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최고의 힐링 트레일

Amazing Nature 2016. 6. 5. 01:21

캘리포니아의

9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무성한 숲과 나무가 함께 있는

 

대표적인 국립공원은

세쿼야, 킹스캐년, 요세미티

그리고 레드우드 국립공원일 것입니다.

 

이들 국립공원은

멋진 자연환경과 더불어

크고 무성한 숲과 트레일이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에게 더없는 쉼과 안식을 제공해줍니다.

 

요세미티의 Panorama Trail

세쿼야의 자이언트 포리스트(Giant Forest)

킹스 캐년의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 등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환상적인 길과 트레일이 있습니다.

 

이들 트레일을 걷다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며

각종 질병까지도 저절로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들 트레일보다

한 수 위인 최고의 힐링 트레일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레드우드의 Redwood Creek Tr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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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Redwood는

크게 3개의 주립공원(State Park)과

1개의 국립공원(National Park)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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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부터 북쪽으로

Prarie Creek Redwoods SP,

Del Norte Coast Redwoods SP,

그리고 Jedediah Smith Redwoods SP과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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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외에도 북가주에는

Redwood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주립공원이 몇 개 더 있는데

 

Humboldt Redwoods SP,

Grizzly Creek Redwoods SP이며,

 

Redwood라는 이름은 없지만

Redwoods 숲을 끼고 있는 SRA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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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숲이

별로 보이지 않는 남가주와는 달리,

북가주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숲이

 

곳곳에 빽빽이 산재해 있는데

가히 숲의 세계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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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리는

Redwood Creek Trail(이하 RCT)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곳은

오릭(Orick)이라는 지역의

Lady Bird Johnson Grove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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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는

왕복 약 16마일이기 때문에

하루 만에 다 걷기에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 다리가 있는 약 1.5마일을 걸은 후에

되돌아 오는(왕복 3마일) 코스를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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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RCT의 끝인

Tall Trees Grove 까지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슬리핑백과 기타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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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에서 하룻밤을 머물고자 한다면

노중에 있는 Elam Creek 캠프그라운드나

44 Creek 캠프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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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에서

하룻밤을 머문다면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경우

첫 번째 다리인 왕복 3마일의 거리만 걸어도

이곳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트레일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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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는

처음 약 1.5마일 구간은

대부분 평지이며, 걷기좋은 흙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없이

평안하고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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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걷는 동안

참으로 맑고 신선한 공기로 인해

누구나 뼈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고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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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하고

아름다운 트레일은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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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숲은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스릴을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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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

힐링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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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쇠약해져서,

혹은 마음이 울적해져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레드우드의 RCT로 가 보세요.

 

당신의 지쳤던 몸과 마음은

분명히 치유되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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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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