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하나님 미국 대도시 학교에서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학생 환자가 학습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느 날 이 프로그램을 맡은 한 선생님이
    한 학생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녀는 그 학생의 이름과 병실 번호를 받았고,
    그 학생의 담임선생님과 간단하게
    학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의 학교 교실에서
    명사와 부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담임선생님은 말했다.
    “그 학생이 너무 뒤떨어지지 않게 명사와 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그 병원 프로그램 담당교사는 그날 오후
    그 학생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그 학생이 완전 심하게 화상을 당해서
    중증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들어선 순간 그 소년의 모습을 보고
    그 선생님은 너무나 당황이 되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겨우 그녀는 말했습니다.
     “난 학교에서 너에게 명사와 부사를 가르치라고
    부탁을 받고 여기 온 거야.” 그렇게 하고 그녀는 수업을 했다.
    그녀가 떠나려고 했을 때, 많은 것을 이룬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 병원에 갔을 때 그
     병원 간호사가 그녀에게 물었다. “어제 그 소년에게 무엇을 하셨어요?”
    그 선생님은 자기가 틀림없이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사과하기 시작했다. “아뇨. 그러실 필요 없으세요.”
    간호사가 말했다. “우리 말을 이해하지 못하셨군요.
    우리들은 그 어린 소년이 늘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어제부터 그 아이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거예요.
    이제 그가 우리의 치료에 반응을 하게 되었고,
    자기의 병과 맞서 싸우려는 자세가 보인 거예요.
     살려고 결심한 것처럼 말이지요.”
     2주 후에 그 소년이 다음과 같이 사실을 고백했다.
    “그 선생님이 올 때까지는 제가 살려는 희망을 완전히 포기했어요.
    그러나 아주 단순한 사실을 깨닫고서야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그렇게 말하고는 그 소년은 다음의 놀랄만한 고백을 덧 붙였다.
    “그 분들은 죽어가는 아이에게 명사와 부사를 가르치도록
     선생님을 보내진 않았겠죠? 그렇지 않아요?”
     (1991년 7월 Bits and Pieces에서 발췌)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 13절)
    -펀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