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의 계절 가운데 생명줄처럼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배입니다. 이 시대 많은 예배들이 오염되고 변질되었음에도 "예배하고 있는데 무슨 예배가 더 필요하냐?"라고 말씀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예배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두터워지고 계십니까? 더 깊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더 나은 순종함이 내게서 일어나고 있습니까? 나의 예배는 <혼>에 머물러 있습니까? 아니면 <영의 예배>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단순히 보이는 하늘만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도 다녀왔다는 3층천까지 볼 수 있기를 소망하듯 더 깊은 아버지의 품으로 들어가는 <지성소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바로 이러한 진짜 예배, 예배의 원형을 사모하는 자들이 신부요 용사로, 그러한 예배로 인해 신랑되신 주님을 향한 <사랑>과 왕되신 주님을 향한 <충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배의 불이 꺼지고 예배의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면,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닌 혼의 예배가 일어나기에 자기 감정이 하나님이 앉으실 보좌에 앉으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 여기는 <죄>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기에 결국 사랑도 충성도 지켜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배도할 것이고, 배도 당할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배도하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 <나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각을 떠서 타오르는 불에 전부를 태워 향으로 올려 드리듯이 완전하신 주님 앞에 완전히 행하는 예배를 영의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까?


그리고... 다가올 <배도의 쓰나미>를 생각할 때 목회자들은 "하나님 한 분만을 위한 교회와 인간들을 위한 교회" 중 하나만을 결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성도들 또한 "하나님만을 위한 교회와 인간을 위한 교회 중 어떤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런 결정의 과정 가운데 특히 이단들을 주의하십시오. 주차장과 프로그램 등 각종 편리시설과 보이는 것들에게도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사례비에 대한 염려와 세상의 평가로 두려움이 엄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두려워함으로 목회자들도 성도들도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배도의 거친 물결>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라나타!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 12:4-5)



출처: 김영표 목사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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