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도 '사도','선지자' 직분이 있는가?

자료실 2011. 10. 1. 03:30

밑의 분이 '사도', '예언'의 현재성을 주장하시길래 반론으로 제시합니다.

먼저 '신사도운동'은 2010년 이단 목록에서 2개 교단으로부터 '교류/참석 금지'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몰라 속는 지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1) 조금 '깊이' 알고 싶으신 분은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신복음주의에서 파생된 신사도개혁운동> -신광철 목사님

http://www.voamonline.com/trend/newapostles/

2) 간략히 왜 '신사도운동'이 비성경적인지 아시고 싶으신 분은 이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는 네이버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이며, 작성자는 '이인규' 권사님이십니다.>

2. 사도와 선지자

그렇다면 오늘날도 사도와 선지자들의 직분이 있을까?

엡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신사도운동은 사도와 선지자도 성경에 기록된 직분인데 왜 지금은 없는 직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을 한다. 목사와 교사, 복음 전하는 자의 직분이 있다면 사도와 선지자들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사도"란 단어는 아포스톨로스로서 "보냄을 받는 자, 사자"라는 일반명사이다.

그 단어가 예수의 사도라는 초대교회의 직분적 명사의 용어로 사용될 때에는 더이상 계승되어진다고 말할 수 없으며, 어느 성경도 그러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즉 초대교회의 특별한 직분적인 개념의 사도는 일반명사가 아니라, 예수님이 직접 임명하신 직분이며, 예수님이 보내신 직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도가 몇단계로 구별되어진다고 주장을 한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큰믿음교회에서 사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변승우의 사도일 뿐이며, 성경이 말하는 주님의 사도가 아님은 분명하다.
과연 성경에서 사도란 무엇을 말하는가?

일차적으로 사도란 용어는 초대교회의 직분들 중 첫번째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직분을 말한다. 우리는 바울이 에베소서를 기록할 당시에는 사도가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이 성경구절은 사도라는 직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계속하여 사도라는 직분이 인정된다는 어떤 근거도 될 수 없다.

"사도"라는 말(아포스톨로스)의 뜻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일반적인 뜻이지만, 신약성경에서는 특히 열두 제자와 바울, 특별한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사용된다. 그리고 아무나 사도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님이 직접 보냄을 주신 중요한 직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눅6:13)
-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행1:26)
-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1:1)

사도란 거의 12명의 예수님의 제자에게만 사용되었던 단어이다.단지 예외적으로, 신약 원어 성경에서 사도행전 14:4, 14에 "바나바"에게도 "사도"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다(두 사도). 그리고 예수님의 아우인 야고보(고전15:7. 갈1:19)도 사도라고 불리워졌음을 암시하고 있는데, 그 직분이 바나바와 야고보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도와 함께 병용되었다는 점에서 그들이 사도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는 단정할 수는 없다.

-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 가서 소리질러(행14:14)
-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갈1:19)

초대교회의 사도들의 직접적인 제자들이었던 감독들조차 사도라고 불리움을 받지 못하였다, 교회사는 그들은 사도와 구별하여 속사도라고 불렀을 뿐이다.

성경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의 자격과 특징은 원칙적으로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사도는 예수께서 직접 불러 세우시고 보내신 자로서 예수님께서 직접 임명한 직분이다.
-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3:13-14)
-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갈1;1)
- 주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바울)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9:15)

둘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특히 그의 부활을 직접 본(목격한) 자이었다.
-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행1l:21-22)
고린도교회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분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자신이 주를 직접 보았다는 확증을 말하고 있다. 즉 사도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직접 목격하였으며, 직접 임명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자신이 사도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 내가 사도가 아니냐? 자유자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고전9:1)
-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고전15:7-9)

셋째, 사도는 예수께서 기적을 행할 능력을 주신 자이었다.
-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막3:14-15)
- 사도의 표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고후12:12)

결론적으로 성경을 통하여 살펴본 바로는, 사도라는 명칭은 극히 제한적이며, 신약에서도 열 두 사도와 바울과 바나바, 혹은 주의 동생 야고보 외에는 사도라고 불려진 외에는 구체적인 호칭이 없어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또 교회 역사상 대단히 중요했던 초대교회의 지도자들도 결코 사도라고 불려진 적은 없었다는 것을 주의하여야 한다. 교회사를 통하여 보면, 속사도라고 불렸던 초대교회 감독들의 책과 서신은 그 사도성의 문제로 인하여 정경에 포함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도와 선지자의 직분이 초대교회에 있던 직분이라는 성경적인 증거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세운 기초적인 터 위에 세워진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와 선지자라는 직분은 지속적인 역할이 아니라 교회의 기초적인 터를 제공한 것이었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공동번역]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이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가 됩니다.
[표준새번역] 여러분은 사도와 예언자의 터 위에 세워진 건물이요, 그리스도 예수 스스로가 그 모퉁잇돌이십니다.
[현대인의성경]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놓은 기초 위에 세워진 집이며 그리스도 예수님은 친히 그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KJV] And are built up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Jesus Christ himself being the chief corner [stone];
[NIV]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with Christ Jesus himself as the chief cornerstone.

신사도운동이 사도와 선지자가 지금도 있는 직분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이미 건축이 끝난 건물 위에 다시 기초를 세울 수 있는지를 답변하여야만 할 것이다. 더불어 모퉁이 돌이 되시는 예수님이 또다른 사역을 시작하여 또 다른 모퉁이돌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우리는 항상 어떤 이단이라고 불리는 종교적인 교주나 지도자들이 사도, 선지자로 불리우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계시록 2장2절은 거짓 사도가 존재하였음을 말하고 있는데, 그는 자칭 사도라고 불리웠으며, 거짓 사도들도 있었다.

누구든지 사도가 될 수 있다면 왜 거짓사도라는 것이 분별되어야만 할까?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계2:2)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고후11:13)


출처: 아멘넷, 게시자/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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