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된다는 것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안타깝고 분노까지 인다.


1). 성경에서는 부부관계 외의 모든 성관계는 육체 뿐만 아니라 눈과 마음으로 짓는 간음까지 죄로 여기고 정죄하고 있다. 혼전 성관계와 부부 외의 성관계는 육체만이 아니라 눈과 마음으로 짓는 죄까지 포함해 모두 죄다. 근친상간이나 수간같은 짐승 같은 성관계는 더 언급할 가치도 없다.


2) 내가 이렇게 말하면, 혼전성관계와 부부 외의 성관계는 죄니까 동성애자들이 부부가 된 후에 성관계를 맺으면 죄가 아니냐고 말하는 이가 있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도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해 한 몸을 이루는 것이라고 하셨다.


성경은 동성결혼을 결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 일부다처제나 일처다부제도 인정하지 않는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 몸을 이루는 것, 이것만이 성경이 인정하는 결혼이다. 성경이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런저런 미사여구 가져다 붙일 것 없다.


동성애도, 동성결혼도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성경에서는 분명하게 '아니오'라고 말한다. 동성애나 동성결혼 논쟁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성경을 성경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기에, 유일하고 절대적인 권위로 인정하지 않기에 일어나는 문제다.


기독교인들 중에, 소위 스스로 신학적 지식이 있고 잘 안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이들 가운데 이런 이들이 유독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 성경만 제대로 읽어도 명백해지는 문제다. 헛똑똑이들이 교회안에 늘어가는 것 같다.


예수님이 죄인들과 함께 하셨지, 죄와 함께 하셨는가?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죄를 지으시거나 죄가 죄가 아니라고 하신 적 있나? 예수님이 세리와 창기들과 죄인들과 함께 하신 것이지, 세리짓, 창기짓을, 죄 짓는 것을 허용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더 이상 세리짓을 하면 안 됐고 창기짓 하면 안 됐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의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의 모습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주의 종이 되겠다는 신학생들이, 동성애자들을 인정해주고 더 나아가 그들이 신학교에 입학해 목사가 되는 것도 허용해주어야 한다며, 성경말씀을 자기 멋대로 호도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들의 행태가 의로운 일이라 여기며 배도의 일에 앞장서고 있다.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불복하고 선배목회자를 비난하는 장신대 학생들은 누구인가!


고만호 목사님의 위 영상 속 발언에 대해 장신대학생 180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고 한다. 이게 지금 신학교의 현실인가? 참담하다.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을 뜨겁게 만난 후 정말 사명을 받고 신학교에 들어왔다면 도저히 그런 행태가 나올 수가 없다.


하나님 만난 체험(거듭남)도 없이 그져 자기 생각과 논리만 내세우고 성경을 지식쌓기용으로 보면서, 목사를 직업의 하나로 생각하면서, 그런 마인드로 신학교를 다니는 이들이 뒤섞여서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거짓과 미혹이 뒤섞여 영적 간음을 일삼는 회칠한 무덤이 되버린 것 같다.


예수님은 죄를 싫어하셨고 미워하셨다. 교만과 시기질투, 거짓이 죄인 것처럼, 성적 타락도, 부부 관계 외 모든 성관계도 분명한 죄다. 그리고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죄 짓고 싶으셔서, 죄인들의 죄를 합리화 해주시려고 죄인들과 함께 하신 것이 아니다.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를 회개시키고, 죄로부터 구원하려고 함께 하신 것이다.


'죄인'과 '죄'를 구별하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누가 옳고 틀린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글 일부 출처: 노승현님 페이스북/ 엘샤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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