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를 하되 구약의 세가지를 다하는지 궁금합니다, 문자 그대로 적용한다고 할때 말라기서의 복을 받을려면 이 세가지를 다해야하는것이 아닌지요?

구약에 나타난 십일조의 세 가지 유형

모세 오경에는 세 가지 유형의 십일조가 등장한다. 첫 유형으로서 기업(基業) 해당용 십일조가 있는데, 이는 레위 지파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것이었다. 레위 자손은 제사와 성막에 관련한 봉사에만 전념해야 했던 까닭에 다른 지파처럼 기업(땅)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치는 십일조(땅의 곡식과 각종 짐승)를 레위 자손에게 할당시켰다. 이로써 레위 자손은 생계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들에게 부과된 종교적 사명에 진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레위인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받은 십일조 가운데 다시 10분의 1을 제사장에게 바치도록 되어있었다(민 18:26~28).

십일조의 둘째 유형은 절기 충당용 십일조라 부를 수 있겠는데, 각종 절기 시에 필요한 예물을 위한 것이었다. 두 번째 유형의 십일조는 온 가족이 (레위인과 더불어) 절기에 예루살렘에 올라가 함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일에 충당하도록 되어 있었다. 만일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예루살렘까지 여행하기가 힘들 때에는 그 십일조의 내용물을 돈으로 바꾸었다가 예루살렘에 도착해서는 다시금 우양이나 포도주 등 자신이 원하는 품목으로 바꿀 수 있었다(신 14:24~26).

마지막 유형은 빈자(貧者) 지원용 십일조로써 매 3년마다 한 번씩 헌납하도록 되어 있었다(신 14:28~29). 세 번째 십일조는 3년마다 한 번씩 바치는 것이므로 매년 단위로 계산하면 3
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이 십일조는 공동체 내 경제적으로 빈핍한 계층의 유익을 위해 설정된 것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이 거하는 성읍에 비축하여 두었다가 필요시에 그 성내에서 사용하도록 했다(신 14:28; 26:12).

그리고 세상복을 구하는것이 잘못이라는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구하지만 세상복을 누린다고 해서 자신이 십일조를 잘하고 신앙생활을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것은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물질복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교만한 이유가 바로 그 착각 때문입니다,

저도 십일조 하는 사람입니다, 물질도 지금까지 주님께서 자족할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있습니다,
십일조 처음 시작할때에는 율법적으로 했고 아깝기도 했지만 말라기서말씀에 근거하여 기대도 했지요ㅡ
하지만 십일조 드렸다고 물질이 특별히 더 부자가 된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식투기나 부동산투기같은것을 한 친구들은 엄청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적으로는 더 부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주인이라는 고백을 하니까요,,
그리고 크게 쓸데없이 나가는 돈이 없게 해주신 것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십일조를 하면 물질을 주님이 지켜주심도 분명히 체험합니다,
...

그런데 십일조=물질복의 통로는 아니다고 봅니다
십일조를 하면서 물질복을 받을수도 있지만 그복때문에 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십일조를 십일조정신으로 이해해야합니다,
놀부처럼 제비다리 고치면 복받는것으로 착각하면 안됩니다,
복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하지만 그리스도안의 진정한 복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주시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마치 세상복을 많이 받을수록 하나님의 사랑이나 복을 더 받은것처럼 착각하는것은 정말 문제입니다,
구원받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것이 복입니다,
그 여정에 주님께서 합당한 세상의 복도 주시고 연단도 주시면서 다듬어 가십니다,
십일조를 통하여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물질이 많아지는것보다 더 귀한 것들이 그리스도안에 있음에 감사할수가 있는것입니다,

복을 구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주님보시기에 합당하게 각자에게 복을 주신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자랑할것도 없고 오직 은혜임을 깨닫고 겸손해야 합니다,



글/ 아이린(어느 댓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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