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빈야드 운동에서 나타 난다는 소위 ‘영적 체험 현상’ 에 대한 문의가 상담창구에 적지않다. 목회자들에 의한 문의가 아니라 목회자들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는 자기교회와 타교회 집회와 혹은 친척으로 부터 인도받아 찾아간 교회에서 보고 묻는 전화들이다. 이로 본다면 적지않은 목회자들이 빈야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빈야드 운동에 대해서는 예장 통합측 제 81회 총회(1995년). 예장 합동측 제 82회 총회(1997년). 예장 개혁측 제 77회 총회에서 「도입금지 내지 참여 삼가」등으로 정죄한바 있다. 이에 본지는 5월호에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분별력을 높이기 위해 「쓰러짐의 현상」을 집중 조명해 보기로 하겠다.

 

1. 빈야드 운동이란 어떤 것인가 ?

지난 수년간 기독교 내에서는 참으로 많은 운동들과 사상들이 출현했다.  ‘단일세계종교’ 구현을 위한 에큐메니칼 일치운동, 긍정적 사고, 뜨레스 디아스, 떼제 공동체, 몬테소리교육, 로욜라의 영성훈련, 약속이행자 운동등 여러가지 운동, 수단 및 기법들이 개발되어 소개 되었다.

이런 와중에서 오랄 로버츠, 짐 베이커, 지미 스웨가트, 존 웸버, 베니 힌 등 각종 표적과 이적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무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기법들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유혹한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 할수 있다. 이들은 대중 최면등의 기법을 사용하여 보통 사람들의 관심사. 즉 병에서, 가난에서, 마귀에서 해방되는 것등을 약속하기 때문에 수많은 성도들과 심지어 목회자들도 이들의 유혹에 빠져 있다.

 이런 무리들 중 최근에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그룹이 바로 빈야드 운동을 하며 소위 “토론토 축복” 이라는 이상한 축복을 약속하는 무리들이다. 이같은 축복의 골자는 웃는것, 소리지르는것, 몸을 떠는것, 넘어 지는것, 비명을 지르는것, 날카로운 소리로 외치는것, 씨씩 거리는것, 나귀소리내는 것, 사자처럼 부르 짖는것, 꼬꼬 꼬꼬 암탉 소리를 내는것, 개처럼 짖는것, 꿀꿀 꿀꿀 돼지 소리를 내는것 등과 같은 경험이다.

이운동의 창시자는 존 웸버(John Wimber)다. 그는 풀러신학 의 와그너 박사가 지도하는 목회학 박사과정에서 ‘표적과 기사와 교회성장’ 이라는 강의를 통해서 빈야드 운동을 전개했으나 1982년 1월부터 시작해서 1985년 이 과목이 중단된바 있다.

빈야드 운동이 한국에 소개된것은 1988년에 존 웸버의 책 ‘능력전도’가 이재범 목사에 의해서 번역되어 나단 출판사에서 발행 하면서 부터라고 볼수 있는데 1994년 《목회와 신학》3월호 특집에서 소개되고, 동시에 각종 은사주의 단체에서 L.A와 토론토 참가를 광고 하므로 더욱 수용의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2. 빈야드 운동의 영적 현상.

창시자 존. 웸버가 『능력치유』에서 말하는 빈야드 운동의 ‘영적 체험 현상’ 은

① 몸의 진동과 떨림.

② 꼬꾸라지는 현상.

③ 술 취한 듯한 행동.

④ 몸부림 치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

⑤ 웃거나 흐느껴 우는 현상.

⑥ 장시간 열열하게 찬송을 부르는 행위. 등이다.1)

 

웸버는 “성령의 능력이 임할때 사람들이 항상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만 반응을 나타 내는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진리에 대한 반응으로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는 현시(顯示)들 또는 현상들은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즉 딩굴기, 몸의 진동, 흐느끼기, 큰소리로 웃기, 소리지르기등 기이한 감정적. 육체적인 현상들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법이다. 이러한 현상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자신이 행한, 또한 자신에게 가해진 어떠한 죄악에 대한 혐오감이나 두려움을 드러내 보여준다.” 고 말한다.2)

특히 이 빈야드 운동에 ‘양탄자 시간’이 있는데 그것은 푹신 푹신한 양탄자 위로 넘어지는 시간을 말한다. 사람들이 뒤로 넘어져, 때로는 수시간씩 웅크리고 누워있는 것이다. 그들은 양탄자 마루바닥을 하나님의 작업대로 간주하고, 이것을 성령안에서 휴식하는 것이라 한다. 하나님의 영광 이라는 히브리어 ‘카보드’가 무게를 의미하기 때문에 하나님 영광앞에 모두 엎드렸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 이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뉴저지 엠마오교회 예태해목사는 1992년 12월호 본지(p32-47)와의 인터뷰에서 이 운동에 대해서  “최근 10년간 일부 신학자들은 이와같이 넘어지는 현상이 정말로 하나님으로 부터 온것인지 진지하게 의문을 제기 하면서 단지 중립적인 용어로 ‘넘어지는 현상’(Falling Phenomenon) 이라고 불렀다. 실상 초 자연적인 현상이 모두 하나님으로 부터만 온것은 아니며 어떤 경우는 기도해 주는 사람이 밀어 넘어 뜨리는 수도 있고 암시의 힘(Power of Suggestion) 에 의해 넘어 지기도 한다.” 고 밝힌바 있다.

 

3. 정당화 하려는 역사적 고찰들.

『토론토 축복 조사 보고서』의 저자 스탠리 젭은 “빈야드 운동가들이 빈야드 운동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정당화 하기위해, 과거 부흥 운동에서 일어났던 현상들에 대한 기록을 제시 하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같다고 주장하나 이러한 인용은 기껏해야 사람들을 현혹 시키는 것이며 나쁘게 말하자면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한다. 3)

그러면 그들이 열거하는 기록에 대한 반론들을 종합해보기로 하자.

1) 요한 웨슬레.

