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처럼 솟아 오른바위 위에 대형 성조기를 꽂아 놓은 산이 있다.

바로 노스캐롤라이나의 ‘침니 락 파크’다.

빌트모어성에서는 40분거리,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에서는 동남쪽 25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다.

 

침니 락은 바위속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26층 높이의 꼭대기 까지 올라가야 한다.

바위를 뚫고 바위속에 엘리베이터를 건설했기 때문이다.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면 기념품가게와 함께 ‘스카이 라운지 카페’가 나온다.

밖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식사를 하며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를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면 침니 락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오른쪽에 나온다.

침니 락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아래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촬영도 하고 자연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침니 락 전체를 카메라에 담으려면 침니 락 뒤에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 가야 한다.

나무와 철재로 만들어진 전망대는 침리 락을 내려와, 뒤에 있는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된다.

 

전망대에서는 침니 락은 물론 산아래의 모든 풍경을 한눈에 조명한다.

침니 락을 선전하는(펄럭이는 성조기의 침니 락)사진이 모두 이곳에서 촬영한 것이다.

니들스 아이(Needle Eye), 오페라 박스( Opera Box), 데블스 헤드(Devil’s Head)도 모두 이곳을 통해 있다.

 

오페라 박스는 오페라를 감상하는 박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

실제로 의자에 앉아 보면 오페라 박스에 앉은 듯한 기분을 느낀다.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못생긴 바위가 하나 보인다. 악마의 얼굴처럼 생긴 ‘데블스 헤드’다.

 

침니 락 파크에는 6개의 아름다운 트레일이 있다.

특히Cliff Trail이나Hickory Nut Falls Trail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방문하는 것이 좋다.

 

*Hickory Nut Falls Trail: 3/4마일을 가면 시원한 ‘힉코리 넛 폭포’(Hickory Nut Falls)가 등장한다.

 

*Skyline Cliff Trail Loop: 침니 락 뒤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산위에서 부터 점점 내려가 결국 Cliff Trail 과 만나게 된다.

 

*Cliff Trail: 무성한 숲과 절벽을 타고 올라 가는데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1992년 영화 ‘모히칸족의 최후’(The Last of the Mohicans)의 유명한 마지막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Outcroppings Trail 로 들어가면 Cliff Trail 로 연결된다.

 

*Four seasons Trail: 야생 들꽃이 많고 사슴과 야생 칠면조도 볼 수 있다.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0.6마일.

 

*Outcroppings Trail: 애완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는 트레일로 경관이 아름답다.

 

*Great Woodland Adventure: 나무로 깍은 동물들이 많아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트레일이다.

  입구에 있는 Picnic Area에서 부터 시작.

 

 

29080846_1.jpg
                                                                   침니 ‘Chimney Rock’.

29080846_2.jpg
                                  침니 락이 앞에 보이고 뒤에 철재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보인다.

29080846_3.jpg
                             주차장에서 바라본 침니 . 바위속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간다. 

29080846_4.jpg
                             성조기가 펄럭이는 침니 정상 위로 두마리가 날고 있다.

29080846_5.jpg
                                           침니 락으로 오르는 계단. ‘Stairway to Chimney Rock’

29080846_6.jpg

                                정상에서는 기념사진도 찍어야지... 

 

29080846_7.jpg
                                                               침니 락에 펄럭이는 성조기.

29080846_8.jpg
                                                         침니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29080846_9.jpg
                                  침니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아래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29080846_10.jpg
                                      바위 중간에 오페라박스(사람들이 서있는 ) 보인다.

29080846_11.jpg
                                               오페라박스에서 바라본 침니 락과 산아래의 전경.

29080846_12.jpg
                                                     오페라박스에서 바라본 침니 .

29080846_13.jpg
                                                          데블스 헤드(Devil’s Head).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