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검증>


이번 주제는 성경적인 검증 다음으로 역사적인 검증이다.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굴은 고고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지자의 예언(기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일치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역사적으로도 검증되어야 만이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굴은 성경적으로도 일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론 와이어트“법궤 발굴과 예수님의 피 발견의 진실과 거짓”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언약궤가 사라진 당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였다. 그리고 언약궤의 대해 마지막으로 예언을 남긴 선지자이다. 그래서 언약궤의 내막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바벨론에 침략으로 인해 예루살렘성과 성전이 동시에 무너졌을 때, 선지자는 지성소에 있던 언약궤 행방에 대해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론 와이어트에 따르면, 선지자가 그토록 관심을 가졌던 언약궤는 당시 멀리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골고다 지하에 있는 바로 자신의 동굴 속비밀리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이다. 

바벨론이 남유다를 정복했을 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쇠사슬에 결박되포로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도중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특별한 배려로 중간에 풀려나게 되어 자유몸이 되어 다시 예루살렘 민족의 품으로 돌아간다(렘40:1, 5). 선지자는 포로로 바벨론까지 가지 않았다. 선지자가 포로가 되어 바벨론까지 끌려가지 않았던 것은 외면적으로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특별한 배려로 치부(置簿)될 수 있는 일이지만, 내면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언약궤의 행방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처럼 역사적으로 이루어졌다. 예레미야 선지자예언 이후에 선지자 자신이나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제사장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그 누구도 언약궤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며, 생각이나 기억조하지 않았다. 그리고 더 찾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만들지도 않았다. 언약궤에 대한 성경의 역사는 이렇게 진행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언약궤의 언급(기록)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법궤라는 용어는 레위기서 1회로 끝이 나며(레16:2), 증거궤라는 출애굽기로부터 시작으로 21회 정도 나오나 여호수아에서 끝났다(출25:22; 수4:16). 언약궤는 민수기에서 시작하여 43회 정도 가장 많이 나오고 있지만 예레미야서에서 마무리되었(민10:33; 렘3:16). 그 이후에 그 누구도 언약궤(증거궤, 법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함구하고 있다. 론 신약에서 히브리서 기자와 사도 요한이 언약궤를 한 번을 언급하고 있지만, 언약궤존재나 본존 그리고 관보다는 종말론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언약궤를 온전한 천상보좌, 새 언약 안에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신약의 두 번언약궤의 언급은 예레미야 선지자에 언하고는 전혀 무하다고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은 성경의 기록언약궤의 모든 역사이다. 그러본 단두에서 말한 것처럼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견은 성경적인 역사와 너무나 불일치하고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 이후에 언약궤가 이 세상에 존재했든 안 했든 간에 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그 누구도 역사적으로 함구해 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다. 이것은 언약궤의 존재 유무를 떠나서 어떤 사람언약궤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선지자의 예언은 역사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그런데 2500년이 지나 뜬금없는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굴과 그가 말하고 또 말하는 간증 집회는 그동안 언약궤에 대해 함구해 왔던 예레미야 선지자는 물론 선지자들뿐만이 아니라 언약의 수혜자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색하고 있다. 그고 언약궤에 대한 성경적인 역사를 알고 있는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혼동과 혼란을 주고 있는 것도 주지의 사실다. 물론 이런 역사적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지어는 일부 목회자들이지만 대단한 발견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은 1-2년 정도가 아니었다. 70년이라는 사적미를 가지고 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당시 지도자급인 느헤미야, 스룹바벨, 학개, 스가랴 등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함께 재되었다. 이때 재건된 성전은 스룹바벨이 주도했다고 해서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부른다.