빈야드 운동가와 지지자들에 의하면, 1739년 1월 1일밤 3시 페터 레인에서 7명의 목사와 60명의 교인들이 철야기도중에 “ 많은 사람들은 너무나 기뻐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마루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라는 웨슬레의 일기와, 1739년 4월 26일(목) 런던의 뉴케이트(Newgate) 감옥교회에서 웨슬레가 설교를 하던중 갑자기 큰소리로 기도하기를 “ 하나님 제가 전하는 말씀이 진실이면 지체 마시고 표적을 보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 하였더니 그즉시로 “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한사람 한사람씩 바닥으로 가라 앉았고 여기 저기서 마치 벼락을 맞은 것처럼 쓰러졌습니다.”라고 웨슬레는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4)

그러나  『토론토 축복 조사보고서』의 저자 스탠리 젭 에 의하면, 웨슬레는 1740년 5월 21일자 일기에 웃음의 영이 있어 웃어대는 L양에 대해서 “ 마귀가 한 사람을 그렇게 갈기 갈기 찢어놓는 모습은 일찍이 본적이 없었다. 마침내 그녀는 기진맥진해서 그리스도께 도와 달라고 외쳤다. 그러자 그녀를 괴롭히던 심한 고통이 사라졌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5) 웨슬레는 여기에서 소위 “빈야운동의 영적 현상” 특히 쓰러짐의 현상을 사탄의 역사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웨슬레의 1743년 3월 21일(토)자 일기 에서는 두가지 문제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첫째매일 밤마다 설교하는 동안 큰소리로 부르짖는 사람들의 경우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이다. 한번도 발작해 본적이 없으나 마침내 이러한(넘어지는) 현상을 체험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쓰러지는 순간에 몸에 힘은 완전히 빠지고, 격렬한 고통에 사로 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쓰러지는 현상이 일어날때 어떤 사람은 마치 칼로 그들의 내부를 찌르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하고, 또다른 사람은 마치 무거운 짐이 그들 위로 내려 누르고 짜서 땅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가슴이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으며, 또 다른 사람은 마치 심장이, 모든 내부가, 몸전체가 조각 조각으로 찢어져 버리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요한 웨슬레는 어떻게 보았던가 ?  “ 이런 징후를 나는 어떤 자연적인 원인으로 돌릴수도 없고, 또한 하나님의 영(성령)의 영향으로 돌릴수도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리스도 에게로 올때에, 사단이 그들을 찢어 버린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1759년 11월 25일자 일기에서는 “처음에 이러한 역사(쓰러짐의 현상 등.)는 의심할 여지없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로 부터 온것임을 확실히 믿었다. 오늘날에는 부분적으로 믿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혀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수있다. 1739년과 1759년 11월 25일 의 견해가 분명히 다르다.

 웨슬레는 이 일기에서 특별히 무엇이 위험 한가를 지적하고 있다. 즉 “ 위험한 것은, 진동, 환상, 입신 등과 같은 현상이 우리의 내적인 역사(변화)에 필수적인 것이라 하여, 이러한 현상 없이는 안되는 것처럼 생각하여, 특수한 현상을 너무 강조하는 것이고. 또 다른 위험은 아마도 이러한 특별한 현상을 너무 과소 평가 하든지, 전적으로 정죄 하든지, 또한 하나님의 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하나님의 역사에 방해가 된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하여 주의를 요하고 있는 것을 볼수있다.

 어떤 경우에, 우리는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가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가정해 볼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실제로 그렇지도 않은 일을 보고 느낀것 처럼 가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한 하나님의 영(성령)의 권능에 진정으로 압도된 사람의 부르 짖음이나 진동하는 동작을 흉내내는 사람도 있음을 가정해 볼수 있다는 것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사탄이 우리가 보게된 환상을 역 이용하여 우리로 하여금 자만의 죄를 짖게하는 호재로 삼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6) 이렇듯 챨스 웨슬레, 호웰 해리스, 조지 휫필드와 같은 위대한 부흥사들은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제지 했다.

『빈야드 운동의 평가』의 저자 박영호 목사는 이 부분에 대해 그의 저서에서, 특별히 1739년 1월 1일 집회에 참석해 쓰러지는 광경을 목격 했던자요 웨슬레와는 친형제 관계인 찰스 웨슬레도 ‘빈야드 운동의 영적 현상들’을 사탄의 탓으로 돌린 사실을 밝히고 있다. 즉 “요한 웨슬레의 말에는 주님의 능력이 존재했다. 그래서 원수는 회중 가운데에서 울부짖는 것이었다. 나는 그의 음성을 안들리게 하고 복음을 죄인들로 부터 막는 그 끔직한 고함들을 질서의 하나님께로 돌리지 않고 분명히 사단의 짓으로 돌린다.” 고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토론토 축복과 관련된 설교자들과 웨슬레의 같은 형제인 찰스 웨슬레를 주의해서 대조해 볼 필요가 있다. 7)

2) 조나단 에드워즈.

에드워즈는 미국의 제1차 영적 대각성 운동을 주도하던 조지 휫필드를 4번이나 초청해 부흥회를 하면서 그때마다 소위 빈야드 운동의 ‘영적 체험 현상' 이 일어나고 동시에 이에대한 찬반 양론이 일어나자 “ 나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이같은 편견은 이런 성령의 현상들에 대해 제대로 소개 받지 못했거나 잘못된 외부의 일방적인 견해를 받아 들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고 말 했다는 빈야드 운동 지지자들의 주장이다.8)

 에드워즈는 그의 『놀라운 회심의 이야기』에서 많은 사람들의 영적 황홀경을 묘사하고 거기에 이어지는 진정한 회심의 표적들 즉 겸손한 마음, 온유함, 자제 그리고 기도를 강조한다. 특히 1937년부터 에드워즈의 아내 사라는 천국의 영광에 대한 놀라운 느낌을 소유하게 되었다.

에드워즈는『오늘날 뉴잉글랜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앙부흥에 대한 고찰』이라는 저서의 한 부분에서 부인 사라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그녀의 생애에 있어 놀라운 17일 간을 자세히 설명했다.  “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너무도 생생하고 눈에 선하여 아무것도 의식할수 없었다. 내가 맛본 평화와 행복을 말로는 전혀 표현 할수 없었다. 마치 땅 아래의 모든 것으로 부터 벗어나 지구와 지옥을 벗어나 들려 올라가는 것 같았다....... 하나님이 임재 하였을때 내 영혼은 큰 기뿜으로 충만 하였다. 그순간 내몸에서 힘이 빠져 버렸다. 그리하여 나는 마루에 쓰러지게 되었다. 내 가까이에 있었던 사람들 중의 몇이 나를 붙들어 주었다. ”

빈야드 운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위와 같은 사라 에드워즈의 이 압도적인 경험에서 자신들이 경험하는 선레를 찾는다. 『불을 잡아라.』의 저자 기 슈브로(편집자 註: 빈야드 운동가)도 그의 책에서 사라의 경험을 자세히 묘사 하는데 장시간 소비한다. 그는 사라 에드워즈를 상술한 에드워즈의 책의 내용을 인용해, “내몸의 힘을 빼았았다.”  “몸을 압도했다.”  “실신” 과 같은 표현들은 에어포드 빈야드 교회에서 경험되는 넘어지고, 누워 있고, ‘죽임을 당하는’일들에 대한 18세기의 동의(同意)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엘리노 멤포드 라는 여인도 토론토에서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묘사하며, 사라가 17일 동안 양탄자 위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말한다. 멤포드는 이 기간동안 “인사 불성” 이었고,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여기서 그녀의 경험이 오늘날 빈야드의 경험과 유사한지  에드워즈 사라의 경험들을 보다 더 자세하게 살펴볼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예배가 끝난다음 약 3시간 동안 예배당에 남아 있었다. .... 그 시간 대분분 동안, 나의 육체의 힘은 압도를 당했고, 나는 하나님의 큰 자비를 묵상하며, 나는 마음을 흥분 시키는 기뿜과 감사를 가지고 매우 진지하게 옆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나중에 강렬한 감정이 다시 나의 몸의 힘을 빼았았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기뿜으로 뛰지 않을 수가 없었다.

