해 크리스마스 3억 달러가 넘는 당시로서는 사상 최대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수천 만 달러를 교회 등 자선단체에 헌금했으나 돈을 달라는 사람들의 행렬은 그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술집을 전전했고 여러 차례 강도의 표적이 됐다. 차 4대를 사주고 주급 2,000달러를 주던 애지중지하던 손녀딸은 마약에 중독돼 시체로 발견됐다. 지금 무일푼인 그는 “그 때 복권을 찢어 버리지 않은 게 천추의 한”이라며 후회하고 있다.

                                        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액 당첨자의 70%가 수년 내 돈을 모두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사례가 보여주듯 당첨자들은 투자하자, 꿔 달라, 그냥 달라 등등 끊임없는 돈 요구에 시달려야 한다.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부모 자식 형제 자매 관계도 엉망이 된다. 실제로 자식이 당첨금을 나눠주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한 엄마와 83세와 87세 된 할머니 자매가 당첨금 배분을 놓고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사기꾼과 강도의 표적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약 중독자로 전락하기도 한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만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확신에 차 있다.

                                        6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메가 로토 당첨자가 지난 주말 마침내 나왔다. 여기 당첨될 가능성은 1억7,000만 분의 1로 한 자리에서 벼락을 세 번 맞을 확률이라고 한다. 맞는 티켓이 3장이라니까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로 받는다면 장 당 1억 달러 정도다. 불행의 씨앗이 되기에 충분한 돈이다. 그리스에 ‘신이 인간을 벌하려 할 때는 그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담이 있다. 이 돈을 받게 된 사람이나 받고 싶은 사람들은 “어쩌면 이렇게 큰돈은 내가 만지기에는 약간 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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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어느날 다윗왕이 궁중의 세공인에게 명령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치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함께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리라."


                                          細工人은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고민하던 그는 지혜롭다던 솔로몬 왕자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였다.


                                          "왕자님, 왕의 큰 기쁨을 절제케 하는 동시에
                                          크게 절망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솔로몬 왕자가 말했다.
                                          "이 글귀를 넣으세요."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왕이 그 글을 보면
                                          자만심은 곧 가라앉을 것이고,
                                          동시에 왕이 절망 중에 그 글을 보게 되면
                                          이내 큰 용기를 얻을 것이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곧 지나가리라..."



                                                   



                                         


