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다면...
멜로디가 흐르는 곳 2011. 10. 4. 03:16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곳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눈물이 고인 너의 눈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너무 멀리 서 있는 내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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