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와 성화의 상이점과 일치점 / J. C. 라일 

  
 

칭의와 성화의 상이점

J.C. 라일

 

 

1. 칭의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 곧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서 의롭게 되었다고 간주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화는 한 사람을 속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매우 희미한 정도에 머무를 지라도 말입니다.

 

2. 우리의 칭의로 인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로움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위대하신 중재자 그리스도의 영원하고 완전한 의가 우리에게 온 것이며, 믿음에 의해 우리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화에 의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로움은 우리 자신의 것이니 많은 결점과 불완전함이 섞여있기는 하나 성령에 의해 우리 안에 주어지고 물려받은바 되고 또 이룩하여진 것이라는 말입니다.

 

3. 칭의 안에서 우리 자신의 행위는 어떠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순전함 믿음만이 그것을 필요로 합니다. 성화 안에서 우리 자신의 행위는 커다란 중요성을 갖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싸우고, 조심하고, 기도하고, 분투하고, 고통을 받고 수고하라고 명하신 것들이 그것입니다.

 

4. 칭의는 종결된 완전한 일로서 사람은 그가 믿는 순간에 완전히 의로워집니다. 성화는 비교적 불완전한 일로서 우리가 하늘 나라에 도달 하기까지는 결코 완전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5. 칭의는 성장이나 증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곧 사람은 믿음에 의하여 처음 그리스도에게 온 그 시간에 의로워진 만큼 모든 영원성 속에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성화는 뚜렷이 진보적인 일로서 사람이 살아 있는 한 계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인정합니다.

 

6. 칭의는 우리의 인격이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 그리고 범죄로부터의 구원 등에 특별한 관심이 있습니다. 성화는 우리의 본성과 우리의 마음의 도덕적 회복 등에 특별한 관심이 있습니다.

 

7. 칭의는 우리에게 하늘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주며, 거기에 들어가기 위한 담대함을 줍니다. 성화는 우리가 하늘나라에 적합한 사람이 되게 하며 우리가 거기서 살게 될 때, 그 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킵니다.

 

8. 칭의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의해 쉽게 식별되지 않습니다. 성화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행하시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눈에 그 외부적인 나타남을 숨길 수 없습니다.

 

  

 

 

칭의와 성화의 일치점

 

 

1. 둘 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부터 나온다는 데서 그렇습니다.

오직 그의 은혜에 의해서만 신자들은 의로워지며 거룩하여 집니다.

 

2. 둘 다 영원한 언약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떠 맡으신 위대한 구원의 사역 가운데 한 부분들이라는 데서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는 생명의 샘으로서 죄사함과 거룩함, 둘 다 거기서 흘러나옵니다. 각각의 근원은 그리스도이십니다.

 

3. 둘 다 같은 사람 안에서 발견되어진다는 데서 그렇습니다.

의로워진 사람들은 항상 거룩하여지며 거룩한 사람들은 항상 의로워집니다. 하나님은 둘을 함께 연결시켜 서로 떨어질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4. 둘 다 동시에 시작된다는 데서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되기 시작하는 순간 그는 또한 거룩한 사람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가 그것을 느끼지 못할지 모르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5. 둘 다 똑같이 구원에 필요하다는 것에서 그렇습니다.

아무도 용서받음과 마찬가지로 새로워진 마음이 없이는, 그리스도의 보혈과 마찬가지고 성령의 은혜가 없이는, 어떠한 자격과 마찬가지로 영원한 영광에 대한 적합함이 없이는 하늘나라에 도달할 사람이 없습니다.

 

 

포도나무선교회

가져온 곳 : 
블로그 >생명나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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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생명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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