                                        성철 스님이 일생에 딱 두 번 했다는 결혼식 주례사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할 걸,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지고 이리저리 고릅니다.
                                        손해 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 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덕 보겠다는 마음이 살다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 주고 70% 덕 보자고 하고,
                                        남편도 한 30% 주고 70% 덕 보려고 합니다.
                                        둘이 같이 살며 70%를 받으려고 하는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 보면
                                        십중팔구는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덕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해 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 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 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골라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르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 줘야겠다고만
                                        다짐하면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말로 부조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생각》 편집팀 / 2002년 7월호 중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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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꽃 소회(所懷)
                                            대장쟁이님도 할미꽃을 좋아 하시네요. 저도 좋아 하는 꽃입니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에 화사한 내세움 자랑 보다 수줍음으로 망자의 무덤에 고개 숙여 핀 꽃을 바라보면 숙연해 집니다.
                                            어제 할미꽃 꺼내시니 가슴 아린 아픔이 다시 밀려옵니다. 어린 시절 심훈의 상록수를 읽고 독립운동가 이자 영화인 인 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짧은 삶에서 소설을 통해 농촌 계몽운동을 기독교인인 채영신을 통해 그가 이루고자한 정의는 무엇인가를 번민하다 기독교인 인 형명가를 꿈꾸었습니다.
                                            그 꿈으로 인해 제 십대 후반은 집을 떠나 굶주리고 허기진 생활 이었습니다.
                                            그 후 현실의 꿈이 좌절되어 절망할 때 까뮈의 시지프스 신화처럼 삶이란 신의 형벌로 돌을 굴려 정상을 향해 가다 또 떨어지는 삶이란 아무런 가치도 없어 발전할 수도 없을 뿐 더러 신기루 같은 목적과 수단을 동원한들 가치의 실현이 이루어지기는 커녕 이루어진들 고통뿐인 염세주의자가 되어 신(하나님)이란 성경을 세뇌의 수단으로 삼은 허황된 종교라 허무주의자가 되어 방황하고 다시 하나님을 찾았을 때에도 가시지 않은 허무로 거의 이십대를 보내고... 이십대 후반에 의식화된 크리스찬이 되어 버림받은 사람들이 사는 변두리 개척교회로 향해서 다시 만난 하나님
                                            그리고 육체적인 고통으로 죽음의 문턱에 머물며 정신병원까지 다니며 원망했던 하나님 하나님을 원망할 자격의 조건이 있다면 저는 원망할 자격이 있다고 절규하던 지난날들...
                                            그리고 이 시를 쓰던 그리 오래 되지 않던 날 뒤뜰에 주저앉자 또 절규를 했었습니다. ‘하나님 제게 무엇을 원 하십니까 제 고통으로 제게 만족하지 않으십니까 움직이지도 못하는 팔과 어깨허리...경제적인 어려움... '저를 죽여주십시오‘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없이 주저앉은 땅에서 열기를 느꼈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다 고개 들어 바라본 하늘에서 소망을 보았습니다. 이 땅에서 저 하늘까지 믿음으로 연결된 소망을 보았을 때 성경의 구절이 메아리가 되어 노래가 될 때 아름다운 세상을 보았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온몸과 마음이 춤을 출 때 평안을 맛보았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아름다움과 평안 부족함이 없는 평안에서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찬양했습니다.
                                            공평하신 하나님!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뭉게구름 둥실 둥실 떠가고 구름같이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지난날의 변절과 오늘날의 변절을 떠오르며 제 가슴에 글을 새겼습니다.
                                            다시 꾸어야 할 꿈 처절하게 원했던 진리로의 자유...
                                            별똥별님께 댓글을 길게 쓴 날 저녁 제가 한스러워 어리석어 밤늦도록 울고 벼게를 적셔도 변절된 순수한 믿음을 다시 가질 수 있을 까요.
                                            대장쟁이님 댓글을 읽으며 제 이야기를 어렵게 내려놓습니다. 아직도 간직한 많은 분들을 향한 댓글을 올리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이루지 못한 그리스도를 향한 혁명의 나날들 마음에 이미 써진 그리스도의 혁명(복음) ‘내가 만난 하나님의 공의’ 라는 글이 자랑할 것 아무것도 없는 저의 자랑이 될 까봐 누가 될까봐 못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절망은 희망의 다른 말이고 소망은 인고(忍苦)의 고통 넘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근거 다‘ 라는 고백을 하며 대장쟁이님을 향하신 그리스도의 손길을 바라보며 또 감사드립니다. 짐보의 꿈 중에서
                                           
                                          
                                            

                                        



                                        어느 노인의 넉두리


                                         

                                        정년퇴직 후...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다.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을 다녔다.
                                        "동"네 "경"노당 이라는 곳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 "콕" 들어 박혀 있는 곳이다.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 개 얻었다.
                                        처음 얻은 것은 화백
                                        "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장노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
                                        "장"기간 "노"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 치고 목사라니.....
                                        "목"적없이 "사"는 사람이 목사라네.
                                        기독교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 봐
                                        불교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하게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정년!
                                        정년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쓸쓸하고,
                                        허전하고,
                                        마치 인생의 종착역에 다가온 것 같은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정년을 새로운
                                        인생의 첫걸음이라 하지만,
                                        평생 동안 정열을 쏟고,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직장을 떠나는 마음이
                                        어찌 편하기만 하랴.
                                        정년은 누구나 언젠가는 거쳐야 하는 길인 것을.....
                                        우리는 다 길 떠나는 나그네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 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이라네.

                                         

                                        펌 글입니다.

