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살아요 


찬송 :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성경 : 로마서 5:6~8

요절 : 우리가 아직 되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

       셨느니라 (8)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에게 손해와 민폐를 끼치는 죄인(罪人)이 

있는가 하면, 자기의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며 바르게 사는 의인(義人)이 있습니다.또

타인에게 사랑과 동정심과 온유한 마음으로 유익을 주는 선인(善人)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 중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요? 당연히 선량한 의인과 세상에 이로움을 주

는 선인을 좋아할 것입니다.그런데 의인이나 선인이 좋다고 해서 그들이 죽음의 위게

에 처했을 때 그들 대신 죽을 사람이 있을까요?


혹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런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들이었습니까? 연약한 죄인이었습니다. 자신의 죄를 해결할 수도,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무기력하고 해만 끼치는 죄인이었습니다.


그 대가로 죽음과 멸망의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러한 죄인이었을 때에 예수 그리

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거미

종류 가운데, 모성애가 뛰어난 염낭거미가 있습니다.


염낭거미는 한곳에 집을 짓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는 배회성(徘徊性) 거미입

니다.배회하며 살던 암컷 염낭거미는 번식기가 되면 새끼를 낳기 위해 부드러운 잎을

말아 작은 주머니 모양의 집을 만듭니다.


새끼 거미의 안정을 위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집을 만든 뒤, 그속에서 알을 낳습니다.

그렇게 어미 거미는 배회하는 본성을 억누른 채,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새끼가 부화할

때까지 집 안에서 견딥니다.


그리고 새끼들이 부화하면 그들에게 자신의 몸을 먹이로 내어 줍니다. 그렇게 어미 거미

는 새끼 거미들을 살리고 생을 마감합니다.어미 염낭거미가 새끼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

과 몸을 희생하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당신의 생명과 몸

을 바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마침내 우리는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

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표현'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향한 


당신의 뜨거운 사랑을 여과 없이, 확실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 어떻게 살고자 합니

까? 주님의 그 벅찬 사랑을 가슴에 담고 즐거움으로 상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있나요?


기도

하나님, 감당할 수 없는 그 큰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날마다 나에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

의 사랑에 감동하며 살게 하옵소서. 더불어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살

수 있는 힘과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삽니다. 아멘.


                                                  김진산 목사  오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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