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나치 강제수용소인)
    비르케나우에 있을 때 
    한 여자가 죽어가면서 내게 손짓했다. 
    그러고는 손에 쥐고 있던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을 주며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내게 
    말했다. "먹어. 넌 젊잖아. 살아남아서 여기서 
    일어난 일을 증언해. 꼭 얘기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게." 
    
    
    - 마그다 홀런데르-라퐁의《빵 네 조각이 전해준 살아갈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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