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아시죠?
토미 워커..라는 목사님이...어느 날 어느 보육원에 가셨답니다.
보육원 관계자들과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대여섯 살 난 여자 아이가 자꾸만 다가와서는...
내 이름은 앤이예요...라고 한마디 던지고 활짝 웃고
너무 좋아하며 달려갔다가는
또 와서 ...내 이름은 앤이예요...라고 하더랍니다..
토미 목사님은 수도 없이 그런 짓을 하는 어린아이를
그냥 방치해 두는 보육원 사람들도 짜증 나고,
그 여자아이도 귀찮아서...참다못해
저 아이가 왜 그러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앤 이라는 여자아이는 버림받은 아이였고...
보육원에 오기 전에는 이름조차 없을 만큼...
단 한 번도 눈길을 받아본 적 없던
천덕꾸러기 정박아였답니다.
처음에는 거칠게 방어하며 사람을 경계했지만...
사랑으로 감싸주면서 이름도 붙여주고
한없는 사랑으로 안아주었더니....
자신이 앤이라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
늘 ..내 이름은 앤이예요..라며
자신을 자랑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토미 목사님은 좀 전까지 짜증을 냈던
자신이 부끄러웠고...
그날 만난 앤의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누구든지 최소한 한 두 번쯤은 ...
하나님이 내 이름을 아실까?...
라는 의문을 갖기 마련인데...
하나님께서 내 이름을 아신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걸 자랑하고 싶어서...
앤처럼...내 이름은 00 이라고
떠들고 싶어지지 않겠느냐는 거지요...
그래서 만든 것이...바로 ...내 이름 아시죠? (He knows my name)라는
찬양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쏙 드세요?
만약에 마음에 좀 안 드는 분..계시다면..
오늘부터는 자부심 갖으시기 바래요...왜냐구요?
그 이름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고
날마다 불러주시니까요...
HE KNOWS MY NAME!!!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 사랑의 배달부: 별똥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