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무서운 죄가 있습니까?
‘나 같은 사람은 절대 천국에 갈 수 없어.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용서하지 않으실 거야. 나는 지옥에 가야 마땅해......’
그렇게 영원히 용서받지 못 할 것 같은 불안이 혹시 당신의 가슴 속에 있습니까?

인류최초의 살인사건은 동생 아벨을 쳐 죽인 가인에 의하여 저질러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을 죽이지 않으시고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떠는 가인에게 오히려 표를 주어 보호하십니다.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창세기 4장 13-15절)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죄인인 가인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류최초의 살인자, 그것도 동생을 죽인 극악한 가인 같은 악인이 용서를 받는다면 이 세상에 용서받지 못 할 죄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이 용서는 먼 훗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 아담으로부터 세상 끝날까지의 모든 인간들의 죄를 한꺼번에 담당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담보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로 이미 작정하시고 그 피로 가인을 미리 용서하신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죄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해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인을 용서하신 것은 어떠한 죄인도 용서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어떠한 죄인이라도 그 죄를 들고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하고 하나님 앞에 울며 나오는 자는 다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단 한 사람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하나님이 용서 할 수 없는 죄인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인을 용서하심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저 말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십자가 아래 나아와 울며 엎드리십시오.
가인이 용서를 받았는데 당신이 왜 용서받지 못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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