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속이기 2

이응한 목사 2021. 7. 14. 12:30

열 두 아들이 있었으나 야곱에게는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낳은 요셉만이 진짜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아주 대놓고 요셉을 편애하여 요셉에게만 멋진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요셉은 또 꿈 이야기를 해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멀리 가서 양을 치는 아들들이 무사한지 궁금하여 아버지 야곱은 요셉을 보냅니다.
그런데 형들은 요셉의 옷을 벗기고 구덩이에 던져 넣었다가 지나가는 이스마엘 족속 무역상들에게 은 20개를 받고 노예로 팔아버립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종이 되어 애굽으로 끌려갑니다.

나중에 맏형 르우벤이 돌아와 보니 구덩이에 요셉이 없습니다. “아이가 없다, 아이가 없어졌다. 어이할꼬? 이제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하나?”
큰일 났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아버지 야곱이 그들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들은 꾀를 내었습니다. 염소를 때려죽이고 요셉의 채색옷을 찢어서 그 염소피를 묻혀서 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버지, 우리가 길에서 이 옷을 주웠는데 아버지의 아들의 옷이 아닌가 보소서.”
야곱이 대성통곡을 합니다. “아이고, 내 아들이 악한 짐승에게 잡아먹혔구나. 요셉아, 요셉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식음을 전폐하고 옷을 찢고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아들을 따라 죽겠다고, 흰 머리를 날리며 음부에 내려가리라고 몇날며칠 밤낮을 새우며 슬피 애곡합니다. 자녀들이 아무리 위로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그렇게 아버지를 속이고 아버지의 집에 무사히 들어갔습니다.

우리 죄인들도 그렇습니다.
아들의 피와 아들의 옷을 가지고 아버지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야곱은 까맣게 모르고 속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다 아시면서 속아주시려고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아들아, 내 아들아....." 통곡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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