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신비한 역사는 우리 자신도 알 수 없는 가장 깊은 마음의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식 세계를 훨씬 초월하는 가장 깊은 마음의 영역까지
역사하시는 것을 믿는가?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보호하실 때 당신의 그 깊은
영역까지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는가? 주님의 보호하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깊은 차원에서 진행된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당신은 이 내용이 당신이 의식할 수 있는 죄악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하나님의 더 큰 자비가 임하여 바른 깨달음을 갖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피가 깨끗하게 하는 ‘모든 죄’는 당신이 다 헤아릴 수 없는 너무나 크고 깊고 넓은 차원에 속한다.
사실 죄로 인해 인간은 이미 그 마음이 어두워졌다. 따라서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죄를 제대로 의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성경에서 우리가 죄로부터 정결하게 되었다는
말을 할 때는 우리의 영의 깊이만큼 깊고 높은 차원의 의미가 담겨 있다.
오직 우리 마음속에서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우리는 죄에 대해 온전하게 의식할 수
있게 된다.
온전히 빛 가운데 거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충만하게 채우셨던 바로 그 성령으로
당신의 영혼을 충만하게 채우라. 그러면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성령의 거룩케 하시는 강한 역사 가운데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이 하나님 보시기에
흠이 없이 보전될 것이다.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