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스 G12의 임파테이션은 옳은 원리인가 ?

 

출처 = http://blog.daum.net/alphacourse/8727367 복사

 

 

글쓴 이 - 푸르름
임파테이션이라는 것은 성령 받은 일자가 다른 사람에게 성령을 전이한다(나눈다)는 것이다. 필자는 임파테이션이라는 용어를 靈媒라고 호칭하고 싶다. 영매는 매우 샤머니즘적인 용어이지만 그 방식은 결국 같기 때문이다. 주로 임파테이션은 손으로 시행하게 되는 데 손수건이나 다른 물건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원리의 주창자들은 성경적 근거로� 다음 두 구절을 인용한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일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 행 19: 11-12)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 롬 1:11-12)


그러나 이 두구절로서 성령받은 일방의 육적 혹은 물적인 매개를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성령이 건너간다는 이론(원리)를 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전능하신 성령은 이러한 매개를 통하지 아니하고도 자유자재로 원하시는 사람에게 임하실 수 있다. 은사와 믿음과 구원은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신비로운 일이다. 누구라는 혹은 무엇이라는 성령의 전도체가 불필요한 것이다. 바울의 손수건을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은즉 나은 것은 손수건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성령이 전달된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이 사도됨과 그의 전하는 말씀이 복음임을 확정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표적일 뿐이다. 신령한 은사를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한다는 말씀도 그가 가진 은사의 일부를 떼어준다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함께하며 성령님께서 직접 그들에게 신령한 은사를 주시기를 간구하여 응답받겠다는 것이다. 은사의 원천은 성령님이시며 은사를 누구의 소개를 받아서 전해 받는다는 것은 매우 비성경적이다. 임파테이션은 사도 시대의 특수한 성령의 기적의 상황을 편협적으로 해석하고 이것을 토대로 보편화(원리화)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성경의 어느 한 특수한 부분을 보편화하고 원리화하는 것이 바로 이단과 사이비의 방법이다.


이렇게 잘못된 성경 해석을 바탕으로 하여 원리화된 임파테이션이 알파코스 G12의 인카운터 집회의 중요한 원리로 적용되고 있다. 이 임파테이션에 의하여 사역을 하면 성도들이 쓰러지고, 진동하고, 입신하고, 소리지르고, 울부짖고 하는등의 감정적 표출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집회인도자들은 이러한 현상들을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착각하고 임파테이션이 굉장한 원리이며 진리인 것처럼 추구하게 된다. 임파테이션 원리를 채용하는 것은 결국 은사주의적 사역을 하겠다는 것과 같다. 오늘날 알파코스 G12를 하는 교회들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임파테이션 원리가 확산일로에 있다.

 

임파테이션을 하게되면 사역자들은 대상자들을 쓰러트리고 진동시키는 가운데 지배적 쾌감을 얻을 수 있다. 대상자는 대상자대로 정서적 카타르시스의 만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임파테이션은 이러한 주고 받음을 통하여 심리적 지배 관계를 명확히 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러니 사역자들은 임파테이션에 강렬한 매력을 갖게 된다. G12가 임파테이션을 원리로 채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 사역을 통하여 목사는 평신도들에 대하여 확실한 카리스마를 갖고 GOVERNING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파테이션을 전문적으로 보급하는 IMI 라는 단체도 한국에 진출하여 한국 교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그들은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임파테이션이라는 비성경적이며 은사주의적인 원리를 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임파테이션의 보급은 모든 개혁 교회들을 은사주의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에큐메니칼 운동의 일환이라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dUI_aKVOKcY&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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