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말은 특유의 함축(含蓄)법이 있다.

타 지방인이 들으면 이해가 어렵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그 의미의 함축이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이것은 素月이나 木月이 울고 갈 그런 詩語이기도 하다.


가 : 그 아이

가-가 : 그 애가

가-가가 : 그 애가 가서

가-가, 가가? : 그 애가 그 애인가?

가-가, 가가가 : 그 애가 가져가서

가-가, 가가? 가가? : 그 애가 그 애인가? 저 애인가?

가-가, 가가, 가가가 : 그 애가 거기 가서 가져간다.

*더 있지만 머리가 아파서 이것으로 마친다.


*해설: 1. 가(3인칭 主語)

         2. 가(主格 助詞)

         3. 가(動詞 : 간다)

         4. 가(動詞 : 가지다)

         5. 가(指示代名詞 : 거기)

         6. 가?(疑問형 終結어미) 



'웃으며 삽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제 상황 같은 인형극  (0) 2016.06.21
행복한 교감  (0) 2016.05.31
누가 구구단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지?  (0) 2016.02.20
반송하고픈 택배!  (0) 2016.01.03
웃어야 하나, 눈을 감아야 하나?ㅎㅎ  (0) 2015.12.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