                                         

                                         
                                          
                                          우정의 기본은 존경 동창회 때 상석에 앉는 사람은 친구보다 빨리 출세한 사람일 것이다. 그럴 때 진실한 우정을 가졌다면 ‘저 사람은 내게 없는 훌륭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결국 우정의 기본은 존경이며 친구와 내가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든 항상 그를 우러러보는 기본자세가 되어 있으면 그 우정은 길게 지속될 수 있다 -소노 아야꼬의 ‘경우록’에서-. 친구의 단점은 재빨리 찾아내면서도 장점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공통적인 빈약한 인격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모르는 장점이 틀림없이 있는 타인을 상석에 앉히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런 자세로 상대의 우월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유연하고도 겸손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이런 어른스런 자세가 되어 있으면 우정은 강하게 자라며 우정은 친구들과 기쁜 우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새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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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 때문에 한 사람 때문에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한 사람 때문에 하늘 위로 붕붕 날기도 하고 한 사람 때문에 천길 낭떠러러지로 굴러 떨어지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한 사람이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응원하면 그 상대편의 다른 한 사람은 바보라도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놀드 토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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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운 벗과 해로운 벗

                                        논어(論語) 계씨(季氏) 편에서 공자(孔子)는,
                                        유익(有益)한 벗이 셋 있고 손해(損害)가 되는 벗이 셋 있으니,
                                        정직한 벗과 신의가 있는 벗과 지혜가 많은 벗이 유익한 벗이요,
                                        한쪽으로 치우치는 자와 비위를 잘 맞추는 자와 말 둘러대기를 잘하는 벗은,
                                        사귀면 해가 되는 벗이다.

                                        孔子曰, 益者 三友, 損者 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益矣,
                                        友便僻 友善柔 友便佞 損矣.

                                        직(直)은 정직함을 말한다.
                                        정직한 친구는 나의 잘못에 대해 나에게 직언을 해주는 친구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 친구를 통해서 나의 잘못을 고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 량(諒)이라고 하는 것은, 주자(朱子)의 해석에 따르면 ‘성실하다’는 뜻이다.
                                        요즘 말로 하면 Honest 하다는 것이고, 아주 신실하다는 뜻이다.
                                        좋은 친구는 매사에 신실함이 있어야 한다.