예레미야 동굴 속에 그동안 은밀하게 보관되어 온 언약궤는 완공된 스룹바벨 성전으로 당연히 옮겨져야 한다. 왜냐하면 바벨론 군대가 언약궤약탈해 가서 보관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그것도 예루살렘과 아주 근 거리에 있는 골고다 지하 예레미야 동굴 속에 언약궤가 있었기 때문이다. 언약궤는 반드시 지성소에 있어야 하는 것이 당시 이라엘 백성들의 절대적 신앙이었다. 성전 재건이 완공되었는데도 불구하언약가 지하 동굴에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었으며, 이것은 또한 이스라엘 신앙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론 와이어트의 의하면 성전이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약궤는 여전히 예레미야 지하 동굴 속에 은밀하게 있어야 했다. 이러지 않고서는 론 와이어트는 2500년 후에 예레미야 동굴에서 역사(고고학)적으로 법궤를 발굴할 수가 없다.그러나 지자는 오히려 언궤에 대해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아니할 것이요’라고 예언하고 있다. 그리고 이 언은 역사적으로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뜬금없는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은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불일치하는 비성경적이며, 비역사적인 무지의 발상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기서 진실로진실로 알아야 할 것은 론 와이어트의 동영상에서 말하고 있는 법궤의 견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서 역사적으로 사라진 언약궤에 대한 진실성 여부이다. 이 부분은 다음 단락인 신학적 검증에서 다루게 된다.



<신학적인 검증>


론 와이어트의 간증 동영상은 법궤의 발굴뿐만 아니라 발굴하는 과정서 예수님의 피까지 발견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다시 말해서 법발굴과 예수님의 피 발견이 동영상의 주된 내용이다. 그래서 이번의 논제는 법궤와 예수님의 피에 대해신학적로 검증하려고 한다. 전자는 언약궤가 이 세상에 보관되어 있는가 하재여부와 2500년 전에 사라진 법궤를 론 와이어트가 발굴했는데 그 법궤가 그대로 보존된 진품인가에 대해 치중할 것이며, 후자는 예수님의 피의 염색체와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의 관계성에 대해 치중할 것이다.


1. 론 와이어트의 법궤 발견

론 와이어트가 발굴했다는 법궤는 바벨론이 침략하여 성전이 허물어지기 전에 사라졌던 진인가? 다시 말해서 성전에서 사라진 언약궤의 진성의 문제는 신학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안고 있다. 물론 진품명품에 뢰하여 감정사에게 감정을 받아야 할 소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감정의 문제는 필자의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론 와이어트가 발굴했다는 법궤의 진실성은 두 가지가 관건이다. 하나는 사라진 언약궤의 행방이며, 다른 하나는 언약궤의 진품의 문제이다. 전자신학(성경)적으로 제시할 것이며, 후자는 필자가 고고학자나 감정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보다는 신학적 관점에서 나름대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북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남 유다까지 패망하게 되었다. 라의 패망은 포로, 파괴, 무질서 등이 현실적으로 당면하게 된다. 하나님을 섬기던 남 유다예외 없이 이러한 전철(前轍)을 그대로 밟았다. 그래서 선지자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백성들포로로 잡혀갔으며, 예루살렘성과 성전은 무참하게 무너졌다. 그런데 성전이 무너지전에 약궤가 사라졌다는 것은 신학자들이 거의 일치된 견해를 가지고 있기 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언약궤가 사라졌다면 그 행방의 문제가 대두된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언약궤의 행방은 학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한 것이다. 여기 신학적인 과제는 것은 어떤 큰 논제 보다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언약궤에 대해 마지막으로 예언하고 있는 예레미야 3장 16절을 진정으로 해석하여 제시하는 것을 뜻한다.


성전 지성소에 안치되었던 언약궤가 성전이 허물어지기 전에 누구에 의해 어디로 옮겨졌을까? 언약궤의 행방은 이렇게 묘연하다 보니 신학자들보다는 고고학자들 사이에 더 큰 관심사가 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신학자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언약궤를 찾으려는 시도를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고고학자들은 유적과 유물, 즉 고품(高品)에 대해 더욱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그들의 속성대로 언약궤를 찾으려는 시도해 온 것이다.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굴도 이런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와이어트가 법궤를 얼마나 찾고 찾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동영상의 내용이다.


