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재탕입니다.(전에,여기'아멘넷'에 올렸던 글입니다)
독자들께는 좀 송구스럽습니다(재탕이라서).
그렇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저의 '아래' 글을 읽고서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올리는 이유는, '리마인드'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반복적인 교육을 쇄뇌라 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써먹는 숫법이지요.
하지만, 성경은 벌써 수천년 전부터 '반복적 학습효과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자기백성 가르침의 방식'이었음을
성경은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시 올립니다.
해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혜자 올림


"식은 밥도 데워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 만 하잖아요?
해서, 예전에 어느 카페에 올린 글 옮겨와 봅니다.

<신학 단상-삼위일체 하나님>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삼위일체 교리는 이단에 대한 반동으로
정립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대교회 이후 역사적 이단(교회사에 드러난 이단)의
그릇된 신관에 대한 대응으로
이 교리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이단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일신론과 양태론입니다

단일신론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강조키 위해 나타난 이단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어야 하기에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
아닌 종속적 위치에 두고자 했습니다

양태론은 구약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의 격위를 구분짓지 않음에서 나온 이단입니다
구약의 하나님이 신약의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고
하나님의 아들이 부활승천하여 다시 성령으로 오셨다는 말이지요

혹자는 삼위일체 교리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합니다
그냥 성경대로 믿으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이 섭리하셔서 세우신 삼위일체 교리가
우리에게 별 유익이 없을까요?

초대교회, 사도후 교부시대, 교부시대를 거치면서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들의 거짓 교훈은 하나님의 진리를 무너뜨리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코자 했으며 인성도 부인코자 했습니다

삼위 간의 격위를 인정치 않음으로 해서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성령님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부인코자 했습니다
단일하신 한 분 하나님을 강조하여
그것이 성경적이라는 미명 아래서 말입니다

양의 탈을 쓰고 들어온 이리들의 거짓된 가르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바른 교리를 주셔서 주님의 양떼를 지키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격위를 구분하면서도
한 분 하나님임을 믿을 수 있는 진리 체계가 세워지도록 하셨습니다

각각의 신격이 셋인데 어떻게 한 분이냐고 항변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기계시인 기록된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교리는 성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기에 계시와 성령의 조명 아래서 이성은 입을 다물어야 마땅합니다
말씀으로 말미암는 믿음이 이성을 사로잡기에 이성이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교회에서는 양태론적 단일신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성자와 성령의 격위를 허무는 그릇된 가르침을 펴는 자들이 있습니다
심히 우려되는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다시 성령으로 오셨다는 가르침이지요
그들이 구약의 야웨 하나님이 아들 하나님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 말하지 않을 뿐,
이미 그들의 말은 그것을 내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 축이 무너지면 전부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작수발-작대기 세 개를 걸쳐세워 그 위에 무엇을 얹거나
걸고자 하는 작대기-은 하나를 빼면 쓰러집니다)

어떤이들은 삼위일체 교리가 이해는 안 되지만 믿는다 하면서
이상한 예를 들기도 합니다
'물이 얼음이 되고 수증기도 되듯이 삼위일체는 그런 것이다'
'태양은 태양 자체가 있고 열이 있고 빛이 있듯이 삼위일체도...'
'집에서는 아버지고 학교에서는 선생이고 교회에서는 집사고...'

잘 가르치려고 해서 그렇게 하는지는 몰라도 그것은 전부 양태론적입니다
개미가 인간을 모르듯이 인간이 이성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알아지는 것이 이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기계시인 성경말씀이 아니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기록하신 원저자이신 성령의 조명없이는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을 바르게 알 수 없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성경에서 나온 교리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에 대한 기록인 성경에서
이끌어 낸 교리입니다 성 삼위 하나님의 간섭과 도움없이
인간이 스스로 만든 교리 체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의 역사성을 인정하듯이
교리도 교회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서 나온
역사적 산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유명하다는 이들이(난 그들이 하나님께서도
유명하다고 인정하시는지는 모릅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피흘려 세운 진리 체계를 그렇게 쉽게
부인하는 것에 분노와 서글픔을 느낍니다

성부와 성자 성령!
삼 위로 계시면서 한 분이신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가 누구뇨?
아들이 육신으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들이 아니뇨!
아들을 부인하는 자들이 누구뇨?
아들이 다시 성령으로 오셨다고 하는 자들이 아니뇨!

성경을 교묘하게 왜곡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준엄한 책망이 있을진저!

*십수 년 전에 정리한 글을 몇 년 전에
어느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부영학적(富養學的) 견해가 난무하는 이 즈음에...

*추가로 옮겨옵니다

삼위일체(三位一體)!

언어(말과 글)란 의사전달의 수단이기에 단어 자체의 어원적 의미에
치중하다 보면 본의를 놓치기 쉽습니다

우리는 글을 읽을 때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그 단어를 채용하여 문장을 통해 의미를 드려내려고 하는가
하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해석할 적에도 문장 속의 단어의 어원적 의미를 추
적하는데 너무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문장 속의 어떤 단어의 개념(concept)은 그 문장이 정합니다
문장의 의미를 알면 어떤 단어에 대한
개념이 드러난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똑 같은 단어라도 문장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단어를 연결해서 의미를 드러내려는
관주읽기식의 해석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느냐 하면
삼위일체가 가지는 한문의 어의(語意)가
자칫 우리의 사고의 폭을 제한할 수도 있겠기에 말입니다

직역하면 '세 자리 한 몸'입니다
세 분이 한 몸으로 계신다는 의미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셋 한 분'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 격위(Persona-페르소나)로 계시는 한 분
하나님으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세 격위로 계신 분이 '한 분'이냐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격위를 가지고 계신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강조하다 보니 '삼신론'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 교계에서도 삼신론 논쟁이 전에 더러 있었습니다)

셋이 한 분이다!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이해하려고 들지말고 그냥 믿으라! 고 합니다
믿으면 그냥 이해가 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한 분 하나님으로 받아들일 때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 격위로 계시는 하나님이 '한 분'이다 할 때는
이성으로서는 한계를 느낍니다(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어린아이 같이 단순한 믿음으로 받아들이니까요)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한 분'이라 할 때 '한'입니다
'한'을 수의 개념으로 대부분 접근을 합니다
우리가 숫자에 익숙해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물방울 셋을 합치도 하나 이다!'
'셋을 합해도 넘치지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하나 이다!'등등...
여러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다 한계가 있는 설명들입니다

이'한 분'이라는 말은 '오로지'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세 격위로 계시는 하나님 외는 달리 하나님이 없다!
이것이 강조점입니다

하나님의 존재양식이 성부와 성자 성령으로 계시는 데,
그렇게 계시는 하나님 외는 달리 하나님은 없다는 말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각각 하나님이십니다
격위로서 구별이 됩니다 인격(신격)으로도 구별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입니다 본질이 같고 속성이 같습니다
세 격위가 동등한 하나님이십니다
똑 같은 하나님이란 말씀이지요

셋으로 계시되 하,나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하나'는 수의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같다'라는 의미 곧 동질이라는 의미로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에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두 객체가 있는데 '하나'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같은 뜻과 목적을 가진 자들이 모여서 구호를 외칠 때
'우리는 하나다'라고 하는 것에서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을런지....

아무튼 셋이 한 분 하나님이란 말에서
한 분이라는 말에 걸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이끄시면 전혀 그 '한 분'이라는 말이 걸림이 되지 않습니다

수(數)나 양(量)의 개념이 아니라 질의 개념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출처: USA 아멘넷/ 지혜자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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