                                        . 다문(多聞)이라고 함은 것은 견문(見聞)이 넓은 것을 뜻한다.
                                        보고 들은 것이 많아 해박(該博)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것이다.
                                        나도 그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편벽(便僻)하다는 것은 매사 자기(自己) 편의(便宜)위주로 간다는 말이다.
                                        매사 자기중심이고 생각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 벗은 진정한 벗이 아니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 배신(背信)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선유(善柔)라는 말은 뚜렷한 자기의 주관(主觀)이 없고,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물러터지기만 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이 온유(溫柔)하고 겸손(謙遜)한 것은 좋은 덕목(德目)이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分明)하게 끊을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편녕(便佞)이라는 말은 말 재주를 잘 부린다는 뜻이다.
                                        고비 고비 마다 아주 말로 잘 넘기는 친구들,
                                        이런 친구들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매사 나에게 유익한 친구만 사귀고 살수는 없는 일이다.
                                        더러는 손해도 보면서, 서로 도와주기도 하면서, 그러면서 서로 부대끼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내게 유익한 벗만을 찾기에 앞서서 내가 먼저 누구에겐가 좋은 벗이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선악(善惡)이 개오사(皆吾師)라는 말이 있다.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모두 나에게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선한 사람에게서도 악한 사람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말이다.
                                        선한 사람에게서는 그 선함을 행해야 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요,
                                        악한 사람에게서는 그 악함을 행치 말아야 할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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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독설과 불평에 질린 남편, 아내와 헤어지려 카사노바에게 “그녀를 유혹해 달라“부탁
                                        불합리하고 위선적인 세상에 일격을 날리는 그녀의 직설화법…영화 보는 재미 배가시켜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결혼 7년째의 두현(이선균)은 입만 열면 독설을 쏟아내는 아내 정인(임수졍)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다. 마침내 그는 특별한 방법을 동원하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코믹 멜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은 볼만하더군요.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별로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내에게 질린 남자가 아내를 떨쳐 버리려고 전설의 카사노바를 고용해 ”그녀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 구도가 구미를 당기게 한 건 아닙니다. 이 비현실적 코미디의 껍데기를 쓰고 있는 영화 속에서 현실감 있는 단단한 알맹이 하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여주인공 정인(임수정)이 남편 두현(이선균)에게 시도 때도 없이 퍼붓는 불평과 독설들입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여주인공 정인(임수정). 그녀는 매력있고 똑똑하며 요리도 잘하는 이상적 조건을 갖췄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참지 못하고 불평불만을 뱉어낸다.
                                        사실 그녀의 독설은 이 영화에서 부부 사이 갈등의 발단입니다. 두현이 정인을 일본에서우연히 만나 사귈 땐 사랑스럽고 섹시한 외모에 요리 실력까지 갖춘 매력만점 여성인 줄로만 알았는데, 결혼 7년째인 두현은 아내의 그치지 않는 독설과 불평 때문에 하루하루가 피곤합니다.정인은 집에서도 길을 가다가도, 남편과 이웃과 세상의 모든 일 중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기어코 직설법으로 지적하고 비판하느라 종일 입을 쉬지 않습니다. 붐비는 커피 전문점에선 “도대체 언제부터 그렇게 우리나라에 커피 애호가들이 많아졌나?”라고 화를 냅니다. 남편 회사에서 체육대회한다는 연락을 받으면 “나는 사내 단합 체육대회 같은 거 정말 싫어. 그런다고 단합이 되나?”라고 쏘아붙입니다. 두현의 휴대전화엔 아내의 번호가 ‘투덜이’란 이름으로 저장돼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그녀의 독설, 가만히 들어보면 의외로 ‘말이 되는’ 소리들이 많습니다. 거부감보다 공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기억나는 대로 옮기면, 이런 내용들이 이어집니다. “난 모든걸 긍정적으로 본다는 낙천주의자들 싫어. 교통사고 당해 다리가 부러지고도 ‘이만한게 천만 다행’이라니? 뭐가 다행이야? ’운 나쁜 일 당했지만 잘 이겨내야지‘하는 게 더 솔직한 거 아냐? ”“배우자 찾을 때 경제력을 따지면 속물인가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에겐 이성의 성격이나 취미가 중요한 조건이듯, 어떤 사람에겐 경제력이 중요한 판단 기준일 수 있어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전설적 카사노바' 장성기(류승룡)가 직접 짠 우유를 운반하며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두현(이선균)의 의뢰를 받아 정인(임수정)에게 접근한다.
                                        판에 박힌 생각들을 반성해 본 사람의 ’이유있는 비판‘으로 느껴집니다. 동네 삼겹살 식당 간판을 보고도 그녀는 이런 비판을 합니다. “ 원피스 입은 분홍 돼지 캐릭터가 구운 삼겹살을 쟁반에 받쳐들고 있는 포즈로 그림을 그렸는데 이게 말이 돼? 아무리 돼지지만, 아니, 자기 친구들을 구워 요리해 놓고 이걸 드세요 하는 것으로 그리다니!”그녀는 말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도 합니다. 남편 직장의 부부 동반모임에 갔다가 상사 아내들이 그녀를 아랫사람 부리듯 하대하자 “이게 예의냐”며 판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는 대목은 후련한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합니다. 신들린 듯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그녀의 직설적 불평들은 여러 대목에서 큰 공감을 자아냅니다. 공연한 헐뜯기가 아니라 뒤틀린 가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정인이 젊은 날을 일본에서 보낸 것도 좀더 질서있는 나라를 좋아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녀의 독설은 집 울타리를 넘어 이웃과 사회로 퍼집니다. 라디오 출연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정인은 무용 지도를 핑계로 젊은 남자 제자 몸을 만지는 여교수의 수업 현장을 찾아가 직격탄을 날립니다. 그녀의 사회적 발언의 결과인지 삼겹살집 간판의 분홍돼지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그녀는 남편의 부탁을 받은 ’전설적 카사노바‘ 성기(류승룡)의 유혹을 받으며 새로운 체취의 남자를 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독설녀‘ 정인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자신을 좀더 다스릴 줄 알게 되고 막무가내 독설도 줄어듭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한 장면. 두현(이선균)은 아내와 헤어지고 싶어서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으뢰를 해 놓고도, 막상 아내가 다른 남자와 시간을 보내자 뒤를 미행한다.
                                        남편 두현도 달라집니다. 아내를 떠나 보내려고 일을 꾸몄는데 막상 카사노바와 아내의 만남을 보면서 알 수 없는 허전함을 느끼는가 하면, 달라져 가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서 매력도 다시 발견합니다. 재미있는 건, 점점 외로움을 느껴가는 남편의 입에서 독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대목입니다. 두현은 아내와 함께 간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가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사소한 일로 노발대발합니다. 이런 독설의 전이(轉移)를 통해 부부가 발견하는 건 불평과 ’마음 상태‘의 함수관계입니다. 두현은 이렇게 깨달음을 말합니다 “ 그거( 아내의 독설), 외로워서 그런건데(내가 몰랐어)…. 내가 외로워 보니까 알겠더라.” 결국 이 영화는 권태를 느낀 부부가 사랑의 감정을 되찾는 이야기이면서, 독설로 남을 피곤하게 하고 자신도 힘들던 여성이 자기 마음의 매듭을 풀어헤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독설녀 정인의 이야기는 로맨스의 굴곡을 풀어가는 메인 스토리와 맞물려, 마치 대위법(對位法)의 대선율(對旋律)처럼 이 영화의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결혼에 싫증난 커플들이나 세상과의 불화로 삶이 힘든 사람들이 음미할만한 영화입니다.
                                        -지인으로부터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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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있음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임을 나는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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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을 때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그리고 우리들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을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사람들이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습니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습니다.

