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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시리아 Palmyra 지역에 있던 바알의 사당이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과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세워질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면 바알 사당의 정문인 48피트 높이의 아치가 세워진다.


The Institute of Digital Archaeology가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두 개의 아치 건물들은 내달 열리게 되는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 주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아치 건물들은 그야말로 바알사당의 출입구(portal)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출입하는 문인 것인가?


바알은 Bel이라고도 알려진 고대 바벨론 종교의 주신이다. 브리트니카 백과 사전에 의하면 말둑(Marduk)이 바벨론의 “최고(대장) 신”인데, 이 말둑이 바로 “Bel” 혹은 “주(Lord)”로 불렸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바알을 주신으로 모시는 바벨론이 아카디아어로 “신의 문” 또는 “신에게 다가가는 입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고대 바벨론의 주신인 바알에게로 나아가는 “출입문(gateway or portal)”이 다음 달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한 가운데 세워진다는 것이다. 조금 소름끼치는 상황이 아닌가?




5층 규모의 바알 사단의 아치(출입구)가 오는 4월 타임스퀘어 광장에 세워진다는 사실이 초현실적 상황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일어날 일이다. 그리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일을 추진하고 있는 Digital Archaeology 재단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수 백 곳에 바로 이 바알의 사당(아치)을 짓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화 “스타케이트”에 등장할 만한 일이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사원문 >> Will A Gateway Be Opened When The Arch From The Temple Of Baal Is Reconstructed In Times Square?



출처: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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