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의 기적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25. 2. 3. 11:35좌골신경통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의 기적 루디아/최송연
"엄마, 사람이 죽을 때 아픈 통증을 10이라고 하는데
지금 엄마의 통증은 몇이라고 할 수 있어?"
"8~ 9" 나의 대답에 딸아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봅니다
젊어서부터 책상 앞에 앉아서 살다시피 했기에
좌골신경통이 왔고 의사들의 실수로 여러가지 겹쳐서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갔던 것입니다.
미국 물리치료사가 허리에 드라이 니들(dry needle)이란 큰 침을 놓은 후 전신에 힘이 쏙 빠져서
움직이기조차 힘들었고
교회 가면 의자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통증이 얼마나 극심한지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니고 주님께 눈물로 기도하기를 3년 정도
주치의는 MRI결과와 증세를 봐서 이제 척추수술만이 답이라고 했지요.
그러나 미국에서의 척추수술은 참 무서웠습니다.
멀쩡해 보이던 지인이 척추수술 잘못해서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보기 때문에 무서워서 싫다고 버티다가
도저히 더 견딜 수 없어서 척추병원에 가서 허리 주사라도 맞고
힘이라도 좀 써야겠다 하고 유명하다는 병원에
예약하고 3개월을 기다리던 때,
이제 일주일만 더 있으면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그날 새벽 미명
비몽사몽 간에
"너는 주사 안 맞는 게 좋을 거다."
정확히 남자 음성이 들렸습니다.
남편인가? 그런데 옆에 보니까
편은 쿨쿨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잠자는 남편을 흔들어 깨워서 물어보았는데
"무슨 소리요?" 놀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아, 성령님이셨구나.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나?
병원 예약을 취소하면 다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인데"
심하게 갈등이 왔습니다. 그런데 매일 읽는 성경이 마침 구약이었고
거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버림 받는 이유가
다름 아닌 "불순종" 이었습니다.
어떻게 한다? 3개월을 기다린 병원 예약,
이제 일주일 앞둔 때인데.
극심한 갈등을 끝내고 죽든지 살든지 주님 말씀에 순종하자.
대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 주님, 비몽사몽간에 들려주신 음성이 성령님이
분명하다면 제 허리의 심한 통증을 거두어 주셔서
걸어다닐 수 있고 운동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믿음의 결단을 내렸고 아침에 딸을 시켜서
어렵게 얻은 기회, 병원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그날이 수요일 아침, 예약 취소한 후에도
통증이 여전히 심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저녁에 수요예배를 갔습니다.
그동안은 진통제를 먹고도 예배시간 1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예배드리는 도중에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혼자서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가 된 것인지
내가 의자에 똑바로 앉아서
1시간 동안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게 아닙니까?
너무나 놀랍고 감사해서 예배후 밖에 나와 밤하늘을
보면서 윙크를 보냈네요. "오, 주님. 당신이셨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완치가 되기까지 3년이란
긴 세월을 기도도 많이 했고 좋다는 한의원
물리치료 안 해본 것이 없지만 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던 그 무서운 좌골신경통
주님께서 만지시니 이렇게 한순간에
그토록 심하던 통증이 싹 가시다니요.
할렐루야! 카이로스!
주님은 살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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