 1월 29일 목요일에 몸의 힘이 매우 약해져서 일상적으로 할일을 하기가 어려웠다. 다음날 11시경에 나는 옆방에서 부엘 목사(주(註):에드 워즈가 출타했을때 대신 맡은 설교자)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냉랭하고 생명없는 신앙생활을 하다니! ’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갑자기 그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내는 냉정함과 무감각에서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갑자기 몸의 힘이 빠져 그자리에 쓰러졌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나를 일으켜 의자에 앉혔을때, 나는 충만한 심령으로 그들에게 진지한 태도로 나를 향하신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헤에 대해 내가 갖고 있는 깊은 감정을 표현했다..... 결국 나는 쇠진하여 쓰러졌다. 사람들이 나를 눕혀준 침대에 나는 상당히 오래동안 누워 있었다.  그동안 나는 천국의 영광들을 묵상했다. ...... 12시 부터 약 4시간까지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이 부활의 기대는 새록 새록 새로워졌고, 나는 너무 힘이 빠져서 일어서지도 앉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옆에 있는 경건한 부인들과 내가 깊은 감동을 받은 영적인 일들과 천국의 일들을 진지하게 대화했다. 내가 일어나기 얼마전에 부엘 목사와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러 갔다. ”

 이와같은 사라 에드워즈의 경험은 놀라운 것이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그녀는 17일 동안 인사불성이 아니었고, 그녀는 ‘성령안에서 죽임을 당한것’도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양탄자 시간”을 갖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내내 의식이 있었다. 심지어 가장 앞도를 당할 때에 조차도 그녀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했다. 때때로 그녀는 기뿜으로 뛰고 싶어 했다. 이처럼 “이 모든 경험은 긴 시간 동안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는 토론토 에어포트 교회의 경험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고 박영호 목사는 『빈야드 운동의 평가』에서 반박하고 있다.9)

예장(합동) 제 82회 총회 보고서도 “ 문제는 그 부인의 현상이 회개하는 동안에 쓰러질 정도 은혜를 받은 것과 빈야드에서 서서있는 동안 넘어가는 것과 현상의 동기와 질에 있어서도 다르지만 형식에 있어서도 다르다.” 고 보고 하고 있다.10)

1749년대 초에 뉴욕 롱 아일랜드의 제임스 데이븐 포트(James Davenport-註:빈야드 운동가) 와 코넥 티컷의 앤드류 크로스웰(Andrew Croswell-註:빈야드 운동가)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동안 바닥에 넘어 지거나 몸의 경련을 경험하거나 환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런 경험들이 성령의 회심시키는 역사의 확실한 표적이라.”고 확신을 주기 시작했다.

 크로스 웰 은 “그런 신령한 현상들을 나타내는 사람들 만이 진정한 거룩의 의미를 안다.”고 했고, “ 사람들이 무질서 하게 고함을 지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강력하게 역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질서는 인간들의 하나님에 대한 근엄하고 부드러운 견해들과 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선언했다.

이와같이 데이븐 포트의 두드러진 특징은 “시끄럽고 떠들석한 찬송에 전염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데이븐 포트는 군중을 모아 청교도의 책들을 불사르고, 요한 복음 16장에 예언된대로 ‘성령이 모든 것을 가르칠 것’ 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어떤 책이나 심지어 성경 까지도 필요 없다고 가르쳤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빛’으로 행하라는 그의 권고를 따랐다. 데이븐 포트의 광란은 극에 달해, 그는 책을 태우는 불에 옷을 벗어 던지기 까지 했다. 그때 옆에 있던 사람이 “데이븐 포트에게 마귀가 들었다.”고 책망했고, 그는 깊이 뉘우치며, 그 비난을 인정하고 자신이 악령에게 사로 잡혔었다 고 설명했다.

이때 에드워즈는『성령의 사역의 표적들을 분별』이라는 책을 �㎢쨉� 그는 “데이븐 포트가 사단과 신앙부흥의 반대자들에게 어느 누구보다도 더 유익을 주고있다.” 고 확신하고, 그는 “ 육체에 나타나는 결과들이 반드시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증거인 것은 절대로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결과들은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세상에 대한 애정 에서도 종종 생겨 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11)

3)  찰스 피니.

빈야드에 속한 사람들 중에는 찰스 피니를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부흥 설교가들 중에 하나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잭슨(註:빈야드운동가)은, 피니가 뉴욕 州의 소돔성 이라고 칭해지는 곳에서 설교를 하던중 얼마 않되어 “모든 방향의 회중이 의자에서 넘어져 용서를 부르짖는 것을 목격했다....... 거의 무릎을 꿇거나 엎드려 있었다. ..... 많은 다른 장소 에서도 유사한 장면들이  목격되었다.” 는 기록을 인용하고 있다.

피니는 교회 부흥을 위해 정한 시간에 기도 하자고 젊은 이들에게 제안을 하고 일출시와 정오와 일몰시에 골방에 모여 기도를 시작했다. 일주일 계속했을때 그곳에 모인 젊은 이들에게 그 골방 바닥에 넘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피니는 그때 현상을 “ 그들은 온몸에 힘이 다빠지고 그리고 골방에서 발로 일어 설수가 없었다. 그들은 마룻바닥에 엎드러 져서 말할수없는 신음 소리로 기도 함으로써 성령 체험을 했다.” 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조엘 피크 박사는 머레이12) 의 저서『신앙부흥과 부흥주의』라는 책에 대한 서평에서 “ 찰스 피니는 미국의 큰 교단들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 운동에서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에 기초한 ‘부흥주의’가 되게 한 촉매로 간주한다.” 고 평했다. 피니는 부흥을 꾸밀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피니는 자신의 저서『신앙부흥』(Revials of Religion)여러 장에서 부흥을 조장하는 방법을 설명 하는데 할애 하고 있다는 것이다.13)

4) 캐더린 쿨만 여사.

