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옆에 있는 당신
오늘은 한 번 꼭
힘껏 안아주고 싶다.

산속 깊은 곳에
등치 큰 소나무
끌어안고 쓸데없이

힘주는 포옹보다

오늘은 꼭!

누가 그러더라구요

한 번의 포옹이
수천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포옹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오늘
만큼은 꼭 한번
행동으로 옮겨
보자구요

`당신이 있어 좋다'
포옹은 `얼싸안는'
가슴뿐 아니라
그의 영혼까지
감싸안는 것이라고,

처음에는 누구나
쑥스럽겠지.

자꾸 하다보면

`얼싸안는'
그 따뜻함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구요,

한 번의 포옹이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듯이

모든것이
녹아내리니까요..

오늘은 따뜻하게
안아주는 날로
포옹하는 날로
만들어 봅시다.
사랑합니다.

 

-옮긴 글



 

 

출처: 사모님사모님/민들레홀씨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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