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가 되어야 했던 이유 / 로이드존스

 

 

“저는 제 개인적인 문제를 강단에서 언급하는 것을 되도록이면 삼갑니다. 그러나 오늘 이 아침에 저는 바로 이 주제와 연관되는 한 체험을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여기 올 때 사람들은 저더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어째서 그 좋은 일 - 좋은 직업, 아니 모든 의학적인 전문직을 포기하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만일 자네가 잠시 경마권을 파는 사람이었다면, 우리는 이해하였을 것이고, 참 장한 일을 한다고 말하였을 걸세, 그러나 의료계의 일 - 환자를 치료하고 고통을 멈추게 하는 일을 마다하고 가는 일에 대해서야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어느 분은 심지어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만일 자네가 시무 변호사 일을 보다가 그 일을 포기하고 나섰다면 격려를 하겠네, 그러나 의사의 일을 버리고 나서다니!’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네 좋습니다. 당신네들이 의사의 일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면, 저를 이해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로 돌아가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는데 우리의 거의 모든 시간을 써왔습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불멸의 영혼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거대한 일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나아서 건강을 회복하자 그들은 옛 죄로 다시 돌아가 버렸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의 죄짓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임을 알고,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않을 작정을 하였습니다. 저는 영혼을 치료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몸의 질병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혼이 잘되어 있으면 그는 정말 잘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몸이 건강하고 영혼이 병들어 있는 채 60여년을 지내다가 영원한 지옥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 그렇습니다! 때로 우리는 가장 좋은 것을 위하여 좋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 구원의 즐거움과 새 생명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의 설교 중에서>

 

 

출처: 포도나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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