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2장8절 주일성수와 십일조



"안식일은 사람을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주일- 제일 먼저 던질 수 있는 질문은,
"구약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켰던
일곱번째의 날인 안식일이 아닌 주일을 지켰느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주일을 지키는 것이
교회의 결정이냐 아니면 신적인 결정이냐"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이 두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마 12:8) 예수님이
일곱번째 날을 첫번째날로 변경하셔서
우리로 안식일을 지키도록 하셨다.

그래서 이를 그리스도인의 안식일(Christian Sabbath)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요한복음 20:19을 보자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또 계속해서 같은 장 26절을 살펴보자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6절에 나온 여드레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준으로 말하는것으로서
이 두 구절을 살펴보면
예수님이 날을 정하여 제자들에게 오셨고,
오셔서 그들 가운데 하신 일에
어떤 모범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활과 승천 사이에 주중의 첫번째 날이
중요한 날로 지켜진 것이다.

그리고 사도행전2:1을 보면,
"오순절(추수감사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오순절 날은 주중의 첫번째 날이었는데,
사도와 제자들이 한곳에 모여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것 또한 이미 사도들과 제자들이
주중의 첫번째 날을,
거룩한 목적을 위해 함께 모여
지키기 시작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예수님이 안식일을 주일로 변경한 사실은
사도들과 제자들이 그것을 실천에 옮겼다는 사실로부터
확인해 볼 수 있다.

사도행전 20:7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안식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마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이 구절은
드로아 교회가 공적 모임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 모임은 은밀한 모임이 아니라
일반적이며 누구에게나 개방된 교회 모임이었다.

이 모임이 열렸던 것 또한 주중의 첫째날이었다.

그리고 같은 본문 11절을 보면,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래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 하고 떠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모임의 마지막에 주의 성찬이 있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행2:42과 비교)

더불어 이 모임에서는
설교와 기도가 함께 지켜졌다.

계속해서 "주중의 첫째 날",
그리고 "주의 날"이란 표현을 쓰게 되는 이유는
사도들이 거룩한 날로
이 날 외에는 어떤 다른 날도
주중에 지키지 않았으며,
안식일에 행하던 예배와 봉사들을
주중의 첫째 날 외에는
다른 어느 날에 행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6:1, 2에서
주중의 첫째 날을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지키는
중요한 증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성도들을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 구절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주일'에
연보하였다는 것이다.

주일에 연보하는 것을
고린도 교회에만 언급했던 것이 아니라
갈라디아 교회와(고전 16:1)
그 밖의 교회에도 지시하였다.(고후 8:13,14)

이러한구제의 의무들이
안식일에 행해지는 것이 합당한 일임을
예수님이 이미 지적하신 바 있다
(마 12:7 눅: 13:15, 16, 14:5).

그리고 이 의무들은,
"너희가 모일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란
고린도전서14:26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거룩한 회중이 모여서
기도와 설교를 듣고
성례를 행한 후에 행해졌다.

그리스도인들이 주중의 첫째 날을
거룩한 날로 지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이 적용을
어느 특정 교회가 아니라
전체 교회에 적용하도록 명령하였다.

즉, 이 지시는 자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주로부터 받아 한 것이다.(고전11:13).

따라서 주일의 제정은 신적인 것이요
인간이나 교회의 편리함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1:10은,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라고 기록한다.

"주의날"(Lors`s Day)이라고 분명히 언급된 이날은
주중의 첫째날을 말하는 것으로,
안식일의 주인이신 우리 주께서
거룩한 날로 따로 구별하신 것을 의미한다.

주의 성찬과 같이
분명히 주의 타이틀을 그 날에 붙였다.

따라서 이 날은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구별된 것으로
거룩한 것이다.(히 2:5)

주목할 것은
이 구절에서 사도 요한이
이날을 언급할 때
이미 그가 알고 있는 날로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께서 제정하신 이래로
사도들과 제자들이
계속 이 날을 지켜온 것을 의미한다.

분명히 이날에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억하고,
그 부활을 통하여 유효해진 구원에 대해 감사했다.

이처럼 주중의 첫번째 날에
그리스도인들은 공적 사역을 행하였다.

이 날 회중 가운데 말씀을 설교하고 (행2:1,4)
성례를 행하며(행2:38,41,42)
통회하는 죄인들의 죄를 풀어주면서
(행2:38, 비교 요 20:22,23)

 

출처:  http://cafe983.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pdLC&fldid=HoYr&datanum=211&contentval=&docid=pdLC|HoYr|211|20090827071740&q=%C7%CE%C5%A9%20%BD%CA%C0%CF%C1%B6&search=true

가져온 곳 : 
블로그 >생명나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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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둥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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