미국에서 신유 은사자로 알려 졌으나 1976년 사망한 캐더린 쿨만 여사에 대한 기록을 통하여 조심 스럽게 살펴보자 .

캐더린 쿨만은 캔자스 시(市)로 부터 60마일 떨어져 있는 컨콜디아 출생으로 모친은 감리교인이었고 부친은 침례교인 이었다. 소녀시절 그녀는 한 침례교 신학교에 다녔고 침레교 전도사로 임명 되었다. 어느날 교인중 몇 사람이 설교 도중에 병고침을 받았다고 말한 사람이 생기고 부터 믿음을 통한 신유에 대하여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1946년부터 연 평균 125회 신유 집회를 인도했고 신유집회에는 150만명이나 참석을 하기도 했다.

쿠르트 코흐 박사가 쿨만 여사의 저서들을 읽고 신유집회에 참석한 기록을 보면,  “ 우선 나는 이 신유집회의 형태를 간략하게 적어 보겠다. 환상적인 올갠 전주곡이 있은후 캐드린은 청색이나 혹은 백색의 긴 예복을 입고 단위에 나타나게 된다. 모든 사람이 기립하면 그녀는 말한다.  ‘여기 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크게 역사 하실것 입니다.’ 기대감에 찬 수천의 사람들이 부른 첫 개회 찬송가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그다음 기도와 간단한 설교가 있다. 그때 캐드린은 갑자기 말한다.

‘ 저 위 발코니의 두번째줄에 있는 사람이 지금 <암에서> 고침 받았습니다. 자 단으로 내려 오세요. ’  또는 ‘열일곱째 줄에 있는 소녀가 페병으로 부터 지금 고침 받았습니다.’

고침받은 사람들은 단으로 올라오고 캐드린은 각사람의 머리위에 약 6인치 상공에 두손을 올리고 기도한다.(註: 이와 꼭같은 방법을 사용한 한국의 유명한 부흥사들도 있었다.)그러면 그들은 <벌렁 나자빠져> 바닥에 쓰러진다. 내가 눈여겨 볼때에 심지어 목회자들도 의식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그중에는 천주교 신부도 있었다........ 여기 물의를 빗고 있는 부분은 고침받은 사람의 몸이 뒤로 넘어졌다는 것이다.” 라며 쿠르트 코흐 박사는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캐더린 쿨만 여사는 왜 사람들이 쓰러지느냐 란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를 “ 저도 만족한 설명을 할수없습니다. 제가 믿는 것은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의 권능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약합니다. 그크신 권능에 접하게 될때에 우리 육신은 견디어 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고압전류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라고 했다. 14)

 캐더린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기적의 추적」이라는 제목으로 모 기독교 잡지에 실렸던 미네아 폴리스 출신 외과 의사인 노울런 박사의 글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총평을 했다. “ 나는 그녀가 사기꾼이나 돌팔이 라고는 믿지 않는다. 문제는 <무지한 탓이다.> 캐더린 쿨만은 심인성 질병과 기질성 질병간의 차이점을 알지못한다. 그녀는 최면술적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최면술과 암시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녀는 자율 신경계에 대해서도 백지상태다. 그렇지 않고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좀 알고 있다면 그녀는 자기 자신을 감출줄 아는 법을 틀림없이 터득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코흐 박사는 노울런의 이러한 평가. 특히 환자들이 뒤로 넘어지는 문제에 대하여 최면술 이라고 가볍게 해석하는데 대하여 부족을 느끼며 여기에는 다른 능력이 개입되고 있고 또한 때때로 환자가 앉아있는  장소와 그 환자의 질병을 정확히 지적하는 것은 분명히 심령성 접촉이 개재된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15)

5)  중국 - 조나단 고포드.

고포드(Jonathan  Goforth)는 중국 만주에서 부흥을 경험 했으며 다양한 현상들을 보았다.

다음의 인용문은 그가 이런 사건들(빈야드 영적 체험현상)중 하나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보여준다.

 “집회가 막 시작되고 사람들이 기도하는 중이였다. 특히 신음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고 그 남자를 보았다. 그는 전날밤에 아주 놀랍게 쓰임을 받았던 사람이었다. 바로 그 사람이 지금은 이상한 신음 소리를 내면서 갖가지 동작을 하고 있었다. 내가 쳐다보자 그는 갑자기 바닥에 벌렁 넘어졌다. 마귀가 그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 너무나 분명했다.

 전날밤 그의 기도는 나무나 놀라운 능력을 나타냈다. 이것을 깨달은 그는 오늘 밤에는 정말 특별한 일을 해 보려고 결심 했던것 같다. 나는 지나치게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를 그냥 두었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곧 그를 따라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 그의 옆구리를 세게 치면서 ‘일어나 젊잖게 기도하게’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즉시 멈추더니 부끄러운 듯이 제자리에 앉았다.”

이런예를 놓고 스탠리 젭은 『토론토 축복 조사보고서』에서 위와같은 예를 두고 “현재 토론토 현상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조나단 고포드가 보여 준 상식의 절반 수준조차 보여주는 리더가 없다.” 평하고 있다.16)

『빈야드운동 평가』에서 박영호 목사는 다음과 같이 총평하고 있다.

“ 빈야드 운동은 요한 웨슬레의 ‘복음적 완전주의’와 찰스 피니의 ‘윤리적 완전주의’ 의 발자취를 좇았고 이제는 그들을 훨씬 앞섰다. 그러나 빈야드 운동은 칼빈, 루터, 청교도,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호웰 헤리스와 닮은 점이 전혀 없다.”

6)  죠지 휫필드.

그는 영국 웨일즈 지방에 신앙부흥을 일으켰으며 스코틀랜드와 미국에서 일어난 부흥에 기여한바 있다. 그의 집회들에서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은 마치 번개, 뇌성,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러나 휫필드는 “ 표적을 구하는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표적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귀가 표적들을 구하는 자들에게 역사할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신앙부흥의 기준으로 외적 현상들을 이용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1746년 출판된 한 설교집에서 그런 광신은 “기록된 말씀을 소유함이 없이 성령께 인도를 받고 있는 시늉을 하도록 만들 것이라.” 경고했다.

 휫 필드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늘날 기적들의 반복을 주장하는 자들의 영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은 외적인 기적들은 필요가 없고,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 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말씀을 통한 성령의 내적 역사만이 필요할 뿐이다.”17)

 

4. 쓰러짐의 현상에 대한 비판.

 

1) 쓰러짐의 현상에 대한 성경적 반증.

