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존스 박사는 인도에서 한평생을 복음전파에 몸 바쳐 온
    선교사입니다.
    또한, 현대선교 역사의 성자로 불리는 목사님이기도합니다. 다음은 그에 대한 일화입니다. 하루는 젊은 청년이 스탠리 존스 박사를 찾아와 당돌하게도
    예의에 벗어난 무리한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존스 박사님께서는 한평생을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선교사업에 이바지하셨는데,
    사도 바울이 주님의 음성을 들었듯이 당신도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청년의 질문을 받자 그분은 눈을 감고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몸을 바로 잡고 앉으며 하늘을 쳐다 본 후
    겸손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청년이여, 나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의 형상을 느끼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웁니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나에게는 믿음도 배움도 적으나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한 후
    박사의 눈은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도 있고
    듣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못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패역한 세대가 이적과 기사 보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달라 요구하나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요 1: 1 참조) 우리 손에 들려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한다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 뿐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 그분 실체를 만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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