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過猶不及) ...?ㅋㅋ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09. 5. 21. 14:57
요 며칠은 속이 계속해서 아프다
음식을 잘 못 먹어 체한 걸까?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까
꼭 음식 탓만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내 욕심이 나은 결과일지도....?
얼마전 TV광고를 보고 있자니까,
백설같이 하얀 이빨이 진주 알같이 쪼르르 박힌
아름다운 아가씨가, 표백제를 들고 나와
화려한 웃음을 방긋방긋....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30분씩 일주일만 붙여주면
이빨이 백설같이 하얘진단다.
엥~? 백설같이 하이얀 이빨~~~
음~욕심이 난다...
어릴 적부터 이빨이 못생겼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건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탓인가...
아님, 나이 탓?(나이는 묻지 마세용~~ ㅋㅋ)
색깔이 예전 같지가 않다
나도 한 번 그 약을 사서 더 하얗게 해 봐야징~~~
그런데,
나는 하루에 두 번은커녕,
하루에 한 번씩, 겨우 두서너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에공~이빨은 하얗게 된 것 같지도 않고...
죄없는 위장만 쓰라린 느낌이 들어서....
즉각 중단을 했건만...
그럼에도, 그때 그 약물이 흘러들어가
위 벽이 헐어버린 걸까?
남이 한다고 모두 따라하다가는 큰 일 나는데...
쩝~~또 속은 기분이다....
더 이상 큰 문제는 없어야 할 텐데....
과유불급(過猶不及) .....? ㅋㅋㅋ
신앙생활의 길은 좁고 협착한 길인데....
부와 귀, 명예 등등...
남들이 다 가는 길이라고...
나도 따라가 보겠다고...
무거운 세상 짐을 잔뜩 걸머지고
바늘 귀처럼 좁디좁은 진리의 길로
통과하겠다고 억지를 쓰는...
그런 때가 내게는 과연 없는 걸까?
영적으로 신앙생활에서도 과유블급인 것을
늘 명심해야 탈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닫는 곳에 감사 있고, 감사가 있는 곳에 행복 있다. (0) | 2009.11.17 |
---|---|
미소는 언제나 아름다워 (0) | 2009.08.02 |
미국에도 어린이날이 있나요? (0) | 2009.05.07 |
행복한 오월... (0) | 2009.05.02 |
훌라후프 (3) | 2009.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