“성령안에서 죽임을 당한다.”는 표현은 성령은사 집회시 사람들이 뒤로 쓰러지는 현상을 묘사한 것이다. 종교사회학의 원리에서 보면 “성령안에서 죽임을 당하는것”은 “어떤 영에 사로잡혀 황홀경에 빠지는것”이다.

소위 “성령안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주장하는 카리스마 운동의 전체 과정은 주님께서 승인한것이 아니라 마귀가 승인한 것이다.

성경은 “인간들이 넘어지는 것을 사탄이 매우 즐거워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한번은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가 주님께 말하기를 “ 주님, 제 아들이 간질병으로 몹씨 시달리고 있으니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아이는 가끔 불속에 뛰어 들기도 하고 물속에 빠지기도 합니다.”(마17:14, 15.) 라고 했다. 마귀에 걸린 바로 그 사람은 예수님께 오자 또 넘어졌다.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 오자 악령이 예수를 보고는 곧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아이는 땅에 넘어져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딩굴었다.” (공동번역성경:막9:20)고 했다.

그런데 마귀에 의해 넘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은 병자들의 병을 고칠 경우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5:8)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막5:42)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눅8:55) 고 말씀 하시고, 결코 빈야드 운동자들처럼 병자를 고치기 위해 쓰러뜨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이로 보건대 분명히 ‘빈야드적 체험’ 이나 ‘오순절적 체험’은 결코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 아니다.

귀신학(鬼神學)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들도 위의 빈야드 체험이 사탄의 도구 중 하나라고 기록했다. 특히 쿠르트 코흐는 “나는 성령안에서 죽는 이 현상(즉 입신)을 성령의 선물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한다. 메릴 엉거는 “ 유명한 병고치는 자들과 카리스마 지도자들은 이런 능력들을 성령의 참된 선물로 오인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사실 그들은 그런것들을 부인해야 한다. .... 오늘날 교회내에서 계속 팽창하고 있는 카리스마적 혼돈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그런 현상들은 사람들을 매우 미묘하게 실제적인 형태의 신비주의로 데려 가려는 사탄의 가장 큰 계략이다.”18) 라고 말했다.

 

2) 쓰러지는 경우는 집단 암시의 최면요법

스위스 취리히 의 지(紙) 의 편집 기자요『사이비종교』(송순섭역. 홍성사 간(刊))의 저자 위고 슈탐(1949년생)은 그의 저서에서 “ 암시는 구원론의 허구 세계를 가상 현실로 변화 시킨다. 사이비종교  추종자들이 암시로 얻은 경험이나 인식은 현실이자 진리가 된다....... 집단 암시 방법은 주로 사이비종교, 복음주의적이고 카리스마적인 모임 , 구루운동, 신비주의 모임등에서 사용된다. 집단 암시의 표현으로 ‘방언’이나 ‘자동기술’ 등을 예로 들수 있다.

 치유 예배를 드릴때 신도들이 차례로 쓰러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집단암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당사자들은 성령이 임했다고 굳게 믿는다. 신비주의 모임에서 사용하는 방법들도 집단 암시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있다.19)

『마지막 시대의 저자』김종일은 “서울에서 귀신쫏기로 유명한 교회의 모 목사도 ‘귀신 쫏기’를 할때 뒤로 넘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 유형이 최면술과 유사하고 소위 은사 집회에서 방언은사를 받기 위해서는 귀신을 쫏아야 하며 귀신이 나갈때는 뒤로 자연 스럽게 넘어져야 한다고 암시를 주는등 최면술과 관련된 기법들이 교회안에 많이 침투해 들어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20)

 특히 인도의 마하리쉬에 의해서 창안된 ‘초월 명상’ (T.M -Transcendental Meditation)이 ‘영적 부흥 운동’(S.R.M)이라는 이름하에 보급된것임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알라바드 대학에서 물리학과 화학을 공부하던 마하리쉬는, 구르텝이라고 부르는 인도의 유명한 성인 브라마 난다 사라스와티 가 잠시 알라바드에 머물고 있을때, 그를 만난것이 인연이 되어 그의 지식을 전수 받고, 가장 아끼는 제자가 되어 히말라야의 깊은 동굴에서 침묵의 생활로 3년을 보낸바 있다.

 1956년 세상에 나온뒤 전 인도를 여행하며 TM을 보급 하면서 TM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1959년에는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여 TM을 보급하고 영적 부흥운동(S.R.M)을 위한 영속적인 국가센타를 세운 다음 뉴욕을 거쳐 유럽으로 가서 TM을 보급 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영적 부흥운동(S.R.M) 이라는 이름하에 TM을 보급 하였던 것이 1960년에는 국제 명상 협회(I.M.S) 로 발전 하였고 1965년에는 학생국제 명상협회(SIMS)를 설립하여 젊은 이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21)

 라즈니쉬의 전속 카메라맨과 경호대장을 지내다가 이탈한   휴밀톤은 그의 저서 『타락한신』(최승규 역(譯) 도서출판 여러분 刊)에서 “ 라즈니쉬는 청년기 부터 이미 호흡법. 마술. 최면술 등의 실험에 매료 되어 있었다. 그는 늘 친구들을 실험대에 올리고 극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서 무엇이 일어나는 지를 관찰했다. 헤엄도 칠줄 모르는 사람을 물속에 떨어뜨려 보기도 하고 머리를 강제로 물속에 쳐박기도 했던 것이다.” 라고 폭로하고 있다.

특히 크리쉬나 무르티를 만나 라즈니쉬에 대해서 한말을 들은 디크샤 라는 여인의 말을 전하고 있다. 즉 “ 이 사나이는 ‘범죄자’ 입니다. 당신은 이것을 확실히 이해 해야만 합니다. 그가 영성이란 미명하에 사람들에게 행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라고 비판 했다는 이야기다.22)

 

3) 능력 전도가 갖는 위험성.

능력전도는 하나님과 사단의 대결에 대해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능력대결에 강조점을 두다보면 죄와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와 하님의 섭리와 겸손을 등한시 한다. 그리고 능력대결은 가시적으로 악의 세력을 이기는 것에 한정되는 위험성이 있다.