2500 여년에 긴 세월 동안 묻혀 있었으므로 탐사는 수많은 역경에 부딪쳤으나 그만 포하려고 절망할 때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어 격려하였고, 마침내 언약궤가 보관되어 있는 비밀 장소를 발견하게 되었다.”


론 와이어트가 발굴한 법궤는 예레미야 동굴에서 약 2500년 동안 은하게 보존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필자는 언약궤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설사 존재하더라도 성전으로 다시 옮겨질 수 없는 상황이나 형태일 것이다. 왜냐하면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에 이러한 사실이 분명하게 암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선지자의 예언을 확인하고 해석으로 들어가겠다.

“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여기 ‘나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계시적으로 주신 예언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록하면서 개인적으로 삽입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선지자의 삽입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적으로 선지자에게 직접 주신 말씀(예언)임이 분명하다.


여기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 예언의 수혜자뿐만 아니라 준행자이다. 그리고이 땅’은 시 이스라엘의 정치적 상황암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전쟁(침략)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뿐만 아니라 포로로 잡혀갔다. 그리고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여기서부터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인구의 감소는 당연한 것이다. 미래를 보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정확하며 놀라운 것이다. ‘이 땅’ 이 한 마디에 정치적, 사회적(특별히 인구문제)인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 ‘번성하여 많아질 때’라는 말은 나중에 포로들의 귀환과 회복으로 인한 인구 증가를 말한다. 이 역시 미래를 보시는 하나님의 안목이시다.


여기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에 대한 신앙의 견지(堅持)를 암시하고 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오늘날 우리보다 훨씬 잘 알고 있었다. 언약궤가 없는 성전(지성소), 언약궤가 없는 제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언약궤는 성전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궤에 대한 말씀을 마지막으로 남기신 것이다.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를 다시 만들지 아니할 것으로 예언을 마무리하셨다. 여기 ‘언약궤만들지 아니할 것이며’라는 말은 이제 이후로는 ‘결코 다시는 만드는 일이 없을 것’을 뜻한 말이다. 그래필자는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왜냐하면 당시 언약궤의 행방여기에 암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는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몇 가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다.

째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언약궤는 두 번 이상 만들 필요없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십계명에 쓴 두 돌 판은 두 번 만들어졌다. 그러나 언약궤는 그런 일이 없을 것임을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린 것이다.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다시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사전에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종의 쐐기를 박은 것이다.


둘째는 ‘만들지 아니 한다’는 말은 ‘만든다.’에 대한 반대이다. 그래서 ‘무엇을 다.’은 그 물체에 대한 존재 여부를 가름할 수 있다. 그러나 언약궤개나 개 만들어서 성전 지성소에 안치할 성질이 아니다. 그러므여기 ‘언약궤 만들지 아니한’는 것은 언약궤가 없다는 당시 상황을 말한다. 만약에 언약궤가 계속 어디인가 존재하게 된다면 ‘만들지 아니할 것’이라고 예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셋째는 만약에 하나님께서 언를 예레미야 동굴에 은밀하게 숨겨놓고 선지자에게 이런 예언을 하도록 계시를 주시지 않았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법궤가 예레미야 동굴로 옮길 것을 예상하고 ‘언약궤를 만들지 라’는 계시를 주시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그런 예언을 주실 하나님이 아시다. 약궤가 선지자의 동굴로 옮길 것을 계획하면서 다시 만들지 말라했다면 이 예언은 모순이거나 론 와이어트가 2500년 후에 언약궤를 발견할 때까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남겨둔 것이 된다.


