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은 귀에 거슬리기 때문에 하는 데에도 듣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 가차없이 비판하고 또 쿨하게 비판을 받아들이고는 하는 것을 보면 올바른 방식으로 주고 받는 비판은 인간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 남을 비판하는 기술

     불만을 쌓아두지 말고 적당한 시기를 찾아 부탁하듯이 말하라. 관계는 드러내야만 지속가능하다. 아무리 정교한 방법을 써도 고쳐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사람이 문제일 수 있다. 타인에 대한 호의를 갖지 못하고 좋지 못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비판능력이 아니라 약간의 지혜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혜

  2. 자신을 비판하는 기술

     자존감과 관련된 부분이다. 黴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자신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가장 높기 때문에 사람은 심한 자기비하에 종종 빠지게 된다. 그러기에 내부의 '자아 비판가'를 잘 다스려야 한다. 이 자아 비판가가 하루에 한 번만 말하도록 통제하라. 그리고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한다면 그 말을 종이에 기록에 옮겨서 머릿속에서 빼내야 한다.

  3. 남의 비판을 수용하는 기술

     상대방의 얘기를 들으면서 휘말려 들지 말자.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비판만을 받아들여라. 발 앞에 던져진 신발을 모조리 신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싸우자고 덤빌 필요도 역시 없다. 그저 자신감 있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면 된다.

 

 타인을 많이 상대하는 사람들은 관계에서 비판이나 위협을 잘 사용한다. 곱게 자란 보통 사람들은 비판이나 위협에 대해 잘 대응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겁먹을 필요도 없고 싸울 필요도 없다. 차분히 대응하면 된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해서 부아를 돋우는 사람에겐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정중하게 반문하기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좋은 비판이라고 판단되면 받아들이면 만사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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