박영호 목사는 “ 에수님의 치유사역은 사람을 모이게 하기위한 종소리에 불과했고 말씀 사역이 첫째였다. 우리는 은사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능력사용의 은사도 중요하나 반면에 겸손히 섬기는 종의 역활도 동등한 가치가 있다. 사람마다 은사가 다른데 귀신을 쫏아내는 것만 귀중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않되는 것이다. ” 고 지적하고 있다. 23)

특히 데이브 브리이즈는 『이것이 이단이다』에서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즉 “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다가 그 산 봉우리를 넘어서서 전진해 나아가다가 보면, 산등성이의 바위와 절벽의 미로를 헤매다가 참된 기독교에서 부터 이탈해 나가기 십상인 것이다. 이단의 절벽을 넘어서면(beyond) 뱀과 전갈이 기다리는 이단 종교의 광신적 열광의 늪지가 나타난다. 합리적 행동을 넘어서면  미친짖이되고, 약을 넘어서면 독이 되며, 성(sex)을 넘어서면 성적 도착증이 되며, 사랑을 넘어서면 욕정이 되고, 실재를 넘어서면 환상이된다. 이와같이 기독교를 넘어서게 되면 죽음, 절망, 암흑, 이단이 기다리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결국은 내리막 길이 될 샛길을 선택하라는 유혹앞에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져 있다. 오늘날의 갈수록 복잡해져 가는 종교적 상황은 전무 후무하고 기괴한 종교적 혼합물의 분출현상을 연출해 내고 있다.” 24)

 

4)   빈야드 영적 체험 비판.

우리는 웸버가 주장하는 현상들이 성경적인 배경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웸버는 그의 주장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많은 성경구절을 인용하지만 그의 성경 인용은 대부분 적절하지 않다. 웸버는 넘어지는 현상이 은헤 체험의 현상 이라고 말하면서 에스겔 1:28을 인용한다.

 그러나 에스겔이 엎드린 것은 성령이 임해서 넘어진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을 느끼고 스스로 엎드린 것이다. 또  꼬꾸라지는 현상이 성령의 역사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예수를 잡으러온 군사들(요18:6), 무덤을 지키던 파수군(마28:4), 귀신이 꼬꾸라진것(막9:20)을 제시 하였지만(능력치유 359) 이들은 사실상 하나님의 은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들이었 으므로 성령의 증거와 무관한 것이다.

조난단 에드워즈는 은사주의 운동을 교회 몰락의 징조로 간주하였고, 이러한 은사 주의로 인한 신앙적인 혼란을 극복하기 위하여 1744년 『신앙과 정서』(Religious Affection)이라는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는 이책에서 참된 신앙의 정서는 격정이나 흥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감동과 감화를 통해 오기 때문에 육신에 나타나는 반응이 참된 정서의 기준이 될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꼬꾸라지는 현상, 술취한 듯한 현상, 몸부림을 치는 행위, 웃거나 슬퍼하는 행위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하였다. 비록 이것들이 하나님과 관련된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믿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유의 은혜로운 정서에는 가짜가 끼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25)

 전주 한일 신학교 에서 있었던 빈야드 집회에서 어떤 목사님이 마구 잡이로 웃는 사람에게  다가가 “사기 치지마!” 라고 말하며 뺨을 야무지게 때렸더니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 화를 내며 달려 들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목사가 “성령받은 사람이 왜 화를 내느냐”고 따지자 그 장면을 목격한 주최자가 슬며시 사라지고 말았다는 이야기도 있다.26)

 스탠립 젭은  하워드 브라운의 비디오 테잎프를 본적이 있다고 한다. 그 테잎에서 하워드 브라운은 30분간이나 자신의 “축복”(富)을 정당화하고 예수님은 부자셨다고 주장한후 반 강제적으로 헌금을 거두었으며 헌금을 거둔 후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을 “넘어 뜨렸다.” 고 보고하고 있다.27)

 놀라운것은 토론토 공항 빈야드 교회의 부목사인 롱(Steve Long)은  “귀신에 의한 일들이 자신의 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고 1995년 5월 9일자 『크리스챤 위크』지(紙)에 보고했다는 사실이다.28)

 

5)  빈야드 운동의 문제점들.

빈야드 운동의 문제점에 대해서 예장(통합) 제82회 총회 보고서는 「토론토 축복의 잘못된 관행」7 가지로

① 상처와 악습과 무능으로 부터 해방 시킨다는 사역시간의 안수.

② 은사 집회에서 환자를 지명해 불러내어 기도해 치료한다는 치유집회. 

③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병을 유발시키고 죄를 짖게하는 책임을 귀신에게 돌리는 점.

④ 농촌, 도시, 국가 가 지역에 있는 특별한 지역 영(靈)에게 지배를 받는 다는 지역 영들에 대한 교리.

⑤ 지상 교회가 실패와 수치로 퇴보 할수밖에 없다는 세대주의적 사고방식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만인구제설. 

⑥ “ 이것(註: 성경)을 이해 하려고 마시오 여러분은 육체 속한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몰라요 ? ” 라고 말한 한 목사의 선언의 결과 말씀의 기근이 있을수 밖에 없는 점.

⑦ 바닥에 �떪� 것은 예사이고 마귀에게 붙잡힐 때에 일어나는 현상과 은사추구가 있다.

 그리고 비기독교적 현상 5가지로는 흔들고 뛰는 발작, 쓰러짐의 현상, 거룩한 웃음, 술취한 행동, 짐승 소리들 을 열거하고 있다.

 

 『빈야드 운동의 실체』의 저자 정동수 교수는 「터론터 웃음예배의 10가지 잘못」으로

1. 모든 예배와 영적 훈련에 참가하는 사람이 의식과 함께 知的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점. 

2.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는 영적 훈련이나 경험. 

3. 사람의 기분을 만족시키려는 욕망.

4. 대규모의 최면. 

5. 더욱더 놀라운 일들을 믿도록 하는 부추김. 

6. 거룩함에 이르는 지름길에 대한 약속. 

7. 복음을 흐리게 만들며 에큐메니칼 일치를 촉진시키는 점. 

8. 생명과 회개 대신 즐거움과 쾌락을 조장하는 점. 

9. 자신들의 능력과 은사를 자랑하며 가장 무레한 방법으로 성령님을 주관 하려는 점. 

10. 비정상적인 행동과 우수꽝스러운 광기로 인해 세상 사람들로 부터 조롱받게 되는점을 열거하고 있다.

 

5. 빈야드 운동과 이교적 요소.

빈야드 운동은 과연 성서적인가 ? 많은 목회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영적 체험의 현상’ 들이 이교(異敎)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깊이 빠져들고 있다. 그 실예를 아래에 열거해 보려고 한다.

 

1) 라즈니쉬니즘의 역동적 명상법.

라즈니쉬는 인도에서 자이나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학을 마친후 사우갈(Saugar) 대학의 대학원에서 철학 분야의 석사 학위를 받고 10여년간 교수 생활을 한바 있으나. 그후 1966년 대학 교수직을 사임하고, 인류에게 깨달음을 일깨워 주고 명상을 통한 해방을 가르치는데 여생을 보낼 결심을 했다. 라즈니쉬의 공식적인 전기에 의하면 그가 처음 종교적인 삼매경을 경험한것은 일곱살 때 였다고 하나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것은 대학원생 시절인 스물 한살때라고 한다.