넷째성전은 재건되었는데 언약궤가 없다는 것은 앞에한 것처럼 당시 이라엘 성들에게용납할 수 없는 일(신앙)이다. 만약에 언약궤가 있었다면 유대도자들은 언약궤를 전으로 옮겼을 것이며, 만약에 없었다면 어떤 방법으로도 언약궤를 만들어 성전 지성소에 안치하려고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언약궤의 시공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 중에 그 누구도 역사적으로 언약궤를 찾지 았고 말하지도 않았으며 새로운 것으로 만들지도 않았다. 하나님은 이런 일까지 이미 아시고 이스라백성들에게 선지자를 통해 계시적으로 전달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성취된 것이다.


다섯째는 ‘언약궤를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을 특별히 예언의 시작과 끝에 두 번씩이나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언약궤의 존재에 관한 중요한 정보로서 언약궤의 불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언약궤는 없거니와 새롭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선지자를 통해 언약궤의 시공자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점을 두며 알리신 것이다.


여섯째는 여기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궤가 아니라 여호와의 약궤라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 말은 하나님의 언약궤는 하나님이 처리하신다는 뜻이 암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는 하나님의 의도(섭리)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궤의 설계자이시기 때문에 언약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 그래서 언약궤의 시공자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다시 만들지 말 것을 선지자를 통해 통보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약궤의 수난사대해서도 잘 알계신다. 래서 이제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지성소에 안치한 언약궤보다는 ‘언약궤의 원형이신 예수 그리스도’ 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겠다는 뜻, 하나님의 섭리가 여기에 담겨져 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가시상징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해왔다. ‘지성소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장소)이다’ 하나님께서 지성소에 임재하신 것은 지성소라는 장소 때문아니라 지성소 안에 언약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언약궤가 전히 필요로 했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언약궤의 원형예수 그리스도’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제는 사람이 만든 언약궤는 더 이상 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더 이상 만들지 말라고 계시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성취된 것이다.


이처럼 ‘다시 만들지 말라’는 계시적 언약 속에는 이런 의미들이 함축되어 분명하게 암시되어 있다. 특별히 여기 ‘다시는라는 말은 당시 언약궤의 존재 여부에 대해 가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다시는 만들지 말라’고 계시적으로 말씀하신 것은 언약궤의 불필요성 때문만이 아니라 언궤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문이다. 만약에 언약궤가 예루살렘 성전과 근접있는 골고다 지하 예레미야 선지자의 동굴 속에 존재하고 있었다면 하나님은 ‘다시는 만들지 말라’는 계시적 언약을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두 가지 진지한 질문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는 언약궤의 행방은 어디인가? 여전히 언약궤의 행방은 묘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언약궤가 성전 파괴 이후에 예례미야 선지자의 동굴속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론 와이어트가 예례미야 선지자의 동굴속에서 발견했다는 법궤가 진품이냐 아니냐는 진실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본 단락의 결론에서는 이 두 가지를 물음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마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본 단락 서두에 말한 것처럼 론 와이어트가 발굴한 법궤의 진실성을 가름해 주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1.1 법궤의 행방의 문제

예루살렘 성전 지성소에 안치되었던 언약궤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성전이 무너지기 전에 쪽같이 사라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언약궤의 행방은 어디일까? 지금까지 경적, 역사적, 신학적 검증을 통해 살펴본 같이 언약궤의 행방은 하나님의 별한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었다. 당시 상황로 보아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 의해 언약궤가 옮겨지며, 숨겨서 되는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골고다는 예루살렘 성 밖에 있지만 먼 거리가 아니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것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셨던 길이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어 더 이상 설명을 하지 않겠다. 동굴은 당시 무덤으로 많이 사용했다. 예루살렘 근거리에 있는 선지자의 동굴은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되십상(十常)이다. 론 와이어트가 2500년 후에 법궤를 발견하도록 은밀한 곳은 결코 아니다. 그래서 법궤가 예레미야 선지자의 2500년동안 보관되었다는 설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

그래서 필자는 특별히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 이 사실은 의심에 여지가 없는 것으로 신하는 바이다. 지성소에 있던 언약궤는 바벨론이 약탈해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두어 가실 계획을 하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이런 예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이 언약궤를 거두어 가시지 않았다면 언약궤는 당시에 누군가가 찾게 을 것이며, 언약궤를 발견한 사람은 언약궤에 대해 당당하게 했을 것이며, 이라엘 모든 백성들은 생각하고 생각했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에게 언약궤를 성전 지성소에 안치하도록 권유했을 것이다. 그러나 선지자의 예언처럼 그 누구도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선지자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견으로 선지자의 예언비틀어 질대로 비틀어진 것이다.


