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종종 죄인을 용서하신다. 그러나 죄를 용서하지는 않는다. / 아더 핑크

출처: 포도나무선교회  글쓴이 : 뿌리깊은 나무 날짜 : 2013-01-25

 

 

하나님은 종종 죄인을 용서하신다. 그러나 죄를 용서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모든 죄악을 미워하신다.
그는 자신의 계명에 따르는 모든 것을 사랑하시나, 그에게 반역하시는 모든 것을 미워하신다.
그의 말씀은 이를 명백히 하고 있다.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잠 3:32) 또 다시 이르기를 “악한 꾀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라”(잠 15:26)그런고로, 하나님은 죄를 벌하셔야만 한다. 죄는 그의 미워하심을 받으며 따라서 그의 징벌을 초래한다.
 
하나님은 종종 죄인을 용서하신다. 그러나, 죄를 용서하지는 않는다.
또한 죄인은 하나님의 징벌을 대신한 구속자의 공로에 의해서만, 용서받는다. 왜냐하면,
“피흘림이 없은즉 사(赦)함이 없느니라”(히9:22)
"여호와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나1:2) 라고 하였다.
한 가지 죄로 신은 인류의 조상을 에덴에서 쫓아내셨고 한 가지 죄로 함의 아들 가나안은 오늘날까지 이르는 저주아래 놓이게 되었다.(창9:21)
한 가지 죄로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한 가지 죄로 엘리사의 종은 문둥병에 걸렸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이 세상에서 끊어짐을 당했다.
 
중생치 못한 자는 신성을 믿지 못한다.
신의 속성에 대한 그들의 개념은 반쪽이다.
어리석게도, 그들은 신의 자비가 모든 것의 우위에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시 50:21) 고 책망하신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악한 생각을 따라 ‘신의 모양’을 그려낸다.
따라서 그들은 끊임없이 어리석음에 잠겨있다.
성경에 묘사된 신성(神性)과 속성은 그것이 명백하게 초인적인 근원임을 보여준다.
고대(古代)와 현대(現代)의 이교도들이 상상해낸 신성은 참 신에게 속하는 흠 없는 순결과 역행한다.
모든 죄악을 극도로 혐오하시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거룩한 하나님은 결코 타락한 아담의 후예들에게는 발견되어질 수 없다.
무한히 변치 않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자신들과 동등하게 생각하는 것만큼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타락한 마음과 적대감을 더 명백히 드러내는 것은 없다.!!
그들 자신의 죄에 대한 관념은 그들이 소위 일컫는 ‘범죄’에 국한되어 있다.
그보다 덜한 상태를 ‘결점’ 혹은 ‘실수’, ‘약점’등으로 완화시킨다.
심지어 죄가 완연한데도 변명과 죄의 경감이 행해진다.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의 대다수가 사랑하는 신은 어리석지는 않지만, 인정 많게 젊은이의 ‘경솔한 짓’을 눈감아 주는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와 흡사하다.
그러나 말씀에 이르기를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시 5:5)하였고,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는 하나님이시로다!!”(시7:11) 고 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도리어 죄를 향한 신의 진노가 그들을 짓누를때, 그들은 이를 간다.
죄인은 자신이 영원히 고통받을 불못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처럼, 거룩한 하나님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신은 거룩하기 때문에 피조물의 행위의 기준에서 그를 받아들임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타락한 피조물이 거룩한 무한히 순결하신 하나님의 요구에 일치하는 세상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차라리 다른 한 세상을 창조해내는것이 더 빠를 것이다. 어두움이 어찌 빛과 함께 거할 수 있는가?
순결한 자가 어찌 ‘더러운 옷’(사64:6)을 기뻐할 수 있는가?
죄인이 만들어내는 최상의 것도 부정하다. 썩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만약 하나님께 있지도 않은 것을 의롭다거나 거룩하다고 한다면, 신은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의 완전성을 모욕하는 셈이 된다.
신의 본성에 반대되는 조그마한 흠이라도 있다면,그것은 거룩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성호(聖號)를 찬양하라!
신의 거룩함이 요구하는 것을 신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이루셨기 때문이다.
그에게 피하는 모든 죄인은 그의 ‘사랑하시는 자’(엡 1:6)가 된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최고의 경배를 드려야 그에게 나갈 수 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시89:7)
그러므로 “너희는 야훼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시99:5).
그렇다.
그의 발등상’ 앞에서 가장 낮아진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모세가 불타는 떨기나무로 다가갔을 때, 하나님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경외함으로 섬겨야 한다.(시2:11) 그가 이스라엘에게 요구하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영광을 얻으리라“”(레10:3)
 
우리의 마음이 형용할 수 없는 그의 거룩함을 인하여 경외함이 넘칠수록 우리는 보다 더 가까이 그에게 다가갈 수 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우리도 그와 같도록 소원해야 한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전능하거나 전지하라고 이르심이 아니라, “모든 행실”(벧전 1:15)에 거룩하라고 명하신다.
 
“하나님의 신성” 중에서/생명나무 쉼터/한아름

'아더 핑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교회를 장악한 거짓복음  (2) 2013.06.22
시대의 표적  (2) 2013.06.13
세 종류의 그리스도인  (0) 2013.06.11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인간의 책임  (0) 2013.06.07
예지와 작정의 관계  (0) 2013.06.06

+ Recent posts