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3월 4일 무더웠던 저녁 워싱턴 D.C.
제임스 A. 가필드(James A. Garfield) 대통령의 취임 무도회를 위해
건축가 클러스(Cluss)와 슐츠(Schulze)에 의해 고 빅토리언 스타일로 새롭게 건축된 스미소니언 The Arts and Industry 박물관 건물이 개장되었다.

이곳을 방문한 당시 고위층과 부유층 인사들과 그의 부인들은 그 건물의 원형홀에 세워진 거대한 여신상의 엄위함 앞에 잠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잠시 후 그 여신의 오른손에 쥐어져 높이 들린 횃불(Torch)에 불이 켜지자 거기에 모인 이들은 더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날 그 여신의 오른손 위 횃불을 통해 켜진 전기 빛(electric lightning)은 워싱턴 D.C. 최초의 백열등 전기 빛이었다. 그날 거기 모인 모든 이들은 그 여신의 오른손 위에 켜진 백열등 불빛을 통해 새로운 세기에 대한 어떤 무언의 예견 앞에 전율한다. 그 여신의 이름은 다름아닌 ‘The Statue of America’여신 ‘아메리카’였다.

5년 이후 이 여신 ‘아메리카’는 프랑스 조각가 Frederic Auguste Bartholdi와 에펠탑의 디자이너 Alexandre Gustave Eiffel에 의해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으로 둔갑되어 1886년 10월 28일 프랑스로부터 헌정된다. 자유의 여신상 오른손 위에 높이 들린 횃불이 ‘계몽(enlightenment)'을 상징한다는데, 이는 1881년 저녁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밝혔던 그 백열구 전기 빛이 ’계몽‘으로 둔갑한 것이었다. (워싱턴과 뉴욕의 실질적 커넥션)

1879년 전기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이 발명한 ‘백열등(incandescent lamp)'의 발명은 우리가 알듯 미국 50만 인구의 삶의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었다.

빛 - 계몽 - 삶의 변화

The Statue of America는...
The Statue of Freedom
The Statue of Liberty의 원조였던 것이다.

이무하 형제께서 언급하셨듯... 이 여신의 기원은... 결국 마리아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이 시대의 로마 워싱턴 D.C.가 바티칸 로마와 연결되는 또 하나의 커넥션...

1969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President and Mrs. Richard Nixon)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President and Mrs. Ronald Reagan)
1989년 조지 부시 대통령(President and Mrs. George Bush)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President and Mrs. Clinton)은 가필드 이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대통령 축하연을 개최했던 역대 대통령이었습니다.(이 커넥션 또한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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