                                              나는 배웠습니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을.....


                                                             - 샤를르 드 푸코 신부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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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삶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발자국을 남기지요.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이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하지요.

                                                노여움(anger) 이란 위험(D-anger)에서
                                                한글자가 빠진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과실이지만 

                                                그가 또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과실입니다.

                                                커다란 마음으로 사건에 대해 토론하고,
                                               중간의 마음으로 사건에 대해 토론하며,
                                                작은 마음으로 사람에 대해 토론합니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 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오늘은 선물입니다.

                                                ☞ 루즈벨트 대통령 영부인 "에레나" 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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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 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 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 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혜택과 이익 앞에서는
                                                    남을 앞지르지 말고 덕행과
                                                    일 에서는 남에게 뒤 처지지 말라

                                                    남에게서 받는 것은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다듬는 일에는
                                                    몸과 마음을 아끼지 말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라.
                                                    상대방이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 말고,
                                                    남에게 잘 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더러운 거름이 많은 땅에서는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독단적으로
                                                    몰아 부치려 해도 안 된다.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견딘 시련들이야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승리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에 있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 이라도
                                                    용서하고 적(敵)으로 만들지 말라.
                                                    만약 용서 할 수도 없다면 차라리 잊어 버려라.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굴은 어둡고 우울하며
                                                    다른 한쪽 얼굴은 따뜻하고 밝다.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그 머리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에 더 관심 있다.

                                                    광고를 다 믿지 마라.
                                                    울적하고 무기력한 사람이 광고하는 맥주 한 잔에

                                                    그렇게 변할 수 있다면
                                                    이미 세상은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에

                                                    난처한 일이 많다.

                                                    그 때에는 허허 웃어 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돈을 많이 쓰는 것과
                                                    그것을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불필요한 것에는 인색하고
                                                    꼭 써야 할 것에는 손이 큰 사람이 되라.

