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하나가 되라!
“저는 주님밖에 바라볼 데가 없어요!”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려는데도 다시 죄에 무너지는 일이 있습니다.

다 죽은 것 같은 혈기를 부리고, 음란한 유혹에 무너지고, 거짓과 탐욕의 죄에 무너집니다. 이때의 죄책감과 좌절감은 엄청납니다.

‘결국 죄는 극복할 수 없는 것인가?’
‘주님을 바라보아도 죄를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죄를 이기는 것은 우리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이기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면 죄를 이기는 놀라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데도 다시 은밀한 죄에 무너지는 것입니까? 주님을 바라보면서도 세상을 기웃거리며 마귀에게 틈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세상에 한눈 파는 것이 우리가 죄에 무너지는 시작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놀라운 사실을 정말 믿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한눈팔지 말라”는 권면을 받으면 한숨을 내쉽니다. 너무 힘들다고 탄식합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그 탄식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한눈팔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생각, 그것이 우리가 여전히 죄에 무너지는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한눈팔지 말라는 것을 힘쓰고 애써서 지켜야 하는 율법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아직 마음에 임하신 주님을 진정으로 믿지 않는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입니다. 주님이 마음에 거하시는 것을 정말 믿으면 세상에 한눈팔아지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눈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눈팔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한눈팔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단 단체에서 돈 100억 원을 주고 오라고 하면 그 제안이 유혹이 되겠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어느 이단으로 갈까?” 하면서 이단에 한눈파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한눈팔지 말아야지’가 아닙니다. 한눈팔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왕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임하신 것을 믿으면 세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왕이신 주님과 친밀해지는 과정에 있는 사람에게 세상이 유혹이나 관심의 대상이 되겠습니까?


은밀한 죄에서 이기는 길은 결단이나 회개나 금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어쩔 수 없는 육신의 일이니 너무 상심 말고 스스로 학대하지 말고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믿으면 결국 주님이 이기게 해주실 거라고 쿨하게 넘겨버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왕이신 주님이 마음에 오신 것이 황홀하게 여겨질 때입니다! 날마다 왕이신 주님과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흥분이 되고 감격이 될 때 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은 금욕생활과 다른 것입니다. 실제로 왕이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은 평생을 투자해도 가치 있는 일입니다.


왕이신 주님과 친밀해지는 것, 왕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이 눈에 보이듯이 믿어지는 것은 정말 꿈같은 일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정말 믿으면 세상에 한눈팔아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믿어도 세상에 한눈팔게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였기에 세상에 한눈팔고 살아온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의 문제는 우리 안에 주님이 임하신 것이 실재라는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세상을 저울질하고 산 것입니다. 주님은 막연하고 세상은 실재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 자격이 안 되는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놀라운 사실을 정말 믿는 것뿐입니다.


“왕이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 이것이 모든 문제의 답입니다.

아직 주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분명히 모르겠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막연하다면 안타까워할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면 됩니다. 그동안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살았기 때문일 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매일 매 순간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깨닫게 하셨는데도 순종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즉각 회개하고 순종해가면 됩니다. 오늘도 황홀한 날입니다. 왕이신 주님과 함께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갓피플 말씀테마 (http://gp.godpeople.com/archives/category/theme/b_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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