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신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자료실 2017. 5. 10. 00:20

어떻게 하면 점도 흠도 없는 신부의 삶을 지속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사람은 선하게 살기에는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악한 길은 내리막길과 같아서 별다른 노력없이도 목구멍으로 달콤하게 술술 내려간다.


원수 사탄마귀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에 조금의 틈도 주지 말아야 한다. 생각의 틈, 세속주의 틈, 탐욕이나 음란의 틈, 게임이나 영상의 틈, 내가 연약하게 반응하는 것들이다. 조그마한 틈만 있어도 악한 것들은 비집고 쏟아져 들어온다. 그리고 점점 은밀하게 구멍을 넓혀 넘어뜨린다.


지금은 과연 노아의 때와 같다. 먹을 것, 마실 것, 즐길 것이 풍족하여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나 기도보다 세상의 것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기도로 깨어있는 신자의 경우, 성령께서는 민감하고 즉각적인 경고 싸인을 보내신다. 이때 즉시 순종하고 돌이켜야 하지만 경고를 자꾸 무시하면 무디어지고 미끄러진다.


성령님의 생명력이 충만하게 흘러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만의 그리스도와 친밀감을 이루는 타이밍과 리듬의 비밀이 있어야 한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나 도우심이 없다면 올바른 길을 걸어 갈 수 없을 것이다. 성령이 심령에 충만할수록 심령은 정결해지고 의의 열매는 무르익는다.


노아는 눈에 보이는 방주를 준비하였는데 120년간 인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심령의 방주를 짓기 때문에 인내하기 더 어렵다. 불같은 의심과 무디어짐에 분투해야 한다.


신부들의 가는 길목에 이런 장애물과 덫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유혹한다. 우리는 직장을 다니고 일로 분주하게 살면서 베드로나 바울처럼 엄청난 사역을 이루어내기 어렵다.


그런데 엄청난 일을 성취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작은 일이라도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새벽기도나 특정한 사역을 한두번 하는 것은 큰 일은 아니지만 이 일을 10년 또는 수십년간 지속하여 축적된 결과는 엄청난 성취를 이루어낼 수 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을 깨닫고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한 가지 목표 곧 예수만을 바라보는 삶을 통해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늘에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그 목표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가 기뻐하는 길을 믿음으로 걷다보면 어느새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된다.



출처: 카이로스 / 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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