                                                    화내는 사람이 손해 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 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근본은 바뀔 수도 속일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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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桐千年老恒藏曲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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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梅一生寒不賣香
                                                  매화는 일생 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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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到千虧餘本質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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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柳經百別又新枝
                                                  버드나무는 100번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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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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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스컴 여론을 의외로 신경쓰는 미국인

                                                   

                                                  한국인을 매스컴에 부화뇌동하는 냄비근성을 가졌다고 비하하는 분은 미국은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미국도 만만찮은 냄비근성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미국의 대기업들은 여론에 따라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경영방침을 세운다. ‘테러한번 터지면 헐리우드의 모든 영화속의 악당은 회교도들이 되어 버리고 모든 법 행정은 반테러를 위하여 무지막지하게 집행된다. 여론이 바뀌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미국이다. 돈 벌어서 사회에 기부를 잘한다는 여론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에서 가장 큰 회사가 될 수 있었다.  

                                                   

                                                  1. 팩스 아메리카나에 기인한 완벽한 애국심

                                                   

                                                  나는 미군에 있을때 조지 부시 대통령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 때 나는 보았다. 그 열렬한 애국심에 불타는  미국인들을대통령이 아메리카말만 해도 다들 열광한다. 미국국가가 울려펴지면 속된 말로 다들 눈물을 질질 짠다. 9.11테러가 일어난 당시 나는   실크스크린 비지니스를 했었는데 그때 나는 미국국기를 팔아 정말 떼돈을 벌었었다.  애국심에 관하여는 미국은 그 어느나라 못지 않다. 미국으로 갓이민온 분들은 함부로 미국의 애국심에 반하는 말을 하면 안되고 비지니스를 찾다가 정 할 것이 없으면 애국심을 이용한 비지니스를 하면 백발백중 미국에서는 돈 번다.

                                                   

                                                  1. 미국 특유의 패거리 문화

                                                   

                                                  일본인들은 개인은 약해도 일단 떼거리로 뭉치면 다이나믹한 힘을 발휘한다고 말하는데 미국인도 그 못지 않다. 아니 어떨때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그 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배심원제도다. 보통사람들(정확히 말하면 시간 많은)을 여러명 모여 말도 안되는 평결을 내놓는다.(OJ심슨 사건같은..) 무슨 협회나 단체들과는 절대로 맞상대하지 말자.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개인이 이기는 경우는 쟌그리샴의 소설이나 헐리우드 영화속에서만 존재한다.  1천명정도 뜻을 같이 모아야 미국에서는 의견으로 쳐준다.

                                                   

                                                  1. 성급한 미국인

                                                   

                                                  내가 정말 원하는 가게가 있다. 주인을 알아보니 백인이다. 그 백인을 찾아간다. 눈치를 보니 그 가게를 얼른 팔고 싶어한다.  일단 처음에는 가게가 너무 좋고 가지고 싶다는 칭찬을 하고 그 백인의 마음에 진실성이 보이도록 각인을 시켜준다. 그 다음에는 연락을 완전히 끊어 버린다. 성질 급한 미국인은 백이면 백이 연락을 먼저 해온다. 도대체 얼마에 가게를 원하냐고 그러면 그때부터 주도권은 당신의 것이다. 크던 작던 미국인을 상대로 비지니스를 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이런 미국인의 성급함을 잘 알고 있고 실제로 딜을 할때 이용한다. ( 다만 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혼자만 써먹을려고….) 다만 주의할 점은 위의 3번 패거리문화를 참조해서 어떤 단체와 협회와는 딜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답을 주지 않는다. 미국인과는 각개전투를 해야 승산이 있다.단체나 여러명이 하는 것은 그렇게 느릴 수 없는데 개인이 하는 것은 정말 성급하다. 

