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있는 캘리포니아는

별칭이 골든 스테이트(The Golden State)입니다.


캘리와 이웃한 네바다 주는

Silver State 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Grand Canyon State 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가 하면

워싱턴 주의 닉네임은

늘 푸른 주(Evergreen State)입니다.


워싱턴 주는

그 닉네임이 말해 주듯이

주의 약 3분의 2가 숲과 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숲과 나무가 많은 만큼

당연히 강과 계곡도 많이 있지요.


그렇다면

워싱턴 주에서

가장 유명한 숲과 계곡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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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워싱턴 주 최고의 숲과 계곡으로

솔 덕(Sol Duc)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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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Sol Duc)은

올림픽 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숲과 계곡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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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은

soleduck 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1992년 이후 Sol Duc 이라는 말로 공식 통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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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duck 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이 지역에 거주하던

퀼리?(Quileute) 원주민의 말로

sparkling waters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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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은

솔 덕 강과 계곡, 폭포,

그리고 솔 덕 온천을 품고있는 아주 유명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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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에 들어서면

이곳이 얼마나 울창한 숲인지

누구나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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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 계곡은

호 레인 포리스트와 더불어

올림픽 국립공원에서 가장 울창한 숲으로 알려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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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 계곡에 들어서면

태고적부터 있었을 법한

두텁고 진한 이끼들로 가득 덮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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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뿐 만 아니라

계곡 사이에 있는 돌들도

양탄자같은 이끼들로 가득 덮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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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덕 계곡으로

솔 덕 강이 흐르는데

솔 덕 폭포는 이 가운데서도 가장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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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연어가 올라오는 이곳은

세 줄기의 폭포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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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주변에도

이끼가 무성한 것을 보면

이곳이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는

원시림 그 자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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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비취는

솔 덕 숲을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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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숲길을 걷는 기쁨,

이보다 더 좋은 기쁨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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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에서

가장 멋진 숲을 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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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솔 덕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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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지못한

멋지고 놀라운 숲과 계곡을 보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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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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