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따를 길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요18:36절)"
빌라도 앞에서 천명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번영신학이 무서운 것은 바로, 이 세상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축복이요,
가장 큰 믿음의 소유자라 부추기는 거기에 있습니다.

그런 헛된 사상은 성도의 마음을 이 세상에 묶어두려고 하는

이 세상주관자의 계궤에 동조하는 망령되고
괴악한 학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롬8:5-8)


역주행...
우리 주님께서 가셨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 모두 따라갔던 길입니다!

바울사도의 고백이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11:23-27절 말씀)


현대라고해서 우리의 가는 길이 달라야 한다면...?
글쎄요,

주님을 진정 따르는 성도라면, 사나죽으나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면 됩니다!

때로는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배고프고 굶주리며
병들고 슬플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가시밭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좁은 길의 끝은 먼저가신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우리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임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내일도...
주님이 내게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이 어렵고 힘든 길,
눈물없인 갈 수 없는 이 길,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등에 지고
멀고도 험한 십자가의 좁은 이 길을...
감사하며, 찬송하며, 따라 가려합니다!


글/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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