이제 선지자의 예언이 잘못된 것인지 론 와이어트의 법궤의 발견이 잘못된 것인지의를 듣는 청중들이나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의 몫이라고 생한다.


예루살렘 성전 지성소에 안치되었던 언약궤가 사라진 것은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것은 신학계나 고고학계나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견이 없이 그대로 받아드리있다. 그러나 사라진 언약궤의 행방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언약궤의 행을 찾아서’라는 고고학적인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


성전 지성소에서 사라진 언약궤는 사람들에 의해 피신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펴본 것같이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약궤를 거두어 가신 것은 앞 단락인 ‘언약궤를 다시는 만들지 않는다.’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일차적으로 설명이 되었다. 그래서 여기서는 두 가지로 요약하여 정리하여 설명하겠다.


1) 언약궤의 불필요성 때문이다. 

언약궤의 불필요성은 언약궤가 고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이제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두어 가신 것이다. 


2) 하나의 뜻이 여기에 반영된 것이다.

언약궤의 원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역사를 이루어가겠하나의 뜻이 여기에 반영된 것이다. 


이제 사람의 손으만든 그림자적인 언약궤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계속되는 성전 제사에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이스라엘 대제사장은 언약궤가 사라진 지성소에서 매년 7월 10일 느 때별 다없이 속죄제를 계집례를 해 왔다. 다시 말해서 대제사장은 텅 비어 있는 지성소에제사를 집례를 한 것다. 이것은 이스라엘 제사법에서 있을 수 없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런 제사를 드려온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것 역시 제사의 비밀 중에 하나 일 것이다.


이것은 또한 무엇의미하고 있는가? 여기에는 세 가지 큰 의미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지성소에 언약궤가 없어제사를 받으셨다는 것이며, 둘째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언약궤의 불필요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언약궤가 없는 지성소에서 하나님은 제사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셋째는 언약궤원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사를루어 가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언약궤가 불필요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지성소에서 사라진 언약궤는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았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므로 론 와이어트의 법궤 발굴은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불일치하고 있으며,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보다는 론 와이어트의 술수로 보았던 것이다.


1.2 법궤의 진품의 문제

이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론 와이어트가 예루살렘 근거리에 있는 소위 예레미야 선지자 동굴에서 발견한 법궤는 진실의 공방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2500년이라는 장고한 세월이 흘렸기 때문이다. 러나 법궤의 진품의 여부는 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필자는 ‘고고학자나 감정사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이 없어 논할 개제는 못되지만 여기서 세 가지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첫째는 법궤의 행방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법궤 행방이 묘연하고 있는데 법궤를 발굴했다는 자체에 의구심이 가기 때문에 진실보다는 거짓이 더 농후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둘째는 어떤 고고학자나 아무리 고품(古品)을 전문적으로 하는 감정사라고 하더라도 법궤의 진품을 감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고고학자나 감정사도 진품을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론 와이어트가 발굴했다는 법궤는 진실을 판가름할 수 없다. 그래서 론 와이어트가 발굴한 법궤는 절때로 진짜라고 말할 수 없으며 또한 말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셋째는 론 와이어트가 발굴한 법궤는 이스라엘이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 말은 법궤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베일에 가려져 있는 법궤를 진짜라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종합적인 평가에서 자세히 밝히겠지만, 법궤 발굴과 검사의뢰는 물론 심지어는 결과 발표 등 모든 과정을 두 사람도 아닌 론 와이어트 혼자 했다. 실상은 이것이 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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