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에 대한 理解
너무 기본중의 기본인 이 논제를 새해벽두(한국은 1월 1일이 시작되었음으로)에 올려본다. 이 것에 잘못되면 교회는 더욱 세속화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신학이 나오고 심지어는 사이비 이단적인 것들이 나온다고 본다.  그래서 필자는 성경을 중심하여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가져야 할지 필자의 견해를 써 보고 싶어 글을 올려 본다. 늘 그러하듯이 언제든지 다양한 견해가 있음을 인정한다. 다만 어느 것이 더 성경적인 하는 것이냐? 란 입장에서 평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예수님 평가에 대한 다양성)
마태복음 1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에 대한 평가를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제자들에게 물으신 적이 있으셨다.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물으셨다. 그때 사람들의 평가에 대한 제자들의 말에는 말씀이 없으시다가 베드로의 “ (주는(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란 고백을 들으신 뒤 베드로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그런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신 적이 있으셨다.

(정확한 평가를 한 베드로)
바로 이 베드로의 고백과 교회를 반석위에 세우겠다는 것을 가지고 카토릭과 개혁교회가 갈라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하기로 하고 본 글에서는 베드로의 고백 당신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만 논해보자. (참고로 다른 복음서에서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말에 강조점을 두고 기록했다.)  

(그리스도의 의미)
“그리스도” 란 말은 히브리어의 ‘메시아’에서 나온 것이고 이 ‘메시아’ 란 기름 부음 받은 자란 의미로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에게 기름이 부어졌고 그러다가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란 의미로 사용되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논할 수도 있지만 생략하겠다).

(그리스도의 3중직)
그래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메시아인 그리스도라고 제자들이 고백하였는지를 살펴보자. 이것은 보통 ‘그리스도의 3중직’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3중직’이란 예수님께서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아가 해야 할 세 가지 분야, 제자장의 사역-선지자적 사역-왕적인 사역을 혼자서 다 감당하신 것을 두고 말하고 있다.

(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사장의 사역’을 어떻게 감당했는가? 그것이 히브리서의 주제였음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이사야 53장에서 예고된 대로 십자가에서 우리 인생들의 죗값을 代贖(대속)하심으로 레위 지파의 제사장 직을 더 완벽하게 이루셨고,

(선지자로서의 예수님)
‘선지자의 사역’은 자신이 하는 말은 자신의 말이기도 하지만 근원적으로는 성부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선포하셨고(요12:49-50)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사역에 대해서 선지자로서는 마지막 종결자로 세우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히1:1-2)

(왕으로서의 예수님)
그리고 ‘왕으로서의 사역’은 자기 백성을 적에게서 빼앗아 해방과 자유를 주어야 하고 자기 백성에게 풍성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어야 했는데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행하시되, 성경에서 중시하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먼저 해방과 자유를 주시고 세속적인 면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는 것은 재림하실 때에 하실 것임을 말씀하셨다. (마12:28-29, 롬8:1-2, 마19:28 계19:16)

이때 예수님은 의의 왕으로서 죄악된 세상을 다스리는 임금인 사단(요12:31)을 먼저 제압해야 여자의 후손의 사역(창3:15 히2:14 요일 3:8))을 감당할 자임을 들어낼 것이기에 십자가와 부활로 이 사단마귀에 잡혀 있는 인류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어 이들을 하나님나라로 옮겨놓은 사역을 감당하셨던 것이다(골1:13 행26:18)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기름부음 받은 자로 ‘3重職’을 완수하심으로 메시아- 그리스도가 되신 것이다.

(그리스도서의 할 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보내어 자기백성을 죄와 사망의 법(권세 마귀에게서)에서 빼내어 (마치 출애굽역사처럼) 하나님 나라에 편입시키는 일을 하시되 하나님나라 법(마5:-7장)을 얼마나 충실하게 실행하는 정도와 그리스도의 동역 자가 되어 얼마나 충성했는지(마25:14-29)에 따라 그 신분과 예우가 하나님나라에서 주어질 것이라고 선포하시고 가르쳤던 것이었다.

(우리들이 알고 믿어야 할 것)

예수님은 이렇게 구원자이시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왕인 것이며,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왕이신 예수님의 신부내지 군사 혹은 왕노릇할 자들이 될 것인가를 법을 주러 오신 분이신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구원받고 부름 받은 자’이면서 예수그리스도의 ‘파트너’인 교회공동체(이것은 장차 천국을 다스릴 공동체가 변환될 것임)에 일원들인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할 신앙의 자세는 자신을 위한 종교인처럼 신앙생활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오직 부름 받은 자들답게 부르신 자의 말씀을 믿고 나가야 할 자들인 것이라는 사실이다.

(목사들의 직무)
목사들이여, 제발 교인들을 자기 뜻대로 신앙 생활하도록 종교인으로 전락시키지 말고 성도들을 부르신 하나님이 원하는 자들로 세워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그렇게 알지 않고 잘못된 구원자로서 강조하는 메시지에 대한 변질이 오면 겉잡을 수 없이 교회로 세속화 되어가는 것 뿐임을 알자


출처: USA 아멘넷 독자공간 게시판: 김정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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