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얼 레 (박 꽃)
은혜의 단비 2010. 9. 12. 10:24
꽃잎 얼 레 (박 꽃) ”
정 요셉
달 그리매
소로길
밀어가 살아
마 알간 이슬방울
천 만개 달리는 밤
홀로
새 하얀 정은
님의 얼레
얼기 설기
꽃잎 노래로 감기어
그리운 것
다독이고
밝는 날
둥그런 박
조롱이 대롱이
드리려 함이 던가
사랑은 불가사리
기다림도 그런 건지!
망부석 서 있는 능 성이
수줍어 수줍어
하얀 히
이 어둔 밤에도
박꽃으로 피어 난다.
'은혜의 단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의 신앙의 깊이는? (2) | 2010.10.11 |
|---|---|
| 순교자의 영혼은 왜 아름다운가? (0) | 2010.09.17 |
| 아시는 하나님 (0) | 2010.09.08 |
| 어느 부인의 9일간 천국 만들기 (0) | 2010.09.07 |
| 갈망 (0) | 201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