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참아내기

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누가 그런 말을 했을까?"
계속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그 평가를
자신에게 유익한 약으로 삼고
오히려 겸허하게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뒤에는 자신에게 득이 따른다는
것을 꼭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씀바귀를 먹을 수 있어야
그 후에 오는 단맛도 알지요.

꼭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평소에 가까운 이가 외면할 때
마음으로 느끼는 쓸쓸함은
결국 인간은 홀로라는 생각이 새롭습니다.

다른 이들이
나에게 잘해 주었던
부분들을 더 자주 되새김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을 때는
그들이 그 동안 말없이 인내해준
나의 약점과 허물들을 기억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아낸다면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언제나 눈길은 온유하게
마음은 겸허하게 지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보면
내 인생도 한결 편안해질 겁니다.

ㅡ<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짧은 글 긴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Fiorello La Guardia 판사  (0) 2015.07.13
이등병과 선임 부사관  (0) 2015.07.11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한토막!  (0) 2015.06.24
시련과 역경이 찾아왔을 때에도  (0) 2015.06.08
한순간에 뒤바뀐 인생  (0) 2015.06.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