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남성, 한국 기독여성 노린다

자료실 2008. 11. 22. 04:42
무슬림 남성, 한국 기독여성 노린다
결혼 구실 접근, 개종 강요하고 폭력 휘둘러

양봉식 sunyang@amennews.com


무슬림의 한국교회 침투에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무슬림의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여성, 특히 기독교 여성과 결혼하면서 개종 강요는 물론 폭력 등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동선교 전문가들이 이같이 경고했다. 무슬림과
결혼 서약을 할 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믿느냐" 등의 종교적
서약이 있음에도 한국 기독여성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외국어로
질문해 배교의 고백을 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키스탄 출신 이슬람교도와 결혼했다가 최근 심각한 폭력과 개종 압력에 시달린
익명을 요구한 K씨는 "결혼 서약을 할 때 파키스탄 언어로 해서 못 알아들었을
뿐만 아니라 서약 내용을 잘 몰라 주의해서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K씨는 "무슬림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의 안락한 생활을 원해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한국기독인 여성에게 접근하고 일단 결혼하면 폭력까지 불사하며 개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들의 경우 이슬람의 선교적 차원에서 기독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경우도
있어 이슬람 국가 출신 외국인과의 결혼은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코란에 따르면 무슬림 여성은 타종교인과 결혼이 아예
금지됐고 남성은 가능하되 기독교인과 유대교 여인과 우선적으로 결혼하라고
규정됐다"면서 "무슬림 남성들은 한국여성, 특히 기독교인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인생의 중요한 목적으로 생각하고 집요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주위를 환기시켰다.
또 "이슬람 남성들이 한국여성을 만나는 방법의 70%의 경우는 한글교육을 부탁하는
방법"이라면서 교회의 선교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선교전략연구소 최헵시바 소장은 “무슬림 선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결혼 문제만큼은 성도의 신앙과 그 자녀들의 신앙이 걸린 문제니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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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선교전략연구소에서 지난 7월 19일 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된
투아이즈네트워크  세미나에서 최헵시바 소장이 '무슬림 남성과의 결혼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혼인신고를 하려면 모스크에 가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
△이슬람국가의 혼인제도는 일부다처제이다 △한국에서 무슬림들은 기독교 여성을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사랑이라고 속아서는 안된다 △이슬람 결혼정책은 이슬람을
포교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결혼 후 당신의 자녀는 무조건 무슬림이 되며 무슬림식
교육을 받게 된다 △1부4처제 국가이므로 본국에 부인이 있어도 독신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니 본국에서 꼭 확인해야 한다 △교회에서의 선교방법은 무슬림
남성은 남성이, 무슬림 여성은 여성이 감당해야 한다 △샤리아 법은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구절들이 아주 많다 △출입국관리소와 교회 내에 국제결혼 상담소를
설치해야 한다 등이다.

교제중이거나 무슬림 남성을 접촉하고 있는 기독교인 여성들과 해당 교회
지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최 소장은 “불의의 사태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기독교인 여성들은 무슬림 남성과 결혼을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런 피해 사건 가해자의 대부분은 파키스탄인과 방글라데시아인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구소측은 "남성들은 체류비자와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접근했으며 결혼 후 또 다른 한국여성들을 유혹해 성적쾌락을 즐기거나 폭력을
동반한 이슬람교로의 개종을 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슬림과의 교제 또는 결혼 중 갈등이 늘어나는 것은 한국여성들이 이슬람과
기독교의 여성관 및 결혼관에 현저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무슬림
국가들이 오일달러로 서구는 물론 아시아 국가에 적극적인 선교지원을 하고 학교와
문화단체들을 통해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주의가 필요하다.


2008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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