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위한 교훈들 [로이드존스-로마서 강해]

 

* 교회를 위한 교훈들 (부록)


우리는 성경을 연구함에 있어서 실제적인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이론적으로, 또는 이지적이고 학문적인 관심만을 가지고 성경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치명적으로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① 구약 성경의 가치의 위대함을 알아야 합니다. 

❶ 구약을 배척하고, 우리는 유대인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여, 이제 전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옛 구약의 문헌과 합치시켜야 합니다. 

❷ 구약 성경이 우리 믿음을 받쳐주는 참으로 큰 버팀목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❸ 하나님의 뜻은 하나로서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의 뜻은 동일합니다. 

❹ 하나님의 방식도 언제나 동일합니다. 

❺ 믿음이나 교회의 교리의 영역에 있어서 어떤 난제에 부딪히게 될 때에 언제나 성령의 가르침에 비추어서 난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② 성경은 개인적으로 적용해야 할 교훈들입니다. 

❶ 우리 자신의 믿음 자체를 의뢰하지 않아야 하는데, 심지어 그리스도를 믿는 것 그 자체도 의뢰해서는 안 됩니다. 나를 구원하는 것은 내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 자신을 신뢰한다는 소리가 되며, 그것은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으로부터 어떤 믿을 만한 요점도 없음을 강조합니다. 

❷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❸ 구원은 그리스도로만 말미암습니다. 

❹ 그 믿음이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은 그리스도께로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통로입니다. 

❺ 그러나 그 믿음마저도 우리의 의지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❻ 그리스도께로 향한 믿음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서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❼ 만약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의지한다면, 그것은 내 이지와 신념을 의지하는 것일 뿐 그것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참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❽ 만일 우리의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가 있다면, 어느 누구도 구원에 으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❾ 왜냐하면 사람의 의지나 신념은 한계가 있어서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수시로 변하며, 그것은 영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③ 우리는 각자의 선입견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기도 없이 성경을 읽어서는 안 됩니다. 

❶ 로마서 9장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기독교회의 지체들 모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부단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❷ 교회는 오직 하나뿐이며,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듭난” 사람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의 신령한 공동체입니다. 

❸ 만일 교회가 배고의 상태에 처하는 것을 보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 전체가 다 잘못되어 나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교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판단 아래 자신을 항상 놓아야 합니다. 

❹ 그러나 기독교회의 장래에 대한 어떤 두려움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오직 남은 자만 구원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❺ 많은 세력이 배교의 상태에 빠져 있고 남은 자가 너무나 연약하고 작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❻ 우리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교회의 순결성만을 추구하는 것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향하여 “개”로 취급했던 것과 똑 같은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 

❼ 우리는 하나님의 부흥이 예기치 않은 장소와 예기치 않는 사람에 의해서 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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