                                                   

                                                  1. 개인주의 개인주의 개인주의

                                                   

                                                  미국은 개인의 행복이 우선되는 나라다. 이것이 침해되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절대로 남의 몸에 손도 대지 말라. 무조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먼저 남의 행복을 생각해야 한다.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아도 미국은 개인의 보호를 위해 총기도 허락하는 나라다. 미국내한인교회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손녀딸정도 되는 아이가 귀엽다고 엉덩이 토닥토닥 두들겨 주었다가 성희롱범으로 체포되어 망신당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문화차이고 뭐고 아무리 법정에 가서 배심원들 앞에서 억울함을 하소연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배심원들이 무슨 법 전문가인가? 그냥 잘못했다고 그러고 인정에 호소해서 형량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다시 한번 말한다. 절대로 남의 몸에 손 대지 말라!!

                                                   

                                                  1. 기부.자원봉사의 나라

                                                   

                                                  유태인들이 미국에서 기득권을 가지게 된 것이 바로 이 기부때문이다. 어릴때부터 토라를 통해 기부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받고 자라서는 학교나 사회에 무슨 일이 있으면 기부 부터 하고 본다. 자기에게 유리한 법집행 기관에 대한 기부금이 많으니 유태인들의 입지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대학들어가는데 자원봉사 기록이 없으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힘들다. 아래는 자원봉사를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유익한 사이트다. 대학입학 훨씬 전에 (10학년도 늦다)이런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이들이 자원봉사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이끌어줘야 한다.

                                                   

                                                   

                                                   

                                                  - 지인에게서 받은 글

                                                  가슴에 담고 싶은 글  (0) 20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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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세까지 문맹이었던 그가 98세에 수필작가 되기까지
                                                  최보윤 기자

                                                   

                                                  91세부터 글을 배워 98세에 책을 낸 아루다 할아버지/AP연합
                                                  난 그저 어부였다. 생계를 잇기 위해 바닷바람과 싸우며 배를 몰았다. 남들은 ‘하찮은 일’이라고 말할진 몰라도 난 자랑할 일이 많다. 내 손으로 집을 지었고, 우리 두 아이와 아내와 함께 따뜻한 가정을 이루었다. 바닷가재잡이 수십년. 어느덧 선장도 됐다. ‘바닷가재의 왕’이란 별명도 붙었다. 이렇게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지만, 내 나이 90세가 될 때까지 주변에 말 못한 것이 있다. 때때로 이 일 때문에 밤마다 홀로 눈물짓곤 했다.나는 글을 읽지 못했다. 심지어 식당의 메뉴판도 읽지 못했다. 그럴 때면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을 보고선 ‘똑같은 메뉴를 달라’고 말했다. 가끔은 도움을 요청하기 싫어서 그냥 배를 곯기도 했다. 사실 우리 식구 중 나보다 나은 처지인 사람도 없었다.그런데 지금의 나는, ‘자전적 수필 작가’로 변신했다. 비록 자비(自費)로 출간한 책이긴 하지만, 내가 쓴 책은 현재 초등학교에서도 읽히고 있다.‘어부의 언어(In A Fisherman's Language)’라는 내 수필집은 포르투갈에서 맨몸으로 시작해 미국 로드 아일랜드에서 자리 잡고 있는 나의 삶을 담은 책이다. 평생 바다와 싸우며 투쟁하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팬이 수필집에 사인을 해주는 그에게 감사의 키스를 하고 있다/데일리메일
                                                  어느 소설 속 ‘도입부’ 같지만, 위의 내용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외신은 ‘한때 문맹(文盲)이었던 선장, 98세에 작가가 되다’라는 기사를 통해 제임스 아루다 헨리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름진 얼굴의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정말 일이 이렇게까지 진행될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말을 이었다. “한 때 글 읽는 건 상상조차 하지도 못했던 나였는데, 이젠 사람들이 내게 전화를 걸어와 편지 같은 걸 써달라고 합니다. 세상에나. 너무나도 기뻐요.”그는 돈을 벌기 위해 10살도 안 된 나이부터 직업 전선에 나와야 했던 터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콘크리트 블록을 만들었고, 빵을 굽기도 했다. 글을 몰라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가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갔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원서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넣는 것뿐이었다. 그의 친구가 면접관에게 “이 친구가 ‘바닷가재 왕’입니다”라고 말한 뒤에야 겨우 실기 면접을 볼 수 있었다.평생 그는 남들처럼 읽고, 쓰고 싶었지만, 그에겐 작은 시간도, 기회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의 조카가 ‘편지 한번 써보라’고 권했는데, 한 장 쓰는 데 한 달이나 걸렸다. 그랬던 그가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건 98세에 문맹을 깨우친 한 남성에 관한 책을 ‘듣게 된’ 다음부터. 그의 손녀는 조지 도슨의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So Good)’란 책의 일부를 그에게 들려줬고,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만약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그의 집에 걸려있는 그가 처음으로 쓴 편지. 조카에게 쓴 편지로 또박또박 눌러쓴 글자가 눈에 띈다.
                                                  본격적으로 글을 배우기로 마음먹은 그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려고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했다. “글을 배우는 게 ‘내 직업’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할지, 그 단어의 뜻이 무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울었던 날이 많았습니다.”처음엔 독학으로 알파벳을 공부하다 아동용 사전과 씨름했고, 다음에는 친척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91세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 세월이 지난 2010년쯤엔 느리지만 읽을 수는 있는 단계가 됐다. 당시 자원봉사로 글을 가르치던 69세의 마크 호건씨는 이렇게 전했다. “헨리씨가 책을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을 때 전 아주 한방 얻어맞은 듯했습니다. 정말 압도됐어요. 그를 통해 전 너무나 배운 것이 많습니다. 그 나이에 불굴의 의지로 일을 해내는 걸 보면서 ‘나도 나이가 더 들어도 저렇게 뭔가 할 수 있는 게 더 많겠구나’ 하는 생각에 무척 행복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책을 완성했고, 그의 손녀는 이 책이 일종의 ‘행운의 편지’처럼 전달에 전달을 거듭해 전국에 퍼지도록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보낸 이 책 한 권이 며칠 뒤면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한 초등학교에 도착하는 식이다. 이 책은 지난해 11월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3000권이 팔렸다.“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시도하세요!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일단 요령이 생기면 당신은 정말 그 일을 즐기게 될 겁니다.”

