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의 노래
                    최송연 

반짝이는 별이라 
착각하던 한 영혼이 
새벽별  되신 그분을 만났다네 

그분을 만난 후 
난 내 실체를 알게 되었지 

나는 별이 아니라 
황량한 들판에 떨어져 뒹구는 
한 조각 운석(隕石)일 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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