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싸인'

묵상의 글 2018. 6. 25. 20:56

1938년 "9월 9일"은,

한국교회가 공식적으로 

신사참배를 결의한 날이다.


당시 한국교회는,

12시 정오에 사이렌이 울리면

자리에서 일어나 동쪽으로

일본 천황에게 절을 하기로,

교단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결의를 했다.


더 나아가...

신사참배를 하고 난 후,

신도들에게 헌금을 걷어서, 

일제 전투기 3대 값으로 

일본 정부에게 바쳤고,


무녀나 승려들이 받는 천황종교의 세례의식에 

한국교회 목사들까지 다 참여하기도 했다.


총칼의 위협앞에 한국교회가 

신앙을 져버리고 우상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심한 고문과 박해로 인해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여러번 있었던 일이지만...


교단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배도하기 위해 교리까지 바꿔버리는 일은 

2000년 교회사에 전무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런 일을,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이땅에서

한국교회가 저지르고 말았다.


무엇보다 이 끔찍한 배도가 

1907년 대부흥이 일어났고,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땅에서 일어난 것이다.


1938년 9월 9일,

이 끔찍한 배도가 낳은 열매는 바로


1948년 9월 9일,

북한 우상 정권이 수립된 날로 저주의 싹이 나게 되고,


1958년 9월 9일 

북한의 모든 교회들은 

공식적으로 폐쇄한 날로 그 열매를 맺게 된다.

(그리고 1998년 9월 9일은 김정일 정권이 수립된 날.)


참고: http://reading-tg.com/220810050912


9월 9일...

이것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절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들이 당신께 어떤 끔찍한 배도의 죄악을 저질렀고,

그로 인한 무서운 보응이 어떻게 일어나게 됐는지를,

'9월 9일'이란 날짜를 통해서 우리에게 

아주 분명한 '경고의 사인'을 보내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다!


1907년 성령의 대부흥이 임했던 

평양 장대현교회 바로 그 자리에 

김일성 동상이 세워진 것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경고의 사인'을 알 수 있다.

참고: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66&replyAll=


그리고, 6.25사변 후

북괴군이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면서

전국토가 함락되고,

부산경남 지역만 남겨져 있었는데,,


부산경남 지역만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지켜졌던 이유는 바로,

신사참배 결의 당시,

여러지역 교단들 가운데, 

유일하게 신사참배에 끝까지 반대한 교단이 

바로 경남노회였기 때문이다.

참고: https://blog.naver.com/up0124/220938117761


행한대로 갚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 '경고의 사인'인 것이다.


1948년 이후부터 한반도에서는 

민족 최대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1950년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인한

6.25가 발발해 4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90년대엔 북한에서 

무려 300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했다.

인구 2,400만 가운데 

전쟁없이 300만명이 굶어죽은 것은,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정치범수용소에서만

무려 100만명의 사람들이 

70년이 된 지금까지도 학살당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진노중에도 자비를 잊지 않으셔서,

남쪽땅에서만큼은 

신사참배의 끔찍한 죄악 속에서도,

결코 촛대를 옮기지 않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셨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선

남쪽땅엔 자비를 베풀어주셨는가?


바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건국 당시, 공식적으로 

하나님께 이 나라를 의탁하기로 선포하고

공산 치하에 노예로 붙들린 동포들을 해방하고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겠다는

언약적 선포를 했기 때문이었다.


그 언약적 선포는 국가적 선포 이전에

남한의 교회들과의 언약이기도 했다.


당시 대한민국에게

부르심의 언약을 이어갈 기회를 

한번 더 주시기로 결정하실 때,

하나님의 뜻은 아마 이러지 않으셨을까?


"너희들이 비록 나를 배반하는 죄악을 저질렀지만,

그 죄에 대한 보응은 

이 정도(분단, 6.25)로 유보하고,

나와 맺은 언약을 

너희들(대한민국)이 잘 이어가도록

충분한 지원(부흥과 경제발전)까지 다 해줄께

하지만 언약 꼭 지켜야 한다.

언약을 잘 이행해내는지 지켜보고 있겠어."


그렇게

7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배도로 인한 보응으로 

이 민족을 완전히 멸하지 않으시고,

그래도 대한민국에게만이라도,

언약적 부르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는데...


교회가...

고통속에 죽어가는 

북한 동포 해방을 위해


합심해서 발벗고 나선적이 

단 한번도 없다!


합심해서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되려 고통속에 죽어가는 

북한 동포 해방은 커녕 

저 북한 태양신 정권과의

가증한 혼합을 참된 평화인 것처럼 

미혹하는 거짓된 흐름에 

이땅 교회들까지 전부 미혹되어 놀아나면서 

신사참배보다 더 악독한 배도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 되버렸다.


세계선교를 위한 

마지막 때 제사장 나라로 언약을 맺고 

부요와 축복까지 더해줬더니,


총칼의 위협 속에 

마지못해 했던 배도도 아니고,

아주 자발적으로 자랑스럽게 

선을 악이라 악을 선이라 여기며,

다른 이방 잡신들과 가증한 혼합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음녀짓거리(WCC)를

교단들이 앞장서서 저지르고 말았다.


이런 상황을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는 하나님께서 

과연 이 나라를 어떻게 다루실까?


신사찬배의 죄악에 대한 보응으로 

6.25라는 참혹한 환란과 

남북이 갈라져 70년간 

북한땅에 내린 저주의 열매를 

그 후손 교회들이 

아주 분명하게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니면 정녕 몰라서 이러는건가?)


이보다 더 심각한 배도의 죄악이 

1+1으로 더해진 상황에서,


이런 끔찍한 죄악들을 

어찌 하나님께서 

그냥 눈감아주실 수 있겠는가ㅜ


정녕 우리가 아는 공의의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일까?


어쩌다 교회들이 이렇게 영이 닫히고

눈과 귀가 멀어버렸는지 모르겠다.


뻔히 보이는 것도 못 보고,

눈뜬 소경이 되어버린 현실이다.


어쩌다...

이땅의 교회가 이 지경까지 와 버렸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땅에는 아직

하나님과의 언약적 부르심을 기억하고,

무너져가는 현실에 애통해하며,

눈물과 간구로 주님께 나아가는 

소수의 깨어있는 중보자들이 있다.


WCC가 열릴 때도,

간절히 중보로 막아서고, 

행동으로 막아서던 자들이 있었다.


북한의 저 우상체제가 박살나고

북한 주민들이 해방되어 

자유복음통일을 이뤄달라 기도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이 지금껏 해온 

애통한 마음과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은 다 듣고 계실거라 믿는다.


그래서,

깨닫지 못하는 수많은 교회들이

스스로 아무 문제없이 잘하고 있다 착각하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선교사 파송하는 나라니까..."

이런 교만한 마음 품고 

죄롤 죄로 여기지도 못하고,

회개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이 나라 교회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과 맺은 언약을 파기치 않으시고,


촛대를 옮겨버리는 '멸망'이 아닌,

"죄의 보응"의 '징계'를 허락하셔서,

교회가 그제서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실 것이다.


그렇게 믿고싶다...

그렇게 기도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이땅 교회들에 주실 수 있는

마지막 '긍휼'과 '자비'의 기회이다.


(참고로, 2018년 나팔절이 9월 9일임.

나팔절, 즉 ‘로쉬 하샤나’는 ‘하나님의 심판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함.)



글: 엘샤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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