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멸시하는 위험한 죄( 존 라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태복음 10:15)

그리스도의 진리를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았던 이들이 있다. ...
그들은 소돔과 고모라 땅보다 마지막 심판날에 더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을 경각심을 갖고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 영혼은 커다란 범죄 뿐만 아니라 작은 범죄에도 영원한 멸망이 이를 수 있다.
말씀을 듣지만 믿지 않고 죄의 선포를 들어도 회개하지 않으며, 교회에는 나가지만 그리스도께 나아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다!

우리는 장차 우리가 가진 진리의 빛에 따라 심판받게 된다.
다시 말해 우리는 각자의 종교적인 특권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해명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위대한 구원의 복음' 을 듣고도 등한히 여기는 것은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나쁜 범죄 중 하나다(요 16:9: 히 2:3).

우리 자신은 복음을 어떤 자세로 대하는가?
오늘 본문을 읽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양심을 행해 던져 보아야 할 질문이다.
올바르고 존경받을 만하게 살고, 모든 대인 관계에서도 정작하게 도전적이며, 교회에서 열리는 은혜로운 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모든 면에서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바람직한 상태일까?

이것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사랑의 진리를 받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임재하고 계시는가?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다면 우리는 무시무시한 위험에 빠져있는 것이다.
우리는 복음을 전혀 들어 보지 못한 소돔의 백성보다 더 중한 죄인이다.
비록 계명을 지키고 도덕적으로 생활하며 잘못을 바로잡고 있다 할지라도 영혼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매주 신실하게 설교를 통해 복음을 듣고 있다 해도 이 사실이 우리 영혼을 구원해 주지는 못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직접 교제해야 하며 그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분과 살아 있는 연합을 이루어 그 분의 종이자 제자로 살아야 한다

출처: 개혁주의마을/Grace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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