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일언

짧은 글 긴 여운 2017. 1. 8. 21:38

 

말 앞엔 3번 생각하고

발 앞엔 늘 신중하라.


말이 많으면 허물이 많아지고

말이 적으면 바보라도 지혜롭다.


남을 험담하면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고

옆의 듣는 사람은 참고 들을 뿐이다.


자칫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격이다.


말은 오가지만

대화속의 꽃이 필수도,

쓴 뿌리가 될 수도 있다.


작금의 시간 속에 말 달리듯 말하면

자신의 허물만 드러내게 된다.


남을 축복하면 내가 축복받고

남을 저주하면 역시 자기에게 돌아온다.


누워서 침 뱉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면서도

입을 떠난 말이 어떻게 돌아올지는

생각 못하는 바보가 있다.


경청보다 좋은 말은 없고

수다보다 나쁜 말은 없다.


입으로 말을 전하지 말고

가슴으로 마음을 전하라.


미담은 덕담이고

험담은 악담이다.


담(談)이라고 다 좋은 말이 아니다.


비난과 험담은 세 사람을 잃게 만든다.

자신과 듣는 사람 그리고 비난 받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이는 남을 비방하고 헐뜯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한다.


남을 비방하면 평생 빈축을 사게 되고

반면 남을 칭찬하고 세워주면

미덕이 되어 축복의 통로가 된다.


자신의 입으로 관용의 등불을 밝혀주면

관계가 소통되고 회복되며 마음의 등불을 켜주게 된다.


혀 끝으로내뱉는 말은 아첨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칭찬이다.


잘못된 논리로 사람을 설득시키려 들지 마라.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적개심 뿐이다.


마음 밭이 옥토인 사람은

밝고 맑고 깨끗하고 틈실한 말씨를 뿌린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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