라즈니쉬가 영적 스승을 넘어서 살아있는 신(Bhagwan-바그완) 그 자체로 떠 받들여 져서 라즈니쉬즘(Rajneeshism) 이라는 종교의 숭배의 대상이 된것은, 그가 인도 푸나(Poona)에 세웠던 교당을 떠나서 1981년 미국 오레곤주 안티로푸에 64,000 에어커에 달하는 거대한 땅을 사들여 추종자들을 위한 독자적 도시를 건설 하면서 부터 였다고 본다.

 이 라즈니쉬의  가르침에서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것은 ‘깨달음과 명상을 통한 해방’ 이였다. 그는 다양한 명상법을 전수하고 또 스스로 개발해 냈다. 특히 거제프의 춤이나 방법이나 선(禪)이 목표로 해왔던것 등을 골고루 포함하여 나름대로 새롭게 소화시켜 왔다.

그중에서도 1970년 독자적으로 창안해낸 “역동적 명상법”(Daynamic Meditation) 이라는 것이 가장 독특하고 중요하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대개의 명상법들이 조용한 가운대 정적인 깊은 사고를 뜻하는 것과는 달리 매우 시끄러운 동적(動的) 인 행위를 의미한다.  즉 역동적 명상법에서 ‘역동적’이란 노력(effort)을 뜻하고  "명상법“은 고요함 즉 노력없음(no effort) 을 의미 하므로 결국에 이 둘사이의 일종의 변증법적인 명상을 뜻한다고 라즈니쉬는 설명한다.

이 역동적 명상법은 새벽 5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사회적 심리적으로 억압 되어온 지식인들을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따라서 이것은 비명지르기, 거칠게 추는 춤, 옷벗기등 아주 괴상해 보이는 강도 높은 행위들을 포함한다.  역동적 명상법의 실제는 4 단게로 구성된다.

첫째는 혼돈적 호흡의 단계로 약 10분 정도 숨을 내쉬기에 집중하면서 코를 통해 점점더 세게 그리고 더빨리 숨을 쉬는 것이다. 이때 강한 숨을 통해 더 많은 산소가 들어와 더많은 에너지를 가져온다고 한다. 둘째 카타르시스(catharsis) 의 단계로 10 분정도를 하는 것인데, 앞서 언급된 역동적 명상법의 특징이  나타나는 바로 그순간이다. 자신의 모든것을 그대로 흐름에 맡기는 것이고 결코 저항하지 않는 것이다. 완전히 미친듯이 외치고 뛰고, 울고, 흔들고, 노래하고 , 춤추고, 웃고 닥치는 대로 자신을 던지는 폭발이 일어난다. 모든것이 텅 빌때까지 던져지는 것이어서, 이때 변화가 일어나고 병이 고쳐 진다고한다. 섯째는 주문의 단계로서 역시 10분 정도 계속된다. 팔을 들어 올린채 펄쩍 펄쩍 뛰면서 “후”(hoo)라는 주문을 가능한 깊이 외친다. 이 “후”라는 주문은 본래 수피들 에게서 사용 되었던 것인데 깊이 외치면 성(性)의 중심(sex center)을 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평상시 뇌의 부분에서 단전 방향으로 아래로만 흐르던 기(氣)(에너지)가 꺼꾸로 흐르게 되는것(이런 일깨워진 잠재적 에너지를 흔히 쿤달리니-kundalini 라고 함)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해진다.

마지막 정지(stop)의 단계로서 약 15분간 계속된다. 이것은 이름 그대로 하고 있는 행위의 상태에서 그대로 얼어붙은 듯이 정지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어떤 자세로 있었던 간에 절대로 몸을 추수려 자세를 바로 잡지 말아야 한다. 이때 몸을 바로 잡으려 움직인다면 모든 것은 본래대로 되돌아 가서 무의미해 진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모든 단계가 끝나면 다시 춤추고 노래하며 있었던 축복과 황홀함을 표현하는 축하의 시간이 있다. 이것을 실천하는 진정한 사람을 라즈니쉬는 “새로운 구도자”라고도 부른다.

새로운 구도자는 네가지 사항을 실천해야한다. 첫째, 오랜지 색옷을 입는다. 이것은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한다고 한다.29) 둘째, 긴 목걸이(mala)를 하고 다닌다. 108개의 염주 그 하나속에 라즈니쉬의 모습이 담겨 있는 목걸이다. 셋째, 입문식때 주어진 새로운 이름을 사용한다. 남자는 스승(또는 주인)을 뜻하는 “스와미”(Swami)로 시작하고 여자는 어머니를 뜻하는 “마”(Ma)로 시작되는 이름이다. 넷째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앞서 역동적 명상법에서 보았듯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일 집단적으로 하는 주문 암송도 있다.30)

미국 오레곤 주의 구루였던 라즈니쉬는『하나님께로 춤추며 가라』는 책에서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항상 하나님께 춤추며 나아가며 웃으며 나아가라.”  “오직 즐거워하라 ..... 신은 따분한 자가 아니다.” 라즈니쉬는 종종 신(神)에 의해 술취한 것으로 여겨 졌으며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자신에게 와서 영적 술을 마시라.”고 권면했다. 라즈니쉬의 영적 포도주는 종종 머리에 손을 댐으로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옮겨갔다. 이렇게 라즈니쉬의 손이 머리에 닿으면 그의 추종자들중 많은 이들이 황홀경에 빠져 마루에 쓰러졌다.31)

그는 “ 누구든지 자기가 진실로 원하는 것을 행함은 좋은 것이다.” 라면서 심지어 사회의 기존 도덕윤리 체제에 위배 되더라도 진실로 원하면 행하라는 것이다. 모든 제도와 질서등의 제약으로 부터의 해방을 부르짖는다. 따라서 “모든것을 반역하라.” 고 하며 “삶이란 풀어야할 수수꺼끼가 아니라 누려야할 신비라.”고 외친다. 그가 강조했던 가장 중요한 자유는 섹스(sex)의 자유였다. 이런 라즈니쉬의 성적 타락상은 그의 전속 카메라멘 과 경호대장으로 그를 추종하던 휴 밀톤이라는 사람이 저술한 『타락한 신』(최승규 역. 도서출판 여러분 간(刊) 에 자세히 나타나 있지만 매스콤들은 그를 “섹스 교주”(the sex guru)라고 비판했다.32)

 

2) 크리쉬나의 쓰러짐의 현상.