                                                   

                                                  지인으로부터 보내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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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를 위한 용기

                                                  '정의를 위한 용기'라는 책을 낸 게리 하우겐은 이렇게 썼다.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은 구제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불의'에 대해서,
                                                  권력을 남용하여 하나님이 다른이들에게 주시는 것을 빼앗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대부분의 가난은 불의와 폭력의 문제라고 밝힌다.

                                                  캄보디아 섹스관광객들의 노리개로 착취 당하는 캄보디아의 어린 소녀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악행은 지속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개발도상국에서 평생 노예로 착취당하다 그생이 끝나는 사람이 2500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마구 버리는 전자쓰레기로 건강을 잃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아프칸 여성들의 그 비참함은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다

                                                  북한 정권에게 억압당하고 죽임 당하는 성도들과 주민들의 신음..
                                                  성매매 업소에 짐승처럼 갇혀서 죽어가는 어린 소녀들의 문제는
                                                  긍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얼마 전에도 어린 중학생이 학교 폭력에 희생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네에 음란하고 마구 널려져 있는 광고물에 대한 단속도
                                                  공공기관에다가 지속적으로 요청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계속적으로 그런 거리를 지나다녀야만 한다.

                                                  게리는 폭력의 고리를 끊을수 있는 세가지 비밀을 알려주었다.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두려움을 내쫓을수 있는 온전한 사랑이 있다면,

                                                  악독한 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있는 이들을 구할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역사를 보면 악이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단 한가지,
                                                  선한 사람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이 세상의 불의와 불법을 그대로 두고
                                                  나만 좋고 우리끼리만 좋으면 그만인 것은 아니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줄 안다.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이 있고,
                                                  예수님께 중요한 질문이 있다.

                                                  위험한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토록 가슴아프게 자신의 약함을 느끼는 것이어서,
                                                  더욱 더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와 함께 하는 하나님의 군대를 응원하며
                                                  나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길 기도한다..

                                                  - 마중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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