인도의 성인으로 알려진 라마 크리쉬나는 매일같이 “샤마디”(Samadhi)라 불리는 황홀경에 빠졌는데 그때마다 그는 넘어져서 의식이 없는 무아지경과 같은 상태(사마드히. samadhi)로 빠지곤 하는데 이때 그는 몇시간씩 또는 몇일간씩 쓰러져 있는다. 이 사마히드는 ‘아름다운 환상들과 별나라의 영상이 수반되는 의식을 초월하는 완전한 행복의 상태(아난다.-ananda)라고 하는데, “종종 억제할수 없는 웃음이나 울음이 동반 되기도 한다.” 그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머리나 가슴에 손을 얹음으로서 간단하게 이런 상태에 들어가게 할수있다.33)

 

3)  흰두교 요가 수행의 현상.

위와 유사하게 흰두교의 종교가이자 요가 수행자인 스와미 바바 므크난다(Swami Baba Muktananda )도 샤키파트(Shakipat) 즉 신체적 접촉을 통해 자신의 추종자들을 소위 ‘도사의 자비’(guru's grace)라고 칭하는 상태로 옮길수 있다고 한다. 이 ‘도사의 자비’라는 상태는 “쿤달리니를 점차적으로 깨어나게 하고,  이렇게 깨어난 쿤달리니는  억제할수 없이 웃거나, 야수같이 으르렁 대거나, 개같이 짖거나, 뱀처럼 쉿쉿 소리를 내거나, 울부 짖거나, 몸을 흔들거나 하게 한다. 어떤 광신적 신봉자들은 벙어리가 되거나 의식을 잃기도 한다.”34)

 

4)  아프리카 부쉬맨 추종자들.

매우 기묘하게도 유사한 결과들이 아프리카 칼라하리 쿵(kung) 이라는 부쉬맨 부족중에서와 키공 얀 신(Qigong Yan Xin)이라는 자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샌프란 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 이라는 신문은 얀 신이 말을 시작한후 몇분안에 일어난 일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얼마되지 않아서 장면은 오순절 기도 집회와 비슷해지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이 팔을 흔들고  이해 할수 없는 소리를 냈다.”

 박영호 목사는 그의 저서『빈야드 운동의 평가』에서  “토론토 축복을 경험한 대다수 사람들은 이 현상들이 하나님께로서 온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하고 있다. 우리의 연구들은 그들이 매우 엷은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을뿐 아니라 전혀 얼음이 얼지 않은 곳에서 까지 스케이트를 타는 묘기를 부리고 있다는것을 입증 하고 있다. 빈야드 축복운동의 변명자들은 성경적으로는 거의 나아 가려고 하지않고 자신들이 경험하는 것들의 선례들을 입증하기 위해 교회사만 파헤치고 있다.”고 지적했다.35)

 

 5) 쓰러짐의 현상은 영적 허탈 상태 ?

대한 예수교 장로회(?) 빌립교회(송파구 소재 ? ) 한인환 이라는 목사가 지은『임상 목회학』이라는 책에(p17 -이하) 보면 그도 “쓰러짐의 현상” 론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는 “ 영혼도 무형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질병으로 병약 해지며 허탈 해져서 무기력해 질수가 있다.” 고 주장하면서  “영혼 이 허탈상태나 병약해 있을때는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 하시는 집회나 예배에 참석하게 될때 기도 중에나 말씀을 받을때 앉은 자리에서 뒤로 쓸어지게 됩니다. 이때 뒤로 쓰러진 사람들은 영혼의 허탈 상태에서 충격을 받고 쓰러지게 된다.” 하며 “ 영맹인 강사들은 영혼의 형편은 분별해 보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는 것만 보고 ‘내집회에’  ‘내가 안수했더니’ 입신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다고 자랑합니다. 엉터리 부흥사들 샐러리맨 부흥사들의 외침에 우리는 신경 써서는 않됩니다. 영혼의 허탈 상태에서 쓰러진 성도들을 입신한것처럼 공언하게 되면 그 사람은 마귀의 침입을 당하게 된다.” 고 주장 하기도 한다.(p70)

그는 영혼의 허탈상태에 대해서 “인간의 영혼을 위한 양식은 인간의 마음의 양식이나 육체를 위한 양식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을 달리하는 성별된 양식인데 이음식을 먹고 마시지 않으면 인간의 영혼은 허약해 지고 허탈 상태에 빠지게 되어 마침내 그영혼이 병약해 진다는 것이고, 이렇게 영혼이 허탈 상태에 이르거나 병약해지면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악령들이 육체속으로 침입하여 잠복한 상태가 되고 인격성에 악령이 잠복하게 되면 점차적으로 착상하게 되는데 이착상은 악령이 집을 지은상태” 라고 말하기도 한다.36)

 이에 대해서는 따로 분석 평가할 필요가 있으나 쓰러짐의 현상에 대한 또다른 해석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꼬 리 말.

“빈야드”(Vineyard)란 우리말로 옮기면 “포도원”이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빈야드 운동을 포도원을 세우자는 운동으로 파악 할수는 없다.

 예장(합동)제 82회 총회 보고서는 ‘빈야드 운동’을 우리 한국 교회가 선교 110년이 지난 21세기의 문턱에서, 전통적 신학 방향에 대한 긍지와 열심이 식어 회의를 겪고 퇴조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는데, 그런 현상 가운데 하나가 소위 ‘빈야드 운동’ 이라고 규정하고, 우리가 이운동을 좌시할 때에는 교회의 세속화와 거짖 부흥 운동에 속아 넘어가는 사탄의 전략에 굴복하고 말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목회자들은 교회성장 이라면 모든 것을 불사하는 자세이기 때문에 자연히 비성경적이라 해도 일단 실험해 보자는 자세를 가지고 임하니 문제를 발생 시킨다.”고 지적 하면서 “참된 부흥도 오래가기 힘드나 그 열매가 남는 반면 거짖 부흥은 쓴 뿌리들만 남기고 교회를 할퀴고 지나간다.”고 보고하고 있다..37)

 사실 일선 목회자의 ‘교회성장의 유혹과 부담’은 엄청나게 크다. 대형교회나 성장한 교회 목회자의 풍요로운 생활을 보면서 이 중압감은 더 더욱 높아지고 반면 욕망 또한 커진다. 그러나 무분별한 성장 위주의 목회방향은 위험하지 않을까 ?  분명히 “거짖 부흥은 쓴 뿌리만 남기고 교회를 할퀴고 지나간다. ! ”  끝.

http://blog.daum.net/alphacourse/1201696
출처: 개혁주의 마을/이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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